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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통화후 기분이 안좋아요..

우울 조회수 : 4,780
작성일 : 2021-06-10 20:44:35
사춘기인 아이때문에 유기견보호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해키우고 있어요..
강아지덕분에 가족이 더 화목해지고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안정되어데리고오길 잘했다싶어요..

오늘 친정엄마랑 통화중 강아지 이야기하다 밖에 다니다보면 강아지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는걸 보니 너무 밉다는거에요..
그사람들이 자기부모들한테는 그렇게 잘 안하면서 강아지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냐면서요..
그래서 자기부모들한테도 잘하겠지 그랬더니 절대 아니래요..
엄마가 아는사람도 아니고 강아지 산책시키는 사람들인데 그걸 어떻게 단정지으면서 이야기하는지 너무 이상했고 저한테 하는말 같아서 기분이 안좋았어요..

그러면서 어릴적 10살때였나? 기억이 났는데 강아지를 집에서 키우던중 하늘나라로 가서 제가 엄청 울었어요..
그때 엄마가 저한테 그러셨어요..
너는 엄마죽음 그렇게 울겠냐고..
오늘 갑자기 그 기억이 떠올라서 슬펐어요ㅜ
엄마랑 통화후 기분이 이상한 제가 문제가 있나요?
IP : 116.120.xxx.1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6.10 8:46 PM (121.141.xxx.68)

    아~~~어머니~~~

  • 2. ㅎㅎㅎ
    '21.6.10 8:49 PM (112.187.xxx.222)

    자식의 모든 애정이 본인에게 왔으면 좋겠는데 다른 곳을 향할 때마다 질투가 나나 보네요
    세상이 온통 본인 위주로 돌아가길 원하시나 봐요 너무 이기적이네요

  • 3. 에휴...
    '21.6.10 8:5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강아지 말고 나한테 더 신경 써라(용돈,식사,보살핌 등등)를 그런 식으로..샘을 내시나보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은 강아지랑 햄볶으시고 어머니껜 원글님 소신껏 하세요.

  • 4.
    '21.6.10 8:53 PM (14.32.xxx.215)

    저 아는분도 시어머니 치매 초기인데약 부작용으로 변실금 좀 생기니까 바로 요양원 보냈어요
    거기서도 입소할 정도 아니라고 돌려보내는데 나중엔 강원도 구석까지 보내더군요
    그러곤 강아지 키우며 라떼 똥은 예술이네 뭐네 하는데 좋은말은 안나왔어요 ㅠㅠ

  • 5. 감정에
    '21.6.10 8:54 PM (180.226.xxx.59)

    공감하지 않고 자기애만 드러내면 결국 고독해지죠
    누구든 경계해야 될 요소겠죠

  • 6. .......
    '21.6.10 8:57 PM (118.235.xxx.130)

    애정결핍 심하신 거 아닌가요
    그래서 사람들이 개한테 사람만큼 정성 들이고
    애정 듬뿍인 사랑 듬뿍인 모습 보면
    자기의 처량한 신세 떠올리며
    난 개만도 못하다 그런 생각 하시는 거 아닌지요

  • 7. 위에
    '21.6.10 9:03 PM (175.122.xxx.249)

    음님.
    경험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마세요.
    어른 변이 냄새가 얼마나 독한데요.
    하루에도 이불과 옷을 몇번씩 빨아야하고..
    아기나 강아지랑 달라요.

  • 8. 위로
    '21.6.10 9:03 PM (182.218.xxx.45)

    강아지..
    우리엄마는 손주한테도 그러셨어요ㅜ
    그것도 막 세네살때.. 장난감이나 옷 사준거같으면.

    넌 니새끼만 중요하냐고..

  • 9. ..
    '21.6.10 9:06 PM (168.154.xxx.189)

    강아지를 방패삼아 본인의 감정을 유리한 방향으로 어필하시네요.
    원글님도 그런 어머니의 유아기적인 행동에 맘이 상하신 듯 합니다.

    저는 세상 모든 부모가 자식에게 무조건적으로 희생하고 자애롭지 만은 않다는거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깨우치곤 합니다.

  • 10. 불을
    '21.6.10 9:21 PM (112.145.xxx.133)

    붙이셨어요 관심 바라시는 분께 동물 따위에 애정 쏟는 걸 자랑하시다니요

  • 11. 부모에게
    '21.6.10 9:24 PM (122.37.xxx.131)

    강아지만도 못하다는 말 하는 어르신들 굉장히 많아요.

  • 12. 우울
    '21.6.10 9:26 PM (116.120.xxx.158)

    강아지키우고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 제가 강아지한테 어떻게하는지 잘 모르세요..
    마침 강아지 산책시키다 통화를 하게 되어서 강아지 산책중이라는 말밖에 안했는데 그게 싫으셨던걸까요?
    코로나때문에 2시간반 거리인 친정에 자주 못가긴 했지만요~

  • 13. 엄마를
    '21.6.10 9:31 PM (180.226.xxx.59)

    파악하시고 원글님이 지혜를 발휘하세요
    강아지 산책은 시키면서 에미는 안돌보냐..그거죠

  • 14. ....
    '21.6.10 9:33 PM (39.119.xxx.31) - 삭제된댓글

    강아지 죽어서 우는 애한테 그렇게 말하는 엄마는 마르시시즘이 심하고 공감능력이 상당히 결여되어 보입니다.. 그 엄마 그대로 늙으셔서 강아지 산책에서 뜬금없이 부모 봉양으로 넘어갔네요..

    저도 강아지는 키워도 저희 엄마가 치매 걸리시면 못 모시겠습니다 그동안 시도하고 시도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만 나는 내 엄마와 화목한 사이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남의 말 쉽게 하지 맙시다.

  • 15. 크ㄹ
    '21.6.11 12:38 AM (119.203.xxx.224)

    강아지는 나한테 상처 안 주잖아. 라고 해보세요
    나한테 무조건 적인 사랑과 신뢰를 주고

    나한테 막말도 안 하고 욕도 안 하고 비교도 안 하고
    차별도 안 하고 소리도 안 지른다고
    그래서 내가 강아지한테 상처받은 게 하나도 없다고
    오하려 상처를 주면 줬지
    강아지한테 상처 받은 적이 없어서.그렇다

    엄마뿐 아니라 모등 인간 관계가 상처를주고 받기 마련인데
    강아지와의 관계에서는 그런 게 없어서 마음이 편하고
    스트레스가 없기는 물론,
    같이 산책 하다보면 되려 스트레스가 풀린다

    이런식으러 말해보세요
    그래도 못 알아듣고 일방적으로 굴면
    어머니는 '아직' 딸을 이해할 생각이 없는 거라고 판단하고
    앞으로 상처 받지 마세요

  • 16. 아휴
    '21.6.11 3:03 AM (149.248.xxx.66)

    모든걸 효와 연관짓는 부모님 너무 싫어요.
    개 유모차 눈꼴 시릴수는 있는데 그거랑 자기부모한테 잘하는거랑 뭔상관? 아마 님 어머니는 님이 자식챙기는것도 불만이실듯. 정떨어지는 지름길.

  • 17. ..
    '21.6.11 3:09 AM (61.254.xxx.115)

    솔직히 부모보다 나음.온전히 나를 그렇게 사랑해주는 존재가 어딨을까? 부모라도 말대꾸안하고 그저 네네 순종적이고 공부잘하는자식만 이뻐하다가 성인되면 매달 돈많이주는 자식만 좋아하는 매우 조건적인 사랑을 하지않음? 자기입에 맞는소리나 하길 바라고 끝이없음.동물들은 조건적 사랑이아님.솔직히 엄마죽어도 눈물도 안날거같지만 강쥐 죽음 눈물나고 우울해질거같음.노인들 너무 꼴보기싫음 .이기적이고 지밖에들 모르고 .저는 엄마랑 인연끊은 사람임.아들 재산 몰빵에 아들바라기라 아들이나 보고살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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