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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파트 1976년

잠실 조회수 : 4,455
작성일 : 2021-06-05 17:53:11
중2때 무주택자들에게 입주권을 줘서
76년도에 잠실 3단지 348-102호에 이사 들어갔어요.
그때 사진보면 진짜 황량한데
연탄때는 아파트여서 아궁이가 있었어요.
그래도 수세식 화장실이 샤워기도 있었고
나름 잘 꾸며진 아파트라 살만 했었네요.
그때 혹시 잠실 사셨던 분들 계셔요?

지금은 엄청난 아파트들이 들어섰지만
그땐 석촌호수에서 얼음낚시도 했었답니다.
지금 잠실새내역 근처는 모두 미류나무가
가득이었죠.

지금하곤 정말 달랐던
기억속에만 있는 풍경이네요.
IP : 223.62.xxx.2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5 5:56 PM (222.236.xxx.104)

    태어나기도 전이지만.. 유튜브에서 봤어요 .. 연탄때는 아파트요 ..근데 궁금한게 연탄을 아파트위에 어떻게 올리고 올라가셨는지 엘레베이터가 그떄도 있었나요 .???

  • 2. 계단으로
    '21.6.5 6:00 P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다 올렸을 겁니다
    옛날 아파트들은 엘베가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현관 입구쪽인가에 연탄넣는곳이 있었나 베란다쪽인가 그럴껄요

  • 3. 잠실
    '21.6.5 6:03 PM (223.62.xxx.245)

    연탄광이 뒤에 있었고
    5층 짜리라 당연히 엘베 없었죠.
    아파트 뒤에 연탄재 버리는 쓰레기구역이 따로 있었고
    연탄가스 맡아 어지러워 학교 못갔던
    기억도 있네요.

    무려 45년전쯤의 기억이네요.

    고구마 장수한테 고구마만 사먹어도
    참 따스했던 시절이었어요.

  • 4. ㅇㅇ
    '21.6.5 6:06 PM (79.141.xxx.81)

    80년대에도 서울에 연탄때는 아파트들 제법 됐었죠

  • 5. .....
    '21.6.5 6:07 PM (106.102.xxx.114)

    거기 살았던 것은 아닌데
    현관에서 거실이 연결되는 공간이 평지라 아니라
    현관에서 거실로 무릎높이 정도의 턱? 이 있어서 새로웠다는 ...

  • 6. 반가워요
    '21.6.5 6:07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잠실 토박이.
    저희는 82년에 우성 아파트로 이사 가서 길건너에 아시아선수촌이 지어지는 걸 봤어요. 큰 공터 모래사장 한 가운데 과수원이 있어서 가서 수박 사 먹고 그랬는데. 아시안게임 끝나고 입주해서 작년까지 살았어요. 1억 5천에 사서 들어간 아파트를 33억에 팔고 나왔어요. 1단지에 친한 친구가 살았는데 놀러 가보니 화장실이. 쪼그려 앉는 변기여서 놀랐어요. 지금은 거기가 엘스가 되었죠.

  • 7. 윗님
    '21.6.5 6:1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82년 우성이면
    1억 5천 아니었을거에요

  • 8. 반가와요
    '21.6.5 6:12 PM (218.235.xxx.157)

    저도 같은해 잠실3단지 살았어요. 그때 저는 6살. 연탄불 안꺼뜨릴려고 당번정해 연탄불 갈던 생각 나네요 ^^

  • 9. sosi
    '21.6.5 6:15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전 1단지 2000년 초반에 사서 들어갔는데 우리집은 도시가스였지만 단지내에 연탄재 쌓인거보고 잠실아파트에 아직도 연탄떼는 아파트가 있구나했어요
    거기13평이었는데 베란다로 부엌을 빼서 씽크대 한칸짜리 넣고 창문턱에 수납하고 그랬죠
    아주 추울때는 거기에 물이 얼었고 화장실도 식염수가 얼 정도였죠
    대신 집안은 따뜻했어요
    집은 아주 튼튼했어요
    화장실도 양변기
    하나있고 앞에 수도 있고
    그러다가 재건축되면서 나왔어요
    단지내에 나무들이 아주 커서 좋았고
    주차는힘들어서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차를 주차하면 다음날 몰라서 찾기도 했어요.자리가 없어서 뱅뱅돌다 남는데 데고 오면 다음날 기억이 안나는거죠

  • 10. ..
    '21.6.5 6:17 PM (49.168.xxx.187) - 삭제된댓글

    연탄 때는 아파트 살아봤어요. 80년대.
    5층 짜리였고, 연탄보일러. 아궁이는 아니었고요.
    보일러실 벽면에 쓰레기 버리는 관이 있었고요.

  • 11. ..
    '21.6.5 6:18 PM (49.168.xxx.187)

    연탄 때는 아파트 살아봤어요. 80년대.
    5층 짜리였고, 연탄보일러. 아궁이는 아니었고요.
    보일러실 벽면에 쓰레기 버리는 관이 있었고요.
    엘베 없었고요.

  • 12. ..
    '21.6.5 6:45 PM (175.223.xxx.103)

    재개발 전 그 옛날 연탄 아궁이 때는 13평 아파트..
    아이들이 아파트 마당마다 가득 가득 뛰어나와 놀았죠
    일생에서 젤 행복했고 모든 게 정상이었을 때네요. ㅠㅜ

  • 13. 와~
    '21.6.5 6:56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97년도 신혼집 보러 석촌호수옆 13평 아파트 가보니 연탄아궁이,,,,ㅋ 도저히 못살겠더군요

  • 14. 행복했어요
    '21.6.5 7:00 PM (114.203.xxx.133)

    5층짜리 좁은 아파트일망정
    나무가 많아서 자연 속에 있는 느낌.
    여름에는 장미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고
    분꽃 씨앗 모으고 사루비아 꿀 따서 먹고
    복숭아꽃 냄새 나던 나무도 기억나고
    걸어서 한강 가서 놀고..
    다들 인심 넉넉해서 앞뒷집 다 잘 지냈어요

  • 15. 저희는
    '21.6.5 7:30 PM (74.75.xxx.126)

    아시아선수촌이었지만 새마을시장 덕분에. 정말 좋지 않나요.

  • 16.
    '21.6.5 8:20 PM (125.183.xxx.122) - 삭제된댓글

    여기 지방인데요
    초딩 때 철도 아파트라는데 친구집 가봤는데
    화장실이 공용으로 있었어요
    층마다 몇개 47년전 얘기네요

  • 17. ㅇㅇ
    '21.6.5 9:0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4단지 5단지 살았는데 연탄 생각나네요

  • 18. zzz
    '21.6.5 9:26 PM (119.70.xxx.175)

    87년 결혼해서 잠실 주공 2단지..전세 살았어요.
    연탄 땠구요.

    그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가가 겨우 천 만원 정도 밖에
    차이 안 났는데 사놨어야 했는데..전셋돈도 남편 회사에서 대출 받은 거라..ㅠㅠ

  • 19. 저 5학년때
    '21.6.6 1:30 AM (183.98.xxx.141)

    막내 동생것 올비틸 시럽이 맛있어서 저랑 바로 밑에 동생이랑 밤에 몰래 짜먹었는데
    아버지가 거금 4천원짜리 다시 사놓으라고 하셔서ㅠ
    돈을 어떻게 버냐고 막막해하니까

    아파트 연탄가게 현철이 아버님에게 말해놓으심
    동생이랑 저랑 아파트 4층까지 연탄을 엄청 날랐던
    (연탄값에 배달료가 포함되었었나봐요. 배달료 빼주심)
    눈물쏙 빠지게 일하고 갔더니 엄마가 맛있는 고구마 튀김을 해놓고 기다리셨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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