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잘 모르잖아
오랜만에 톡으로 연락와서 기대하고 나갔어요..
왠걸
다늘어진 흰티에 똥배에 배낭에 조리를 신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나와서 저한테 햄버거를 사주더라구요
저는 그날 잔뜩 꾸미고 갔는데 ..
저한테 이런 말을 남겼어요
넌 나에 대해 잘 모르잖아
사람은 겉모습 보고 알 수 없는 거죠?
말은 진짜 잘해요
똑똑한 오빠였는데..
1. 만남
'21.6.2 1:06 PM (223.38.xxx.98)유부남은 아닌 거죠?
자기관리 안 한 거고
님 에게 관심 1도 없는 거죠
그래도 신경 쓰고 나가죠2. .....
'21.6.2 1:07 PM (221.157.xxx.127)원글님한테 잘보이고싶은 사이는 아니란거죠 집에서 입던옷 그대로 동네슈퍼가듯
3. 미혼
'21.6.2 1:07 PM (221.155.xxx.33)노총각이고 미국에서 오래살다왔는데
한국에 온지도 오래되었어요
그럼 톡 프로필에는 왜 멀쩡한사진을 올려놨는지..4. 흠~
'21.6.2 1:22 PM (106.101.xxx.208)태도가 본질이다.
다 늘어진 티에 똥배에 배낭에 조리에..
그게 그 사람이에요.
똥멋을 가진 사람-자신만의 개똥철학을 신념처럼 모시고 사는 사람..
자신의 실패를 합리화하기 위한 똥멋이기도 하구요.
아닐 수도 있지만
저런 차림은 오랜만에 만나는 상대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아어요. 그게 누구든요.5. .....
'21.6.2 1:35 PM (121.181.xxx.37)그냥 그 남자와 원글님이 만나는 목적이 달랐던것 같은데요.
님은 썸을 꿈꾸며 남자로 만났고 그사람은 그냥 아는 동생? 후배? 정도.6. 윗님 빙고 ㅋ
'21.6.2 2:43 P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괜히 저런 말 했겠나요?
원글이 그 사람을 규정하는 말을
뭐라뭐라 했으니 저런 반응이 온 거겠죠
그리고 웬 “오빠”입니까...
원글이 겨우 만남의 기회 만든 거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7. ... ..
'21.6.2 4:09 PM (125.132.xxx.105)미국서 오래 살다 왔으면 그 사람은 의상의 개념, 누군가를 만날 때 차려 입는다는 개념이
우리와 전혀 다를 수 있어요.
전에 미국 산지 40년 된 오빠 집에 갔을 때 올케 언니 어머니 추도식에
한 손님이 반바지에 맨발, 슬리퍼 신고 찍찍거리면서 왔는데
저는 너무 놀랐는데 다들 그런가보다 하더라고요.
그 남자가 프린스턴 대학 박사예요. 그러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외모나 체형보고 판단하지 말고 만나고 대화하면서 어떤 사람인가 알아보세요.
본인 입으로 그러잖아요. 원글님이 그 사람을 모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