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끔 무식하고 싶어요.

깨달음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21-06-18 11:38:49

가끔 무식하고 싶어요.

밑에 종교계에서 이야기해주는 말이 뭔지는 이해해요.

그래서 복수는 남이 해준다는 말로 참고 참으니 속병만 남더라고요

그렇게 힘들게 참고 인내하고 남는게 뭘까 싶어요.

다들 어른들 말처럼 내가 그릇이 작아서 받아들이질 못한다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렇게 해서 지금 돌아보니 그냥 허무해지네요.

인생사 허무해지려고 그렇게 참았나 싶네요.


차라리

화낼때 화내고 원망할때 원망하고 미워할때 진심으로 미워하고 나면

인생에 열심이었다 아님 관계에서 조금은 쟁취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때 오히려 뭔가 깨달을거 같아요.


그래서 무식하고 싶어요.

(밑에 댓글 중에 오해하시는  분들 계신데 무식하다는 것이 그냥 단순히 똑똑하고 무식이 아니라

종교계에서 말한 삶의 깊은 뜻에 따라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겸허 하게 자기성찰을 좀 더 하는 삶을 -

따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본능에 따른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IP : 119.203.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살이
    '21.6.18 11:44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젤루 복 받은게
    머리속을 반쯤 두부로 채우고 사는거라 생각해요.

  • 2. 원글
    '21.6.18 11:45 AM (119.203.xxx.70)

    맞아요. 182님 말에 이제는 동감해요.

  • 3. 쌈닭으로
    '21.6.18 11:49 AM (110.12.xxx.4)

    살았어요
    처음부터 쌈탉은 아니었는데 사람이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가려니 어쩔수 없었어요.
    돌이켜 보면 그것도 참 에너지 낭비구나 생각됩니다.
    지금은 좀 이상타 싶으면 눈치만 늘어서 바로 피해버립니다.
    어쩔수 없는 내이익에 큰 손해를 끼치면 최선을 다합니다.
    스트레스 한번씩 푸는데 대상이 쎄면 쎌수록 싸울맛이 납니다.
    이것도 중독 같아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한 사람이랑 싸워서 얻는건 죄책감 밖에 없습니다.

  • 4. 참는 것과
    '21.6.18 11:54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무식이 무슨 상관일까요?
    참고 살았던 것은 그때 그 방법이 원글님에게 편했기 때문이죠.
    투쟁보다 인내를 택했던 건 본인의 선택이고, 그게 몸이든 마음이든 당시엔 본인에게 편한쪽이었을 거예요.
    도저히 못참겠다... 그럴 때까지 참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지금 그게 잘못됐다 깨달은 건, 지금은 참지 못하기 때문인거지요.
    지나간 선택은 생각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달리 사세요.
    저도 만만치 않게 참고 살았는데, 그 선택이 잘못됐다 생각하진 않아요.
    그렇게 살았기에 현재 이 자리에 또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 5. 원래
    '21.6.18 12:00 PM (112.169.xxx.189)

    바보가 지는 행복한거니까요 ㅎㅎ

  • 6.
    '21.6.18 12:00 PM (125.176.xxx.8)

    인간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 ᆢ우주의 먼지만한 존재. 그것도 훅 불면 날아가버리니 어떤 삶이던 다 고만고만 하다는 생각. 좋아보이는 다른삶도 나중에 보면 다 내옆에서 스치고 지나간다는 생각이 드니 뭐 그삶이나 내삶이나 비슷하겠죠. 비교하지 말고 현재삶이 최고다 생각하고 재미있게 살아요.
    남이던 과거의 나던 현재와비교하지 말고

  • 7. ,,,
    '21.6.18 12:11 PM (121.167.xxx.120)

    사는 방법이 여러가지 예요.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살아온 인생에 대해 후회는 남아요.
    참지 않고 무식하게(원글님 표현) 살았다면 또 다른 후회가 있을거예요.
    원글님 열심히 잘 살고 계세요.
    지금이라도 참지 말고 내 하고 싶은대로 사세요.
    인생 길어요.
    50년 넘으면(갱년기 오면) 참고 싶어도 인내력, 절제력이 없어져서 자유로워져요.

  • 8. ..저는
    '21.6.18 12:15 PM (119.207.xxx.200)

    늘 무식하니까
    가끔만 무식하고 싶어요ㅠㅠ

  • 9. ,,,
    '21.6.18 2:19 PM (39.7.xxx.147)

    오히려 참지 않고 사는 사람들 중에 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거요 참는 가장 큰 이유가 약자라서 그런 거에요

  • 10. 원글
    '21.6.18 3:55 PM (119.203.xxx.70)

    110님

    쌈닭으로 사셔도 또 죄책감을 느끼신다니.....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후회가 남긴

    남는 가보군요. ㅠㅠ 그래도 최선을 다해 싸우고 쟁취하신 님 같은 분이 부러워요.

    전 참는데 다 진을 빼다보니 오히려 더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이 오네요.

    39.118님....

    밑에 종교계 글과 연관되어서 그래요. 종교의 깊은 뜻을 이해를 못해서 -즉 무식해서 모든 일에 일희일비한

    다고요....

    39.7님도 역시 오해하시네요.

    밑에 종교계 글고 맥락이 비슷해요. 모든 것이 내탓이다 라는 종교계의 말에 따라....

    강자라서 참아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무식하고 싶다는 것은 종교계의 큰 뜻과 상관없이 인간사에 조금은 본능대로 솔직하게 사는 것이 더낫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 11. ..
    '21.6.18 8:06 PM (121.162.xxx.29)

    종교적인 가르침이 오해의 소지가
    많아요.
    어릴 땐 당연하게 받아들였는데, 살다
    보면 아닌 경우도 많죠.

    나이 들면서 좋은 점은 그런 가르침을 더이상
    금과옥조처럼 여기지 않는 여유가 생기네요.

    아무리 좋은 것도 사람 봐가면서 가치있는
    사람에게만 써먹어야지 나쁜 인간들에겐
    똑같이 갚아주는 베짱이나 분별심도 생기구요.

  • 12. 원글
    '21.6.18 10:23 PM (14.50.xxx.100)

    121님 저도 이제야 깨닫네요.

    강해서 참고 약해도 참고 다 참아왔더니 나 스스로에 대해 싫어지네요.

    둥글둥글 평은 좋지만 평만 좋으면 뭐하나요? 여전히 나쁜 인간들은 강하게 군림하려고 하는데

    그냥 이젠 멀리하고 마는데 좀 억울하네요. 좀 더 싸울땐 싸웠어야 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352 고도근시 난시 노안 중년 안경점 추천 바래요 안경 02:49:21 18
1801351 머리 감기기 힘들다고 마음대로 삭발시킨 간병인 분노 02:38:41 134
1801350 암에 걸리면 겉보기에도 뭔가 티가 나는건가요 ?.. 1 02:33:06 172
1801349 노인이 노인을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7 왜일까요 01:59:54 506
1801348 정부안 채택되면, 민주당 집권은 영구적으로 불가능해 질수도 있다.. 4 장인수 기자.. 01:37:36 493
1801347 조국대표가 개혁적으로 보이고 있네요. 3 ... 01:26:46 398
1801346 이동형 넌 이제 끝났다 김어준 질투하는 수준낮은인간 3 ㅇㅇㅇ 01:22:14 548
1801345 혈압약 오래 드셨는데 숨이 차다고 .. 01:11:14 262
1801344 요즘 이재명 비방글들 AI한테 물어봤어요. 3 .. 01:08:33 453
1801343 끌올_"검찰개혁 정부안 반대" 국회청원 서명 5 얼망 01:07:57 164
1801342 검찰개혁만 안하고 다른거 잘하면 지지율 그대로일거같죠? 6 검찰개혁만 .. 01:07:28 264
1801341 길냥이 입양할까요? 14 ㅡㅡ 01:04:19 497
1801340 코인육수 뭐가 괜찮나요? 추천 부탁드려요 7 육수 00:50:56 761
1801339 이번 정부 검찰개혁안에서 궁금한 점 4 ... 00:42:34 214
1801338 명언 - 수십 년 동안 쌓은 신뢰 1 ♧♧♧ 00:42:18 427
1801337 낼 주식 분위기 좋아지고 있음! 5 ... 00:40:19 1,821
1801336 전세계약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임대인이 집 내놓음. 8 크로아상 00:35:16 919
1801335 겨드랑이도 살이 찌나봐요 6 ... 00:33:18 733
1801334 코감기가 엄청 오래 가네요 3 코맹맹 00:19:19 410
1801333 검찰개혁의지가 있다면 정성호부터 잘랐어야지요 16 답답 00:19:07 514
1801332 핸드폰 번호 유지하며 통신사 이동 가능한가요? 5 궁금 00:12:29 397
1801331 유럽남자요.. 27 여자 00:08:24 1,732
1801330 남편이랑 둘이밥먹기싫다고 2 짜라 2026/03/09 1,892
1801329 검찰개혁▪︎내란척결 이 두가지도 제대로 못해주나? 32 답답하네요 2026/03/09 953
1801328 박달홍게 먹을만 한가요? 8 ... 2026/03/09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