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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아이 걱정이네요.

한숨 조회수 : 4,740
작성일 : 2021-06-02 15:50:41
내일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인데
우리집 재수생 아이는 오늘이 재수 시작 후
최악의 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다니는 독재 학원도 안 가고 집에 있어요.
어제 몸이 안 좋다고 일찍 와서 지금까지 그냥 집에 있네요.
몸이 안 좋다하고 낼이 시험이니 저도 크게 뭐라고는 못 하겠는데 사실 5월 중순 들어서 부쩍 학원도 늦게 가고 가서도 종종 일찍 나오고
영 마음을 못 잡는 것 같아요.

작년에 정시로 인서울 그리 높지 않은 대학 컴공 붙었는데
본인이 재수해서 좀 더 좋은 학교 가고 싶다고
2월말부터 독재학원 다니며 재수 시작했어요.
어이가 자기 고집이 센 편이라 종합반 거부하고
수학이 약한데 학원이나 과외도 필요없다며 혼자 하고 있어요.
제가 강압적으로 밀어붙인다고 따라 오는 애가 아니라서
저도 옆에서 얘기는 하지만 강요는 못 하고요.

3,4,5 월에 재수생 대상 모의고사 봤었는데
점수도 별로 오르지 않고 하니
좀 자신감도 떨어진 것 같고

요즘 다니는 독재학원에 같은 출신학교 애들이 많이 들어왔다는데
-열심히 하는 애들이고 대부분 작년에 우리애보다 좋은 학교 붙은 애들이에요-
어는 사람 많은 것도 싫다며 학원 옮기고 싶다 하네요.
학원은 옮길 생각인데 어쨌든 내일까진 집중하고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6평 앞두고 최근 2주 동안 아이가 집중력이 떨어지다가
어제 오늘은 몸까지 안 좋다하니
옆에서 보는 제가 걱정도 되고 힘드네요.
재수는 고3때랑 또 다르게 힘드네요 .
낼 시험은 어찌 볼른지...
재수는 집중력 유지하고 맨탈 잡기가 쉽지 않네요 ..
IP : 210.95.xxx.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 3:55 PM (118.235.xxx.162)

    학교는 휴학했나요?

  • 2. ..
    '21.6.2 3:56 PM (117.111.xxx.229) - 삭제된댓글

    최상위권 아닌 혼자 하는 재수는 멸망의 지름길인데..

  • 3. 죄송하지만
    '21.6.2 3:56 PM (211.36.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고 3엄마인데 점심 먹은게 체했네요
    아이가 속을 썩여 기운차리려고 억지로 먹었더니 그만 탈이 나네요
    죄송하지만 인서울 공대 붙으려면 성적이 어느정도 나오면 될까요?학교 게시판에는 표준점수 기준이니 감이 안 옵니다 ㅠ
    불편하시면 패쓰하시구요
    인서울 공대 낮은데라도 제발제발 가고 싶은 마음에 주책부려봤어요ㅠ

  • 4. 학교는
    '21.6.2 3:57 PM (210.95.xxx.48)

    1학년 휴학안되서 현재는 등록금 내고 안 가고 있어요.
    멸망의 지름길이라니...절망적이내요

  • 5. ..재수생엄마
    '21.6.2 4:00 PM (222.232.xxx.108)

    우리집 애는 6모에 응시나 할수있을지... 집중이 안돼서 시험문제가 눈에 안들어와 백지로 내겠다네요 들어갔다 나왔다 여기가 벌써 3번째 재수학원인데..이제나오면 갈데도없어요
    주위에서 걱정해주는척하면서 화제로 삼는 이웃상대하랴
    애를 이해못하는 남편 상대하랴(앉아서 공부만하면되는데 그걸 못하냐고) 정말 살고싶지 않아요 눈물도 안나고...
    머리만아프고 공부가 안돼고 집에서 혼자있고싶다는데...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것인지 남편말대로 의지박약인지...
    고졸로 마치고 알바전전하면서 지인생 보내고 싶은건지 암담합니다...

  • 6. ...
    '21.6.2 4:01 PM (221.139.xxx.40)

    시험부담되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 7. 죄송하지만 님
    '21.6.2 4:02 PM (210.95.xxx.48)

    작년 기준으로 저희 아인 등급이
    국어 높은3 수헉가 중간3 영어1 탐구 각각 3,2 이렇게 받았어요.
    올해는 문이과 통합에 작년이랑 달라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 8. ..
    '21.6.2 4:02 PM (221.139.xxx.40)

    에고..재수생들도 힘든 타이밍인가보네요ㅜ

  • 9. ㅇㅇ
    '21.6.2 4:03 PM (39.7.xxx.141) - 삭제된댓글

    실제로 님자녀분같은 애들이 망하기 쉬워요
    맨탈약하고
    자존심만있어가지고
    이악물고쥭어라 해야될껄요
    왜 아느냐
    우리애가 그랬거든요
    재수망하고 드디어정신차려서

    옆에 사람이 알아보고 어쩌고
    진짜신경안쓰고 오로지 공부만해서 삼수만에성공

  • 10. 감사해요
    '21.6.2 4:04 PM (211.36.xxx.13)

    성적 물었다가 지웠어요 ㅠ
    너무 죄송해서요 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고 3 맘이라 실례인줄 알지만 저도 넘 답답해서요

  • 11. .....
    '21.6.2 4:04 PM (221.157.xxx.127)

    안되면 작년합격한학교 가면된다 생각하셔야죠 ..애가 멘탈이 약한것 같은데

  • 12. ..
    '21.6.2 4:05 PM (211.105.xxx.90)

    힘내세요 고3 재학생이든 재수생이든 다같이 힘들어지는 시기로 접어 들기 시작하는 때여요 그나마 코로나로 대학 축제가 없어서 그렇지 코로나 이전때는 요때 재수생들 엄청 심난한 때였어요 맘 잘 추스리게 도와주시고 지켜봐 주셔요 홧팅이요~~

  • 13. ...
    '21.6.2 4:05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항상 느끼지만 82댓글도 참 친절하지가 않아요

  • 14. 재수생엄마님
    '21.6.2 4:06 PM (210.95.xxx.48)

    힘드시죠 ㅠㅠ
    아이 본인 다음으로 엄마들이 젤 힘든것 같아요.
    전 다행이라면 원래 주위에 교류하던 학부모들 없다는 거구...
    답답한 맘 어디 말할 때 없어서 82에 쓰네요.

  • 15. ..
    '21.6.2 4:08 PM (223.62.xxx.51)

    교류하던 엄마들은 재수시작하시면서 끊으신건가요?

  • 16. 댓글들 읽으니
    '21.6.2 4:08 PM (210.95.xxx.48) - 삭제된댓글

    눈물이 나네요..

  • 17. 아니요
    '21.6.2 4:09 PM (210.95.xxx.48)

    어쩌다보니 원래 아는 학부모가 없었어요.

  • 18. ..
    '21.6.2 4:10 PM (221.139.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고3인데 애 공부걱정했더니 애인생이지 니인생이냐
    왜그렇게 신경쓰냐더라고요 ㅜ 얘기할데도 별로 없구
    82에나

  • 19. 삼산댁
    '21.6.2 4:12 PM (61.254.xxx.151)

    재수생이라서 심적으로 더 힘들껍니다~~그리고 아이한테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고 너가 할수있는만큼만해라 그리고 우린 다시 돌아갈학교가 있으니까~~~~우리아들도 그랬어요 수원에 있는 ㅇㅈㄷ 일학기 다니고 반수했어요 자기는 다시 그학교로 돌아가고싶지않아서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고~~그런데 막상 수능볼땐 돌아갈학교가있다고생각하니 맘이편하드래요 그래서인지 수능잘봐서 sky갔어요~~심적으로 힘들땐 그냥 잔소리마시고 맛있는거랑 영양제챙겨주시고 뒤에서 응원해주는수밖에

  • 20. ..
    '21.6.2 4:14 PM (221.139.xxx.4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이번 재수생 이과는 많이 유리할걸요
    문이과 통합이라서요 고3문과는 웁니다ㅜㅜ
    아이 잘 토닥해주셔서 낼 시험 보고라도
    오라고 해주세요

  • 21. 삼산댁님
    '21.6.2 4:16 PM (210.95.xxx.4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 애도 맘 다 잡고
    남은 기간 또 열심히 하길
    기도해야 겠네요.

  • 22. ......
    '21.6.2 4:16 PM (211.187.xxx.65)

    작년 저희아이도 재수힘들게 했네요.과민성대장으로 조용한교실에서 배에서 계속 소리나서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신경써서 9모폭삭 망하고.ㅜㅜ 너무 힘들었어요.한의원약도 먹고,유산균에 말도 못해요.재수가 공부만 하면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쉽게 재수한다하지...돈,건강,스트레스...수능 볼땐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휴.
    아이와 엄마가 얼마나 힘드실지...견디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힘내세요.다들 힘들다고 생각하시구요

  • 23. 그렇군요
    '21.6.2 4:20 PM (210.95.xxx.48)

    저희 애는 고등내내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다
    고3 때 대학병원 다니고
    관리하며 지냈는데
    어제부터 또 증상이 나타나서 걱정이네요 ㅠ

  • 24. 저희 아이도
    '21.6.2 4:21 PM (121.162.xxx.42)

    반수생입니다. 인서울 학교 다니고 있는데, 6월 말 기숙학원 대기 걸어놨어요. 여태 놀다가... 지 인생이니 알아서 하겠지합니다. 작년에 떨어졌을땐 하늘도 무심하다 했습니다.

  • 25. ......
    '21.6.2 4:29 PM (211.187.xxx.65)

    윗글 쓴 맘인데...이번에 이과생이 유리하다해서...작년수능이 국어땜에 너무 아쉬워..삼반수할까 라는 생각을 아직도 해요.ㅜ 저와 저희아이둘다요.나이가 한살 적어서 그런생각도 들고..(학교는 중앙대공대갔어요.)
    6월인데..일단 기말고사보고 결정을 해야할텐데...너무 힘들어서 그냥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갑자기 제 하소연을 하게 됐네요.죄송요.ㅜ

  • 26. 사실
    '21.6.2 4:36 PM (210.95.xxx.48)

    그냥 날려버린 1학기 등록금도 아깝고 해서
    6평 왠만큼 보면
    어차피 다니고 싶지 않다는 학교 깔끔하게 자퇴하자 생각했는데
    최근 상태를 보니 그럴 상황도 아닌 것 같네요 ....
    중대 공대 부럽네요.

  • 27. 고2
    '21.6.2 5:09 PM (122.252.xxx.157)

    올 재수생 정시인 경우 수학이 문과랑 같이 보니 유리하다고 하던대요
    작년과 같은 점수 나오면 학교등급 올라간다고요
    엄근진tv 입시설명 들어보시고 아이도 다독이고 힘내세요
    https://youtu.be/fehlmO7s0IY

  • 28. 하아
    '21.6.2 6:01 PM (1.225.xxx.151)

    이것참
    저희집에도 삼반수..아니 사반수생이 있는데 열심히 안하는건 아닌데 성적이 안올라서 다니는 재종을 바꿀까 말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 얘기 듣고 저도 걱정되서 어제부터 기분이 다운되어요.
    재수시작한지 3개월 딱 되었고 이제 6개월도 채 안남았는데 그냥 나는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해야할텐데 체력이나 의지가 받쳐주려는지..

    여튼 다들 힘내세요!!

  • 29. ..
    '21.6.2 7:13 PM (180.83.xxx.70)

    독재학원, 재종학원은 어떤식으로 공부하는건가요?

  • 30. ---
    '21.6.2 8:53 PM (121.133.xxx.99)

    저희도 재수생ㅠㅠ
    독재는 최상위권 스스로 관리 잘 하는 애들이 해야 합니다.
    수학이 약한데 혼자 공부해서 성적 안올라요.ㅠㅠ
    지금이라도 재종이나 기숙보내는게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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