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한번은 꼭 오나봐요.ㅠㅠ
성인이 되어 사춘기가 오니 다 큰애라 뭐라 하기도 그렇고
감당이 안되네요 ㅠㅠ
가끔 불끈 불끈 치솟는데 뭐라고도 못하겠고..
1. ..
'21.6.9 3:36 PM (222.237.xxx.88)사람이 평생 부리는 지랄 양은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고
지랄총량의법칙이라는 말도 있습니다.2. less
'21.6.9 3:39 PM (182.217.xxx.206)그래서 차라리 중고등때 사춘기 오는게 나은거같아요.
20살 넘어서 오면 진짜. 더 감당이 안될듯.3. 아이들이
'21.6.9 3:41 PM (125.179.xxx.79)청소년기에 사춘기가 안왔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아마 부모님중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고 부빌 여지가 없었나봐요
가만히 아이와의 관계를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무언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사과하시구요
저는 사춘기가 없었고
출산이후 마흔넘어 사춘기가 참 아프게 왔고 부모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해답을 얻었답니다4. 아
'21.6.9 3:48 PM (121.66.xxx.235)저도 아이 낳고 사춘기가 와서 한동안 친정부모님이 너무 미웠는데
윗 분 댓글보니 정말 그랬네요.
넉넉치 않은 형편에 부모님은 맞벌이셨고 동생도 줄줄이 사탕이라 저한테 마음 쓰실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엄마랑 살갑게 대화하거나 애교 떨거나 속을 털어놓을 수 없어서
숨기기만 하고 살았는데 그게 나중에 터지더라구요.
터질건 언젠가 터지고 속뿌리까지 나와야 아물어요. 받아주기 힘드시겠지만 거기다 모진 말씀은 말아주세요.5. 대학생 큰아이가
'21.6.9 3:50 PM (223.38.xxx.69) - 삭제된댓글중2 작은 아이 볼 때 마다 화가 난대요.
자기 중2때 모습과 똑같다고..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대요.
(큰 아이의 사춘기는 초6에서 수능 직전까지였어요.)
아주 징글징글..
지금 둘째도 징글징글..
지쳤어요.
그런데 이게 성인 사춘기 보다 나은걸까요?
(덕분에 입시도 망, 가긴 갔어요)6. ..
'21.6.9 3:50 PM (218.148.xxx.195)제 남편도 지금이 사춘기 인가 싶게 엇나가네요
시부모님왈 순한 제가 왜 저러나..
억누르는 아버지와 쉬쉬했던 어머니 사이에 남편이 참 맘고생이 많았나봐요
맘껏 지랄총량의 법칙을 누리라고 아무소리 안합니다 ㅠㅠ7. 사
'21.6.9 3:52 PM (211.36.xxx.171)사춘기지랄병이 사춘기에오는것도 복이랍디다
8. 음
'21.6.9 3:52 PM (203.205.xxx.218)우리 애들은 고등학생때도 어린이 같았어요.
맨날 잘 놀고 웃고..고딩 첫사랑한테 차였을때도 심각한 방황 없었고 가족외식 좋아하고 여행도 꼭 같이 다니고..
대학생 된후 여친 사귀고 반항이 시작됐어요..9. ...
'21.6.9 3:54 PM (220.75.xxx.108)내내 자라면서 엄마아빠의 자랑이자 기쁨이었다가 40살에 인연끊자고 덤볐던지라 ㅜㅜ 드릴 말씀이 없네요...
10. 앗
'21.6.9 3:56 PM (113.161.xxx.230)큰애가 더 그런데..
사실 동생보고 큰애한테 미안한일 몇번 있었어요.
생각날때마다 가슴아파서 고등학교때 쯤 야기하고 사과했어요. 그땐 어릴때라 생각도 안나 하면서 쿨내 진동했는데
맘속에 남았었나..11. ㆍㅈㆍ
'21.6.9 4:44 P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고1여자아이 사춘기를 겪고있는데오ㅡㅠ
진짜 너무힘드네요
학생때 사춘기는 공부안한다 뭐 이런거로 투정부리는데.
대학생 사춘기는 어떤 투정을 부리나요,?ㅠ
아 이 힘든시기 얼른 지나갔음 소원이 없겟네요12. 저
'21.6.9 4:47 PM (39.7.xxx.170)40에 사춘기 와서ㅋㅋ 부모도 안보고 살아요.
제가 십대 사춘기를 반항한번 못하고 억눌려 지냈어요.
부모가 찍소리도 못하게 하고 손찌검 했기 때문에요.
반항? 말대꾸? 어휴 그랬다간 곧 죽음이죠.13. 순둥이 동생
'21.6.9 5:11 PM (116.111.xxx.176) - 삭제된댓글대1때 사춘기가 왔어요..종교적인 방황도 같이 해서 사이비이단 기독교쪽으로 넘어갔다가(불교집안 분위기에서 자람) 2년을 가출을 밥먹듯하며 자신의 진정한 가족은 하느님밖에 없다며 지랄하다가 군대갔다와서 결국 복학하지않고 자퇴했어요. 중경외시급 학교였는데 학점 신경쓰지말고 제발 졸업장만이라도 받자고 온가족이 설득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연을 끊은건 아니기에 시간이 오래 지나니 의무적인 교류는 합니다만 제가 20년간 함께 자라며 봐왔던 그 동생과는 인격적으로 다른 인간이 되었어요(반사회적이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그런류의 변화는 아님) 아직도 많이 낯설어요. 지금 뒤늦게 드는 생각은 늦게 찾아온 동생의 사춘기를 온 가족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너무 과잉대응했나 싶어요. 몹쓸 연애도 주변에서 열렬히 반대하면 더 강하게 빠져드는 법이잖아요. 모르는척 내버려두었다면 적당히 하고 제자리로 돌아왔을 것 같아요. 방황의 시간이 길어져버리니 먼길 가버린 만큼 복귀도 힘들더라구요.
14. 감정을
'21.6.9 5:36 PM (125.179.xxx.79)누르는거
그게 참 위험한 거더라구요
감정에 솔직하지 않은거요
건강하지 않아요
부모님을 너무 사랑해서 무서워서 걱정해서 등등요
https://youtu.be/k1dzhoZYK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