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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여쭤봐요

암환자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21-08-01 16:28:59
항암을 3-40회씩 하면서
낫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그런 사람이 많은가요?
왜 그런가요?
그냥 이게 사는건가요?
IP : 175.121.xxx.1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앙을
    '21.8.1 4:29 PM (112.173.xxx.131)

    30~40번 할수 있어요?

  • 2. 암환자
    '21.8.1 4:31 PM (175.121.xxx.113)

    3주에 한번씩 2년이 넘었어요
    종양이 커졌다 작아졌다 해요

  • 3. 그렇게라도
    '21.8.1 4:34 PM (14.32.xxx.215)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 대다수죠

  • 4. 반복
    '21.8.1 4:35 PM (221.158.xxx.19) - 삭제된댓글

    저희아버님도 2년째
    항암하다 좋아지면 쉬다가
    나빠져서 항암하면 다시좋아지고
    계속반복이세요
    요즘은 약이 좋아져서 항암해도 힘들지 않고
    일상생활가능하시구요

  • 5. 에휴
    '21.8.1 4:38 PM (223.39.xxx.176)

    아버지 친구분 꾸준히 항암주사 맞으시면서 일상 생활 하시던데요
    빨리 암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약이 나오면 좋겠어요
    그래도 일상생활 할 정도로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 6. ..
    '21.8.1 5:02 PM (124.54.xxx.2)

    그렇게 여러 차례할 정도로 체력이 되나요? 보통은 종양이 중간에 다시 커지면 다른 약으로 또 시도를 하고 그 약이 듣지 않으면 다른 약으로 하다가 체력이 못버텨서 결국 돌아가시죠

  • 7. 요즘은
    '21.8.1 5:05 PM (218.38.xxx.12)

    의술이 좋아서 병원에만 가면 일단 살려는 놓는대요
    그다음 삶의 질은 환자 본인에게 달린거죠

  • 8. 제가
    '21.8.1 5:06 PM (112.145.xxx.195)

    암 4기환자입니다.
    요즘엔 약이 정말 좋아졌나봅니다.
    저도 작년까지 치료하다 부작용도있고해서 좀 쉬고있는데 암세포가 그대로 있어서 6개월 째 쉬고있는데 암세포가 커지면 다시 항암 시작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화학항암이 힘든데 처음 일주일이 힘들고 점점 괜찮아지고 일상생활 가는하더라고요.
    화학항암이 제일 힘들었고 면역항암 8개월 했는데 이때는 일상생활 지장없이 가능했었어요

  • 9. ㅁㅁ
    '21.8.1 5:07 PM (106.101.xxx.123)

    그렇게 하다가 약에 내성 생기면 다른약 하고
    그 약도 내성 생기면 또 다른약...
    그러다 쓸 약이 없어지면..그 땐 마지막인거
    울 시누님 그렇게 7년 버티시다...ㅠ
    약 다 쓰기전에 완치 되셔야 해요

  • 10. ..
    '21.8.1 5:27 PM (210.222.xxx.219)

    체력이 되야 항암도 계속하는거죠.
    암 4기면 사실 낫지도 않고 그상태로 암이 더 커지지않게 생명연장 해가는거예요.
    표준항암도 내성이 올때까진 하는데 체력이 안받쳐주면 그마저도 못하게되더라구요.

  • 11. ...
    '21.8.1 5:35 PM (49.161.xxx.218)

    저도 4기환자인데
    표적치료제인 항암약은 암만공격하는약이라
    부작용이 적어서 내성만 안생기면 3주에 한번씩 100회도 가능해요
    표적항암이 맞아서 오래쓰는사람은 그나마 복받은거죠
    저도 45회째 맞도 있어요
    우리4기환자들은 표적치료제로 100회가자~이러면서 서로 응원하고있습니다

  • 12. ...
    '21.8.1 6:14 PM (180.68.xxx.100)

    윗님 체력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동생이 일년 육개월째 항암중입니다.
    물론 말기이고 표적차료는 아니라고 했어요.
    처음엔 이주에 한 번씩 했는데 먹지도 못하고 이러다가 내동생 죽겠구나 했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니 3주 간격으로 약을 20% 줄이니 항암 일주일 지나면 음식도 먹고 산책도 해요.
    다만 항암 표지자 수치가 야금야금 오르다거
    3주에 50씩 오르고 아제 100씩 올라 동생도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250되었을 때 의사샘이 등골이 서늘하다고 하셨는데
    항암표지자 수치500정도 나와도 ct변화 없으면 쉬자고 해도 될까요?
    항암 시작하고 한 번도 못 쉬었거든요.

  • 13. 어떡해요
    '21.8.1 6:28 PM (49.161.xxx.218)

    윗님
    일반항암으로는 오래 버티기힘들어요
    부작용이 너무 심하니깐요
    식사잘해야하는데
    식사 고단백으로 신경좀 써주고
    자주 들여다보세요

  • 14. 아...
    '21.8.1 6:46 PM (180.68.xxx.100)

    표적치료제 아니면 더 독해서 그런가봅니다.
    아직까지는 너무 잘 버텨주고 있는데
    일년 육개월 동안 항암 3회차 후 ct 반복하고 있는데
    이번 회차는 3회 다 힘들었었다고 했어요
    네 더 잘 챙기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 15. ㅡㅡㅡㅡ
    '21.8.1 7:0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모두 항암 잘 이겨내시고,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 16. 올빼미
    '21.8.2 2:32 AM (175.117.xxx.57)

    항암 잘 이겨내시고
    괘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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