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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언니 딸이 결혼했는데

... 조회수 : 19,654
작성일 : 2021-06-26 12:03:33
오늘 시아버지 생신이라 밖에서 외식하나봐요
자기 딸이 시부모 생신도 챙겨야하고 결혼이라는게
여자에게 너무 고행이라고 차마시며 말하는데
좀 웃겨서요
남자쪽이 월등하게 잘살고 남자 전문직이고
집도 처가옆에 사서 매일 그집가서 놀고 오고 주말에도 가서
밥먹고 오면서 멀리 사는 시부 생신이라고 외식하는것도 억울해 죽네요
이언니 다시 봐져요. 나이 59살에 매갈도 아닐거고
내자식은 친정만 챙겨야 하는지
IP : 39.7.xxx.14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6 12:07 PM (27.32.xxx.249)

    59세면 그 시절엔 여자가 희생하고 사는 경우가 많았으니
    혹시 아직도 그럴까봐 걱정돼서 그러겠죠.
    요즘은 많이 달라진걸 알아도 자식 일이니 더 걱정될거고요.
    거기에 메갈까지 연상해 생각하는 건 오버같아요.

  • 2. 아주
    '21.6.26 12:10 PM (106.102.xxx.17)

    이기적인 심보죠.
    만약 시댁 옆에 살았어봐요.
    입에 거품 물고 쓰러졌겠네.

  • 3. 그언니
    '21.6.26 12:10 PM (118.235.xxx.238)

    시부모님 시아버지는 결혼전에 돌아가셨고
    시어머니는 외국사시다 결혼 3년후 돌아가셨어요
    본적도 2번인가 있다는데 희생은 ??

  • 4. ...
    '21.6.26 12:10 PM (110.70.xxx.5)

    걍 혼자 생각한거 얘기한거죠
    다들 자기자식이 아깝고 고생스러워보이니..
    사위한테만 그런말안하면돼요

  • 5. ㅇㅇ
    '21.6.26 12:18 PM (110.12.xxx.167)

    이기적인 엄마와 이기적인 딸인거죠
    남편 가족과의 외식도 희생과 고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더구나 신혼초면 시집과의 갈등 스토리도 별로
    없을시기이고 잘지내보려고 하는게
    보편적이잖아요

    딸이 가기 싫어하니 엄마입에서 그런소리가 나오는거죠
    엄마라도 어른스럽게 잘 타일르긴 커녕
    동조하고 험담하고 그런타입인가봐요

  • 6. ㅋㅋ
    '21.6.26 12:24 PM (58.232.xxx.243)

    자기 생일에 사위와 같이 외식하면
    미안해할지 당연해할지 궁금하네요

  • 7. ..
    '21.6.26 12:25 PM (116.88.xxx.163)

    태생이 이기적인듯..

  • 8. ..
    '21.6.26 12:29 PM (222.237.xxx.88)

    59살이 무슨 여자가 희생하는 삶이에요?
    저 59살인데 제 주위 아무도
    희생하고 결혼생활 하는 사람 없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언니가 이상한 여자죠.

  • 9. ㅎㅎ
    '21.6.26 12:31 PM (223.62.xxx.104)

    저희엄마도 같은동네 거의매일보고 시댁은 편도 5시간 지방인데 두달에 한번 만나러 가거나 오시거나 하는거보곤 그먼데서 너무 자주보는거 아니냐하세요 ㅡㅡ 전 엄마인데도 그런마인드 싫어서 그냥 아무대꾸도 안해요..

  • 10. ..
    '21.6.26 12:36 PM (121.130.xxx.106) - 삭제된댓글

    모자라서 그래요

  • 11. 희생은 주관적
    '21.6.26 12:38 PM (175.117.xxx.71)

    매주 시댁가서 농사일 거드는 며느리
    시엄니 힘드셔서 혼자 일하는거 못 본다고
    주말 놀러 나가는건 생각도 안 해요
    저 같으면 미친 남편에 시댁이라 하겠지만 그 며느리는 시골에서 자라선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주말마다 일 도우러 시댁가요

  • 12. ....
    '21.6.26 12:43 PM (211.36.xxx.70)

    님앞에서 자기 딸 시집잘간거
    그런식으로 자랑하는거아닐까요

  • 13. 윗님
    '21.6.26 12:45 PM (118.235.xxx.5)

    딸 결혼잘한거를 그런식으로 자랑하는것 자체가
    모지리 인증이죠

  • 14.
    '21.6.26 12:47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친정엄마가 아들 장가보내면 그 날로 바로 죽어야 하냐!!!고 하셨다던데
    그 언니 같은 사람 보고 그러셨나봅니다
    시아버지 생신이고 더구나 외식인데 먼 길 가는거고 시어른들이 어렵고 부담스럽다는걸
    인정한다고 해도 너무 한게 맞아요

  • 15.
    '21.6.26 12:53 PM (61.74.xxx.175)

    제 친구 친정엄마가 아들 장가보내면 그 날로 바로 죽어야 하냐!!!고 하셨다던데
    그 언니 같은 사람 보고 그러셨나봅니다
    시아버지 생신이고 더구나 외식인데 그럼 그것도 안하고 싶다는건가요
    먼 길 가는거고 시어른들이 어렵고 부담스럽다는걸 인정한다고 해도 너무 한게 맞아요
    저런 사람들이 또 유산 이야기 나오면 제일 욕심 많고 목소리 크더라구요
    그 딸네 시댁이 며느리 잘못봤네요

  • 16. ...
    '21.6.26 1:03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딸 결혼생활이 실제로도 너무 고행인가보네요.

    어머, 딸 결혼생활이 그렇게 힘든가봐? 하고 물어보세요.

  • 17. ,,,
    '21.6.26 1:06 PM (116.44.xxx.201)

    모지리 꼴갑떨기죠

  • 18. 아무때나 출동
    '21.6.26 1:43 PM (211.117.xxx.241)

    메갈이 고생하네요

  • 19. 나는나
    '21.6.26 1:44 PM (39.118.xxx.220)

    딸내미 시댁에서 대접 못받나 보네요. 그러니 가기 싫어하는거죠.

  • 20. wii
    '21.6.26 1:59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저 같아도 다시 보겠어요. 극도로 이기적이고 모자란 사람이네요.

  • 21. 원래
    '21.6.26 2:02 PM (222.107.xxx.225)

    그런사람들이 더 잘사는 아이러니

  • 22. ..
    '21.6.26 2:19 PM (118.216.xxx.58)

    언니라는 분이 결혼해서 시부모님이랑 엮인 적 없이 편히 살았네요. 그런데 딸은 잘사는 시댁과 남편 만난것까진 좋지만 그 이유로 아무래도 시댁에 당당하지 못하고 눈치보며 살아야하니 그게 불쌍해 보이는거죠.
    물 좋고 정자 좋고.. 다 좋을수만은 없고 일장일단이 있다는게 인생인것 같아요.

  • 23.
    '21.6.27 12:35 AM (211.243.xxx.179)

    흠… 집에서 직접 생신상 차리는 것도 아니고 … 외식인데 … 우리 엄마 아빤 니가 생신상 차려야 하는 거 아니냐 하시는데 …친정부모님 생신에 외식하러 가는데 남편이 귀찮아하면 넘 속상할 것 같네요 ㅠㅠ 그래서 전 생신날 다녀오면 돈 60~70만원씩 나가도 기분 좋게 다녀옵니다 …

  • 24. ...
    '21.6.27 1:21 AM (122.35.xxx.188)

    그 사람은 나중에 생일에 며느리 안 만나려는걸까요?
    많이 이기적인 사람 같습니다.

  • 25. ...
    '21.6.27 2:26 AM (39.124.xxx.77)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사람인거죠.
    저런 인간이 며느리들어보면 또 자기딸처럼 그런꼴은 못보죠. 못되먹어서..

  • 26. ....
    '21.6.27 2:27 AM (39.124.xxx.77)

    이기적인 사람인거죠.
    저런 인간이 며느리들어오면 또 자기딸처럼 그런꼴은 못보죠. 못되먹어서..

  • 27. 속사정 모름.
    '21.6.27 4:50 AM (211.109.xxx.216)

    남자 쪽 조건 좋고 시댁 멀리살아도.. 그 부모와 딸만 아는 사정이 있을 수 있어요.
    속속들이 말은 못해도. 구체적으로 까발린다고 해도 조건만 보고 고깝게들 보죠.
    원글님 심보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음

  • 28. ㅋㅋㅋ
    '21.6.27 7:32 AM (59.12.xxx.31)

    원글쓰신분이 딸 좋은집에 결혼시킨 그언니가 부러워 까대는것같군요.

  • 29.
    '21.6.27 7:44 AM (119.202.xxx.32)

    아는 언니가 원글님을 자기 속마음까지 말할수 있는아주 가까운 이라고 믿고 있나봐요.

  • 30. 원글 댓글에
    '21.6.27 8:11 AM (211.244.xxx.60)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시어머님도 3년전 돌인가셨다면서 생신 외식은 누구의?

  • 31. .....
    '21.6.27 8:16 AM (114.204.xxx.52)

    제 친구 엄마도 그런 분이셨는데, 딸 가까이에 사시고..

    제 친구 이혼했어요;; 남편이 지쳐서 장인 장모 엄청 싫어하고 싸우다가

  • 32. 지인 결혼할때
    '21.6.27 9:04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시집이 증여하고 대출 받아서 결혼하는데
    주말부부라 혼자살고
    대출이자는 남편 명의니까 남편이랑 시집 용돈으로 갚고
    내집은 아니고 남편집인데 평일에 빈집 이용하는거라더니
    자기가 번돈은 자기 용돈 쓰고
    애는 낳아서 가까이사는 친정엄마가 키워줌

  • 33. ㅇㅇ
    '21.6.27 9:07 AM (1.231.xxx.199) - 삭제된댓글

    제.친구 59세. 딸한테 시부모애게 비번 갈쳐드리고 지방인데도 자주 찾아뵈라고 가르치던데요. 그럴 거까지야 없지만 그 사람 진짜 못됐네요. 더리는 가르쳐야지.

  • 34. ..
    '21.6.27 10:35 AM (203.254.xxx.226)

    기본 인간성이 저질이라서.

  • 35. ㅇㅇ
    '21.6.27 10:56 AM (1.240.xxx.6) - 삭제된댓글

    제.친구 59세. 딸한테 시부모에게 비번 갈쳐드리고 지방인데도 자주 찾아뵙고 효도하라고 가르치던데요. 그 딸은 알아서 거르고 할 수 있는 만큼 하지만, 그 사람 진짜 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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