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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만 쭉 살다가 퇴직 후

조회수 : 4,488
작성일 : 2021-07-29 02:19:39
부부가 지방 내려가서 살면
서울이 많이 그리운가요?
서울 생활과 지방 생활에 뭔 차이가 있을까요?
IP : 223.62.xxx.13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21.7.29 2:46 AM (121.165.xxx.112)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별로 미련없는데
    막상 떠나 살면 불편하지 않을까 불안하긴해요.
    인프라 때문에 산다는 강남에 살아도
    돈없으면 누리지도 못할 인프라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슬세권에서 살다가 미국에서 살아보니
    엄청 답답했던 기억이라...

  • 2. ㅇㅈㅇ
    '21.7.29 2:49 AM (58.234.xxx.21)

    그래도 인프라도 왠만큼 갖춰져 있고 조금은 한적힌 경기도가 낫지 읺나요

  • 3. 서울에서 내려와
    '21.7.29 3:00 AM (125.183.xxx.168)

    광주광역시 사시는 분 아는데 길도 안막히고 아파트도 싸고 살기 좋다면서 매우 만족하던대요.

  • 4. 병원이
    '21.7.29 3:21 AM (88.65.xxx.137)

    문제죠.

  • 5. ㄴㄴ
    '21.7.29 4:32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대학병원 근처에 살라고 하더라구요
    빅5면 더 좋겠죠
    나이들면 언제 응급실 실려갈 일 생길지 모르는데
    짧은 순간이 생사를 가를 수도 있고
    후유증이 있고 없고를 가를 수도 있죠

  • 6. 제가
    '21.7.29 5:46 AM (220.73.xxx.207)

    딱 그런 경우예요
    일단 내려온 거는 아주 만족하고요
    한달에 두어번 버스타고 훌쩍 서울나들이해요
    고향 그리는 마음이랄까 그런것도 있고
    서울에선 버스나 지하철 한번타면
    갈곳이 무궁무진한데
    여기는 근처 소도시 가도
    손바닥(?) 만해서 갈곳이 없어 많이 답답하니
    익숙하고 편한 서울로 달려가게 되네요

  • 7. ..
    '21.7.29 6:51 AM (180.231.xxx.63)

    전 서울 안좋은동네 살다가 광역시 내려와 사니 넘 좋네요
    백화점 가려면 지하철 갈아타고 다녔는데
    여기는 걸어서 다니고 모든상권이 동네에 있어서요
    지방나름 서울도 동네나름이지요

  • 8. 윗ㅣ80 님
    '21.7.29 7:11 AM (39.7.xxx.80) - 삭제된댓글

    어느광역시인지요

  • 9. 저는
    '21.7.29 7:23 AM (59.6.xxx.244)

    좋았어요.
    그곳에 가면 또 그곳의 소고한 재미가 있었어요.
    문 열면 산과 들이라 나물 뜯고
    차로 조금 움직이면 바다고.
    병원도 크게 아프거나 한적이 없어서 시의료원에서 해결되고.

  • 10. ..
    '21.7.29 7:36 AM (223.33.xxx.215)

    성격 따라 다르죠. 한적한게 좋은 사람은 지방가면 좋죠.

  • 11. 엄마
    '21.7.29 8:29 AM (210.217.xxx.103)

    엄마 아빠 해운대 유명 주복에 살아요.
    10년 참 좋았는데 이제 엄마도 부정맥 소견이 있고 아빠도 이비인후과 쪽 문제가 생기니 당장 병원이 아쉬워요.

  • 12. ...
    '21.7.29 8:31 AM (220.75.xxx.108)

    서울 도심 정말 복잡한 곳에서 집순이로 심적으로는 극도로 한가하게 살고 있는데 그래도 꼭 나가야 할 때는 집근처에 그야말로 모든 것이 다 있어서 너무 편하거든요. 외출시간을 최단으로 줄 일 수 있고요.
    지방은 이게 안 되지 싶어요.

  • 13. 지방은
    '21.7.29 8:51 AM (112.164.xxx.99) - 삭제된댓글

    한가함, 느긋함이 있어요
    병원 병원 그러는데,
    솔직히 큰 병 아니곤 대형병원 갈일이 뭐 그리 있나요
    자잘한 병은 동네병원 다니면 되고

    다들 오래 살까봐 걱정은 하면서 병원은 열심히 찾네요
    지방사는 사람들이 오래삽니다,
    대형병원 갈일 그렇게 없어요

  • 14. ...
    '21.7.29 8:59 AM (112.133.xxx.231)

    나이들면 대형병원 갈 일 많아져요
    병원이 젤 문제

  • 15.
    '21.7.29 9:10 AM (125.176.xxx.8)

    시골 노인네들이 더 오래살던데요.
    전라도 시골쪽 노인데들 전부 90넘으셔도 돌아가시질
    않고 ᆢ나중에 요양원으로 가셔도 그곳에서도 돌아가실 생각이 없으시네요.
    단 서울 사시던분들은 시골 답답해서 힘드실거에요.
    성격과 안 맞으면 ᆢ

  • 16. ..........
    '21.7.29 9:11 AM (175.112.xxx.57)

    산골 오지에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장수합디다. 저희 친정부모 둘다 팔십대지만 지역 종합병원에서 다 해결했어요. 암 정도의 큰 수술이라면 서울로 가야겠지만요.

  • 17. ...
    '21.7.29 10:03 AM (39.115.xxx.14)

    전 전화번호 02 쓰는 경기도민, 버스 30분이면 대학병원 있고 영화관람 좋아하는데 근처에 영화관 여러군데 있고요, 전시관들도 마음 먹고 가랴할 정도의 거리가 아니라서 좋아요.

  • 18. 병원병원
    '21.7.29 10:41 AM (218.236.xxx.89)

    대체 무슨 치료를 대학병원에서 그리 열심히 받아
    천년만년 사시려고 들…………ㅎㅎ

  • 19. 건강관리
    '21.7.29 10:46 AM (14.55.xxx.141)

    수술을 요하는 병은 거의
    서울로 갑니다
    대학병원이 있는 도시에 살고 있는데요
    수술하거나 중요한 치료는 서울로 가요
    우리 언니도 디스크 수술을 했는데
    서울로 갔어요

    늙어 안아픈 사람은 거의 없답니다

  • 20. ...
    '21.7.29 10:51 AM (124.57.xxx.215)

    일산이 노인들의 천국인듯해요
    복잡하지 않고 적당한 병원, 요양원 많고
    공기 나쁘지 않고
    복지관 많고요
    서울만 나가면 어지러워요

  • 21. 으음
    '21.7.29 10:59 AM (221.142.xxx.108)

    나이들수록 살던 곳~ 익숙한 곳~~~
    지인들 많은 곳이 좋은 것 같아요....

  • 22. ..
    '21.7.29 11:18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광역시 정도면
    대학병원 거의 있지 않아요?
    후회 없으려고 서울로 서울로 진료보러 오는거 같은데
    심적으로 맘편하려 그러는거 같고
    지방에서의 삶은 그것보다는
    서울의 익숙함과 서울서 부족했던 뭔가를 채워
    맞바꿀수 있느냐의 차이인거 같아요.

  • 23. 서울출신
    '21.7.29 3:23 PM (112.161.xxx.15)

    해외에서 인생의 반을 살았고 귀국해서 삼시세끼인가? 정선편 보고 시골서 살고 싶어져서 멀리는 못가고 양평,남양주 살았는데...서울에서 50킬로 떨어졌지만 인프라가 없어도 너무 없고 지루하고 따분해서 못견디겠더라구요.
    병원? 건강해서 아플 일 없다고 했는데 막상 별볼일 없는 독감같은것에 걸려도 병원이 하도 거지같아서...오진 나오고...그곳 건강보험 윗분이 그러더라구요. 하긴 양평에 지대로 된 병원 하나 없긴 하다고.
    수영 하려고 알아봐도 무슨 체육센터가 양평 시내에 딱 하나...정원이 30명인가? 인데 90명이 부딪히면서...시골 노인들은 50퍼 할인이라고, 농사 짓다 달려와 수영하는데...하아...어찌나 드세고 텃세가 심한지 저는 이리 밀리고 저리 밀려서 가장자리 벽에 부딪히고...양수리에 무슨 힐링센터가 새로 막 지은 모양인데 코로나가 시작될때 완공돼서 오픈 못하고 있는 상황...그나마 양수리는 서울사람들 많아서 괜찮았어요.
    시골생활은 너무 적막하고 원주민들은 농사 짓느라 대화 자체도 안 통하고 친구 사귀기는 불가능하고 특히나 겨울이면 세상이 너무 고요해서 나혼자 있는것 같은...춥고 어둡고.
    남양주는 쳐다보기도 싫을만큼 악몽 그 자체였는데 각설하고...
    지금은 일산에 정착해서 만족하고 있어요. 일산은 딱히 도시도 아니고 시골도 아니고..인프라가 잘 되어 있으면서도 산,호수, 공원, 풀,나무들이 많아서 쾌적해요. (일산이 워낙 커서일산 나름이지만요).
    전 지방에선 절대 못살것 같아요. 서울 부심이 아니라...사람들 멘탈이 달라요.

  • 24. ,,,
    '21.7.29 8:38 PM (121.167.xxx.120)

    어중간한 서민이예요.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 경기도에 살아요.
    운전을 못해서 불편해요.
    버스도 배차 시간도 길어요
    서울 동대문 남대문 경동 중부 시장도 아쉬워요.
    택시 타기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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