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별할때 어떻게 끝맺음 하세요?

꾸꾸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21-06-19 21:58:27

한참 나이가 어린 학생 남친 만나면서
처음에 나이 때문에 시작하길 망설였었는데
역시나 헤어지게 되었어요

이유는 제가 누나라고 금전적인거나 데이트 준비, 제가 차가 있어서 픽업해주거 데려다주고.. 이런것들을 제가 많이 부담했는데
그저께 영화가 갑자기 보고싶어서 남친에게 주말에 데이트할때 영화보고싶
영화 예매해달라고 (제가 요즘 회사 프로젝트라 짬이 너무 안나요) 했더니
알았다고 자기가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금요일 밤에 야근하는데 갑자기 연락와서는
자기 카드로 결제가 안된다 어쩐다 짜증을 부리더라구요..
그말에 저도 종일 미친듯이 일하던 중에 짜증이 올라와서
그럼 친구들한테 물어보던가 방법을 찾아라도 봐야지 내가 콘서트 티켓 예매해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영화 예매가 그렇게 어려우냐..
또 나더러 해달라는거냐.. 내가 매번 네 엄마도 아니고 이런것까지 다 해야겠냐고 화를 냈어요

그 말에 본인도 기분이 나빴는지 자긴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물어봤는데
짜증내는 제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그리고 엄마 얘기꺼지 거들먹 거리는 네가 선을 넘은거라고
장문의 메세지를 열개나 다다다다 보내길래..

읽기도 피곤하고 너무 화가 나서 니맘대로 하고 이젠 싸우는거 지친다 이러고 던졌고
남친도 그냥 그만 만나자 이렇게 답이 왔어요.. 헤어진거죠 뭐..

그간 이것저것 데이트하며 소소하게 추억이 많은 사람이라 저도 참아왔는데
이제는 지치고 열살 아들 키우는 것 같으니 저도 마음이 많이 변했나봐요.

남친이 제 물건을 가지고 있는데
바리기엔 소중한 것들이라.. 달라고 해야겠죠?

얼굴 보면 또 제가 울거나 싸우게 될까봐
택배로 달라고 하는게 깔끔할까요?


IP : 196.117.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9 10:03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꼭 필요한 거 아니면 그냥 버렸다 생각하고 있는 게 제일이고요

    꼭 필요한 거면 그냥 가서 가져온다고하고 들르세요.

    이미 헤어진 마당에 전여친 택배 보내면서 씨부렁거릴 인성의 남자잖아요.

    말 섞지도 말고 챙겨달라해서 그러마 하면 몇시에 가지러 가겠다 끝.

  • 2. ㅇㅇ
    '21.6.19 10:09 PM (175.223.xxx.59)

    카톡이나 문자로 달라하고
    남친집 경비실에 맡기고 연락주면 찾아가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들먹이다와 거들먹거리다는 전혀 다른 뜻

  • 3. 질문
    '21.6.20 12:08 AM (183.98.xxx.157)

    원글님 저랑 비슷한상황이시네요
    전 11살 연하거든요...그냥 아들이에여 ㅜㅜㅜ
    제가 이제 헤어지자해도 그냥 큭큭되면서 진지하게 알아듣지도 않아요
    저도 돈쓰고 내가 뭐하는거지? 싶어요 요즘은

  • 4. 연하들은
    '21.6.20 3:04 AM (124.53.xxx.159)

    좋을때는 마냥 좋은데 헤어질때 더럽다고 ..
    오래전에 연애박사 친구가 하던 말이 떠오르네요.
    백배가 깔끔할거 같긴 하네요 만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346 냄새의 날이군요ㅎㅎ 주부1단 14:09:04 60
1823345 미국에 처방약 못보내나요? .. 14:07:55 29
1823344 감성 미쳤다! 라는 카페 있으신가요? bonjou.. 14:07:43 39
1823343 이거 당근진상? 아니다? .. 14:07:11 48
1823342 ‘신속 처리 권고’에도 홍명보 고발 9개월 끌던 경찰, 여론 타.. ㅇㅇ 14:00:49 192
1823341 집나온 친구따라 집나왔어요 3 ㅡㅡ 14:00:36 457
1823340 당근거래해보신분요 5 ..... 13:54:19 175
1823339 며느리 줄 음식.. 17 손주바보 13:52:42 785
1823338 금 값이요 1 ... 13:49:27 582
1823337 노와이어 노몰드 브래지어 2 브래 13:48:01 284
1823336 저한테만 까칠했던 상사,떠나기전에 말할까요? 7 상사 13:43:46 420
1823335 백종원 대패삼겹살 원조? 법원에서 기각 6 .. 13:36:11 724
1823334 산을 바빠서 못가다가 요즘 자주 갔는데 저만 느끼는건지 8 ㅇㄷㄷ 13:33:13 962
1823333 이번에 갤럭시폰 자급제로 샀거든요 18 ... 13:26:31 962
1823332 ‘복면’ 쓴 백인 우월주의 단체…미국 독립기념일 공개 행진 4 ㅇㅇ 13:25:56 469
1823331 계란은 왜 날이 갈수록 비싸지는가 10 ... 13:25:50 830
1823330 서도민요 배치기 중 서도민요 배.. 13:05:28 152
1823329 소식자 어찌 이게 가능하죠? 14 .. 13:04:13 1,464
1823328 직장에 짜증나는 사람이 있어요 5 .. 13:03:07 638
1823327 요즘 껍질 벗겨지는 복숭아 나왓나요 3 ㄴㄱㄷ 13:02:07 583
1823326 음식 역사를 바로 세웠네요 1 ........ 13:01:21 505
1823325 서울 재산세 나왔어요 17 세금납부 12:43:07 2,559
1823324 사람이 육식동물이라는 이야기 23 생각 12:36:49 897
1823323 여기 주연령대가 대부분 3~40대 맞죠? 28 12:36:07 1,540
1823322 저희가 유난스러운 건가요? 15 12:27:01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