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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촌에 이사 왔어요.

바보 조회수 : 6,459
작성일 : 2021-06-23 09:53:38
아침 산책중인데 웅장한 담벼락이 있어서
이건 또 어느 부잣집인가하고 보니
덕성여자중학교네요. 앗 학교 미안.
IP : 223.62.xxx.6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
    '21.6.23 9:5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얼마 드셨어요. 집 사거나 얻으시는데. 가격 좀.

  • 2. ㅡㅡㅡ
    '21.6.23 9:58 AM (222.109.xxx.38)

    오 왠지 부럽

  • 3. ..
    '21.6.23 10:00 AM (180.228.xxx.172)

    ^^ 넘 귀여운 글입니다.
    제가 지방 살다 신혼 집을 홍대부근에서 시작했는데 집 너무 이쁘다 하면 유명 만화가 집이었고
    대낮인데도 주변에 젊은 남자들이 많다 싶으면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였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 4. 청와대쪽으로
    '21.6.23 10:01 AM (223.62.xxx.66)

    걸어가려다가 경찰들 무서워서 급좌회전했어요.
    괜히 나혼자 걸음걸이도 어색하고 그랬네요. ^^
    전 친정부모님이랑 합가에요.

  • 5. ...
    '21.6.23 10:09 AM (49.161.xxx.218)

    문재인대통령이후에 청와대 앞까지
    경찰이 검사안해요
    그네시절엔 가방검사까지하던대
    문통이후엔 청와대앞까지 갈수있어요

  • 6. ..
    '21.6.23 10:13 AM (210.104.xxx.130)

    서촌 주민입니다. 환영합니다.^^

  • 7. 좋지요
    '21.6.23 10:17 AM (59.8.xxx.102) - 삭제된댓글

    저는 지방 오래된 도심가에 사는데 동네가 참 좋아요
    발전 안된것도 좋고, 약간 덜 떨어진것도 좋고,
    우리동네도 유적이 많아요
    동네 돌아다니기 참 좋고 한적하고,
    참 좋으시겠어요
    그러다 동네 음식점 한군데씩 폭파해보세요
    은근 재미있어요

  • 8. ...
    '21.6.23 10:20 AM (114.129.xxx.6)

    서울구경 갔다가 찬 이쁜 돌담길이네 하며 걷던길이네요.
    원글님 좋은곳에 사셔서 부러워요.
    흉물스럽게 담장 쳐진 공터같은건 지금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요.

  • 9. 친정
    '21.6.23 10:26 AM (124.53.xxx.91)

    친정이에요..
    제가 나온 중고등학교는 없어지고 이사갔지만
    덕성여중고는 아직 남아있지요..
    그길로 쭉 가면 정독도서관 나오구요~
    거기 벤치에 앉아 책 읽는것도 좋아요~~

  • 10.
    '21.6.23 10:33 AM (220.116.xxx.18)

    경찰들 무서워는 처음이고요
    청와대 가까운 곳은 경계가 나름 조용하게 엄한 곳이라 잡범도 없고 치안이 아주 좋아 여자 혼자도 살기 좋은 동네라고 지인이 추천했습니다
    안심하고 즐겁게 사심 됩니다

  • 11. 지방에도
    '21.6.23 10:34 AM (118.130.xxx.39)

    북촌같은 느낌나는 동네 많더라구요.

  • 12. .
    '21.6.23 10:38 AM (39.7.xxx.29)

    죄지은거 아니면 경찰 무서울일없죠

  • 13. 치안이
    '21.6.23 10:50 AM (218.39.xxx.49)

    좋은가요? 귀가 번쩍 .
    한옥이라 담넘어 누가 막 들어올것만 같은 ㅡㅡ;;
    여자 둘이 살아도 될까요?
    거기도 비싸지요...
    대략 얼마나 하려나요.
    층간소음 지겨워요 흑

  • 14. 118님
    '21.6.23 10:55 AM (112.161.xxx.143)

    59님 북촌같은 지방이 어디 있을까요?
    지금 경기도 외곽사는데 돈 없어서 서울입성은 힘들고 노후 살 곳 찾고 있어요
    택배만 되면 되니 추천 부탁드립니다

  • 15. ...
    '21.6.23 11:12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청와대쪽 길은 옛날엔 정장 입은 아저씨가 어디 가냐고 막
    묻고 돌아가라고 했었는데, 요즘엔 엄청 친절한 공무원 모드예요. 그분들 눈치가 백단이라 주민인지 구경 온 관광객인지 다 아시고는 조금 두리번거리고 있음 다가와서 선생님 어디 찾으시냐고 묻고 횡단보도 위치까지 다 알려주시더라구요. 좋은 동네 사시는 것 부럽습니다. 마음껏 누리세요^^

  • 16. 일부러
    '21.6.23 11:17 AM (14.43.xxx.131)

    로그인 했어요.
    귀여운 원글님^^

  • 17. ㅇㅇ
    '21.6.23 11:17 AM (223.62.xxx.180)

    좋은 동네 사시네요. 감고당길에 덕성여중 있던데
    그 근처 고궁도 있고 걷기 좋고 언제 가도 좋아요

  • 18. ㄱㄱ
    '21.6.23 11:39 AM (175.223.xxx.61)

    주말에 북촌 갔다 왔는데 북촌7경 바로 위에 엄청 큰집이 있더라구요. 맹사성집터 아랫쪽이요. 북촌관광지도에서 봤는데 그집은 일반 10채는 있을터에 높다란 담장으로 둘러진 집이었어요. 여긴 누가 살까 궁금했었어요.
    동네 주민이면 아실려나요? ^^;
    북촌 사신다니 너무 좋으시겠어요. 갈때마다 이런 곳에 살고싶다 생각한답니다...

  • 19. 호수풍경
    '21.6.23 11:48 AM (183.109.xxx.95)

    몇 주 전에 비오는 북촌길 걸은 적 있어요...
    조용하고 비는 조곤조곤 오고 너무 좋았어요...

  • 20. 이곳이
    '21.6.23 11:53 AM (223.62.xxx.199)

    이뻐보이는 이유를 찾았어요.
    높은 건물이 없으니 하늘이 탁 튀었어요.
    북촌 전망대에서 경복궁 한번 봐보세요.
    스트레스가 풀려요.

  • 21. 북촌
    '21.6.23 1:33 PM (112.152.xxx.59)

    너무좋죠
    애만 아니면 살고싶은곳

  • 22. ...
    '21.6.23 8:00 PM (125.129.xxx.65)

    ㅋㅋㅋ
    저도 서촌에서 10년 살다 나왔는데요
    이사간지 얼마 안되었을때 청와대쪽으로 산책 갔다가 전경들 다섯명정도가 서 있는걸 보고 흠칫 놀라 혼자 무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감고당길 사랑하고요
    서촌에서 청와대 앞으로 해서 삼청동 가는 길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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