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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프면 아내가 간호한다?

... 조회수 : 4,721
작성일 : 2021-06-24 23:44:07
병원근무 10년하다 몇년 쉬고 요즘 요양병원 근무해요
제가 처음 병원근무 했을땐
남편 아프면 아내가 간호하고 며느리도 자주오고
그랬어요. 아내 아프면 남편분들 가끔 오시고요
그게 20년 전이고요
요즘도 나이드신 할머니들 할아버지 매일 찾아 와서 밥챙기고
하시는 할머니들 엄청 많아요. 정말 대단하다 싶고요
달라진건
요즘 젊은 30대에서 40대 여자분은 남편분 잘못되면
다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남편분 보러 안와요
시가쪽 가족들 가끔 오고 자녀들 가끔오고 아내분은
보험 서류 챙길거 있음 데스크 왔다 남편분 안보고 바로가고요
한번은 남편분 얼굴쪽만 움직이는데
이혼서류 작성하러 오시는분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달라진건 아버지 아프면 아내가 간병 하는게 아니라
엄마는 힘들다고 빠지고 딸이 책임 지는집이 가끔 보이더라고요
결론은 서로 안아파야해요. 저도 잠결에 가길 소망합니다
너무 많은거 보니 죽는것도 곱게 이쁘게 죽고 싶어요
IP : 110.70.xxx.1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
    '21.6.24 11:48 PM (1.237.xxx.83)

    30,40대 남편 아파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 아닐까요?
    아이들도 한참 신경써야할 때고요
    그냥 그래서일거다 믿고 싶네요

    저는 남편 간병 당연히 제가 할 거 같아요
    기관과 간병사 도움을 받으면
    그 옛날 시절만큼 힘들지도 않을테고요

  • 2. 생계
    '21.6.24 11:51 PM (110.70.xxx.117)

    책임져도 병원까지 와서 남편 안보고 가진 않죠.

  • 3. 아슬픈데
    '21.6.24 11:52 PM (39.7.xxx.29)

    저라도 간병 못할 것 같아요
    돈 더 벌어서 간병인 쓰구요

    친구네 어머니가 아프셔서 돈 없어서 친구가
    직접 간병하는데 넘 힘들어요

    아프니까 화,신경질 엄청나구요 ㅠㅠㅠㅠㅠㅠ

  • 4. 누군들
    '21.6.24 11:55 PM (59.6.xxx.198)

    곱게 죽고싶지 않겠어여 뜻대로 안되죠
    그래서 돈이 효자라는거죠
    자식도 부부도 소용없다는거 ㅠㅠ

  • 5. ...
    '21.6.24 11:56 PM (222.236.xxx.104)

    제가 부모님 병간호때문에 병원생활 많이 해봤는데 그냥 어쩌다가 하나씩 보이긴 하더라구요 .. 그게 아픈 사람들 배우자 전체는 아니니까.. 그냥 저런사람도 있구나 그냥 그렇던데요... 배우자가 그렇게젊은나이에아프면... 고생 많이 하죠 .. 경제적으로도 책임져야 되고 .ㅠㅠㅠ병간호하면서 나중에는 친해져서 옆에 분들 보호자하고도 이야기 많이 하고 그랬는데.. 고생이 많더라구요.ㅠㅠ

  • 6. ㅇㅇ
    '21.6.24 11:59 PM (14.38.xxx.149)

    남편이 실직하거나 돈 없으면 이혼 많이해요..
    남자도 부인 너무 믿지 말아야죠.

  • 7. ...
    '21.6.25 12:08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병원까지 와서 남편 안보고 가진 않았다면
    그만큼 평소 부부 사이가 안좋았나보죠.

  • 8. ㅡㅡ
    '21.6.25 12:08 AM (211.52.xxx.227)

    맞아요.
    아프지 말아야 해요.
    근데 저는 제가 아프면 간병인
    쓸거예요.
    그게 더 편합니다.

  • 9. ...
    '21.6.25 12:08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병원까지 와서 남편 안보고 갔다면
    그만큼 평소 부부 사이가 안좋았나보죠.

  • 10. ..
    '21.6.25 12:42 AM (223.62.xxx.9)

    음 결혼이 조건 맞춰 안정적이길 바래서 하는 일종의 보험이 되었으니 충분히 그럴만 해요
    생활비도 반반하는 친구들도 많고 그닥 정이 쌓일 거 같지 않아요

  • 11. 단순하게
    '21.6.25 12:51 AM (49.171.xxx.28)

    선악구도로 나눌건 아니라고 봐요
    삼사십오십대 가장이 긴병으로 누워있음
    누가 경제생활을 책임질거며
    아직 어린애들 케어는 누가 하나요
    아픈게 잘못은 아니라지만 젊은 가장이 아파서 누워버리면 여자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같이 죽는꼴밖에 안되죠
    자주 못 간다 입댈 그 시간에
    아내는 피눈물 흘리며 생활전선에서 뛰어다니고 있을수도 있어요
    가정이

  • 12.
    '21.6.25 6:03 AM (121.165.xxx.112)

    병원에서 근무만 했지
    아픈 가족 간병은 안해보셨나 봄.
    긴병에 효자없고
    요양병원이면 당장 죽을 병 아니고 장기전이니 그럴듯.
    집집마다 가족사 다 다르고
    남편 아파 누웠는데 이혼서류 들고올 지경이면
    건강할때 남편이 어찌했길레 저지경일까
    생각해봐야 한다고 봄.

  • 13.
    '21.6.25 6:22 A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친한언니 암투병 17년투병한 남편. 보내고
    다음날 바로 출근했어요

    바로 어제 일이라 잘알아요
    아픈 사람보다 아픈사람 챙기며 삶을 이어가는게
    더. 힘들어요
    원글님은 아픈사람만보고 있어서 그분가정까지는
    당연히 모르겠죠!
    우리 남편도 손가락 지방종 수술하느라 어깨 한쪽
    마취하고. 떼어내고 꿰멨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픈사람
    처럼 힘들어하네요

  • 14. ...
    '21.6.25 7:11 AM (110.70.xxx.5)

    좋은 남편 (돈많이벌어오는거말고 정서적으로)이었으면 안그러겠죠.

  • 15. 그럼
    '21.6.25 7:14 AM (118.235.xxx.227)

    남자들 아내 병간호 안한다 욕하지 말아야죠. 아픈사람은 아픈사람이고 가족 생계도 중요하니 아내 아파도 병원에 서류만 떼고 얼굴도 안보고 가도 여기 남자들 간병안한다 욕해서 요즘 이렇다 하고 쓴거입니다. 윗님들 생각처럼이면 남자들 돈벌고 있겠죠

  • 16. 긴병에
    '21.6.25 7:42 AM (116.43.xxx.13) - 삭제된댓글

    긴병에 효자 없다 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남편은 누워있고 아내혼자 벌고 애키우고 남편 병원비 내고....살고 싶지도 않을겁니다
    지독한 형벌이 언제 끝나는지도 모르니 더 고통스러울테고요


    간병 안해보셨나보다 원글님...간병은 그사람을 천천히 피말려 죽게 하더군요

  • 17. ㄴㅂㅇ
    '21.6.25 8:48 AM (14.39.xxx.149)

    흠 역시 여자들 편 드네요
    남자가 오죽했으면 여자가 저러겠냐...ㅋㅋㅋ
    여자들은 다 성녀겠죠 뭐

  • 18.
    '21.6.25 9:31 AM (223.62.xxx.213)

    60대인데 서로 시설 가기로 했어요
    제가 건강이 안 좋아 간병 못한다고 얘기했어요 남편은 성격상 못하고요
    해줘도 옆에서 짜증내면서 하면 환자가 얼마나 스트레쓰 받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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