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라마 "나빌레라" 보셨나요?

..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21-07-14 18:49:18
오랜만에 너무 좋은 드라마를 봤네요.

눈 오는 날 공원에서 채록이가 할아버지만을 위한 춤을 출 때,
다시 발레를 하게 된 할아버지가 채록이를 만난 길 위에서 춤을 출 때,
하염없이 눈물이 났어요.

박인환님 나문희님 연기도 너무 좋았고 채록이를 연기한 송강도 너무 좋았네요.

제가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잘 안우는데 이 드라마는 눈물 콧물 훌쩍이면서 봤어요.
억지로 눈물을 자극하지 않고 잔잔하고 담백하게 깊은 내면의 감정을 건드려서 저절로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명대사가 정말 많았지만 제 맘을 때린 대사는..
의사를 그만두고 다큐를 찍겠다고 방황하는 막내아들에게 병원에 언제 돌아갈거냐고 평생 그렇게 살거냐는 엄마의 잔소리가 지겹다는 말에 박인환님이 한 말이었어요.
"그럼 너도 지겹게 얘기해. 지금이 좋다고"

웹툰으로 볼때 좋았던 작품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감동이 반으로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드라마는 그 이상의 감동을 주네요.
IP : 223.38.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드라마
    '21.7.14 7:03 PM (117.111.xxx.4)

    오랜만에 끝까지 본 드라마예요
    잔잔하고 따뜻한 드라마죠 ㅎㅎ

  • 2. ㅇㅇ
    '21.7.14 7:17 PM (223.62.xxx.18)

    노장의 연기의 진가를 보여주는 드라마였죠
    김혜자 박인환 같은 분들 연기를 보면 존경스러워요

  • 3. ...
    '21.7.14 7:20 PM (112.133.xxx.154)

    박인환 배우 연기 진짜 좋아요

  • 4.
    '21.7.14 7:48 PM (89.217.xxx.235)

    저도 무조건 올해의 최고 작품이라며 친구들에게 권했고 본 친구도 대 감동 했더랬죠.
    느끼고 배우는게 너무 많았던 작품, 저도 주체 못할 감동을 여기 감상문으로 남겼었는데 ^^

    나문희가 대부분의 평범한 할머니의 모습이라면 (부탁도 하지 않은 미역국 한솥 끓여 놓고 자식들 연락 안 된다고 누가 이걸 다 먹냐고 한탄 하는....) 박인환의 모습은 정말 갖추기 힘든 존경을 하게 되는 모습이라서 많이 배웠어요 ^^
    물론 연기들도 너무 너무 좋았구요

  • 5. 저도
    '21.7.14 8:34 PM (219.251.xxx.121)

    너무 감동받으며 본 드라마예요
    채록이가 공원에서 할아버지를 위해 발레할때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었지요
    박인환님의 대사한마디 한마디가 감동 그자체였어요 저도 이분들처럼 나이먹고 싶어요

  • 6. 공감
    '21.7.14 8:38 PM (220.70.xxx.188)

    처음에는 혼자 봤는데 남편도 우연히 보고 잔잔하고 좋은 드라마라고 끝까지 같이 봤어요 정말 눈오는 공원에서 발레하는 장면은 아름다웠어요 박인환님 같은 어르신으로 늙고 싶네요 송강도 딕션이 미숙했지만 느낌 좋았어요 안 보신분들 꼭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974 지하철 무료 1 65세 18:12:34 130
1800973 딸이 대학원 간다고하면 ㅓㅗㅎㅎ 18:12:17 161
1800972 알파고 라는 사람이 쿠르드족이래요 2 ㅇㅇ 18:11:32 383
1800971 주유소 기름이 매진이라니 11 ,,,,, 18:02:05 904
1800970 주식 자꾸 팔라는 글 올라오잖아요 6 ... 18:01:58 555
1800969 손주결혼식에 할머니 뭐입고 가시나요? 5 .. 18:01:51 218
1800968 결혼을 이렇게도 하나요? 11 결혼 17:59:15 654
1800967 20만원 넘는 경량패딩 홈웨어로 입는 건 아까울까요? 4 ㅇㅇ 17:52:35 486
1800966 나솔 순자 박근혜 닮았어요 1 ........ 17:51:24 271
1800965 코스피 2,3천으로 회귀??? 12 심란 17:51:17 1,063
1800964 홍대부근 커리전문점 간절히 찾아요 2 간절히 17:50:38 153
1800963 전기밥솥 재활용되는거죠? 2 밥솥 17:49:47 263
1800962 이재명정부의 검찰은 다릅니다.... 7 ... 17:48:37 239
1800961 내일 장시작하면 삼전 닉스 다 팔으라네요 6 ㅇㅇ 17:45:55 1,330
1800960 이사람 고양이 주인 진짜 맞나요 고양이 데려간후 후기 아시는분 .. ..... 17:39:16 327
1800959 한그릇음식을 먹으면 왜 허할까요? 5 ㅇㅇ 17:36:28 579
1800958 내가 모르는 단어가 있음 걍 찾아보고 어휘를 늘리세요 15 17:31:55 741
1800957 세종시 공주시 1박2일 3 봄맞이 17:31:39 416
1800956 아버지가 식사를 못하시네요 2 ... 17:31:05 783
1800955 내일 주식 어떻게 될까요? 11 .... 17:28:46 1,679
1800954 코바늘 레이스 뜨기도 챗gpt가 도와줘요. 너를 어찌 17:26:51 332
1800953 50대 이상이신 분들 모자 어떤게 쓰시나요? 4 .. 17:25:43 557
1800952 미용사 자격증 있어요 하지만 오십대 7 이나이에 17:23:25 867
1800951 유튜브 라방으로 옷사려다 사기당했어요 3 17:21:20 1,102
1800950 베란다 빨래 건조대를 설치했는데 자꾸 기울어져요 수평 17:21:14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