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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최악의영화는 줄리아로버츠의 "귀여운 여인"이요

ㅇㅇㅇ 조회수 : 5,998
작성일 : 2021-05-29 14:05:03
전업주부로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능력없이 애만 키우는 내가 넘 한심하단 걸 애가 9살 되서야 느끼게 됐어요

왜 난 이런 삶을 당연하게 생각했나 돌이켜보니

여자팔짜는 남편을 잘 만나야 된다는 울엄마
여잔 이뻐야지 이쁘게 내 옷 사주시는 엄마
그렇다고 울 엄마가 돈적으로 여유있었나 아니에요 경제력이 절실했는데도
이런걸 계속 주입시켰어요


별 생각없이 좋아하는 영화도 하이타 로맨스류

거지같고 시궁창같은 인생을 멋진 남지가 와서 구해주네
여기에 확인사살 시켜준 귀여운 여인이라는 영화


내 발전없이 운동이나 하며 애 교육시키는 내가 순간 너무 한심하네요

목표없이 대충 대학 다니다 회사다니다 살다보니 제대로 이뤄낸게 없는 사람이 되었어요

워낙 눈치없고 융통성 없는 인간이라 잘못된걸 뒤늦게 깨닫고 후회하네요

저 참 한심하죠?

헐리우드 여배우는 본인 딸들에게
절대 신데렐라 백설공주류 동화 만화는 절대 안 읽어준데요

자립심 치열함 모르고 자란 제가 40대가 되어 나중에 남편에게 버림받으면 무얼할 수 있을까요? ㅜㅜ
IP : 223.38.xxx.17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9 2:07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아직 40대 아닌거잖아요. 지금부터 님이 할 수 있는 것 찾고 하세요.

    깨닫고나서도 똑같이 살면 그때 님이 루저인거임.

    지금은 아직 기회가 있어요.

  • 2. ...
    '21.5.29 2:08 PM (112.133.xxx.19)

    아직 안 늦었어요

  • 3. 늦지 않았어요
    '21.5.29 2:09 PM (121.131.xxx.26)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고 자립 능력 키워가면 돼요~

  • 4. 요샌
    '21.5.29 2:13 PM (125.252.xxx.12)

    디즈니 공주들도 앞길 다 스스로 개척하잖아요. 겨울왕국의 렛잇고 언니 생각해보세요. 보여줘도 됩니다.

  • 5. ...
    '21.5.29 2:18 PM (175.223.xxx.170)

    새삼스럽게 뭘...

    드라마도 다 저거예요
    재벌 2세와의 평범한 여자의 만남

    지금이라도 느꼈으니
    앞으로 자립적으로 사세요

  • 6. 헐......
    '21.5.29 2:22 PM (112.145.xxx.133)

    이제 중년 나이에 자기가 직업 안 가진걸 엄마 교육 탓으로 돌립니까 tv 도 안 보고 친구들 취직한 사람도 없었고 유명인 여성들 책도 안 보고 중년까지 사셨어요?? 하다못해 중고교 담임들도 여자들 성실히 공부햐서 직업 가지라고 얘기하던 세대가 요즘 중년 이전부터인데요

  • 7. ...
    '21.5.29 2:22 PM (39.7.xxx.238)

    흔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뭐 그리 적개심을 가지세요.
    주부가 운동하고 아이 키우며 가정 잘 돌보는 것도 비혼인 제가 보기엔 인생 잘 사는 건데요.
    커리어라는 게 말이 화려할 뿐.. 직업 세계의 9할 이상은 생계 이상의 의미가 없어요.
    사회생활에 지치고 나니 그냥 돈 많은 백수가 최고네요.

  • 8. 전혀
    '21.5.29 2:24 PM (59.20.xxx.213)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쇼

  • 9. 이제부터
    '21.5.29 2:3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자식키워보셨잖아요. 주입시킨다고 그대로 크나요?
    저는 여유있고 제 아이 곱게 키우고 이쁜것만 해주고 싶은데도 이 아이는 그냥 오빠랑 옷을 같이 입네요.
    어머님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건 일부겠죠.
    이제부터 뭐라도 성취해가시면 됩니다.

  • 10. 주부
    '21.5.29 2:40 PM (39.7.xxx.141)

    비하하는 것 같아요.. 주부가 스스로를 비하하면 사회적으로도 결국 주부는 노는 사람인 걸로 인식돼요. 근데 주부가 진짜 집에서 노는 사람인가요? 가정일은 가치가 없나요? 혹시 남편하고 뭐 문제 있으세요?
    전 제가 살림 하나는 프로페셔널하게 한다고 생각하고 가족들과 사이도 좋아서 고단해도 만족하고 살거든요.

  • 11.
    '21.5.29 2:41 PM (202.166.xxx.154)

    그 재밌는 영화를 왜. 그 영화를 보고 현실 감각 잃어버린 사람은 원글님이 유일할 듯

  • 12. ㅇㅇ
    '21.5.29 2:44 PM (113.92.xxx.99)

    영화를 잘못 보셨네요. 귀여운 여인은 꿈은 있으나 가난한 여자가 몸이라도 팔아 자기 밥벌이하다 만난 부자남자가 아파트 사줄테니 자기 따라 다른 도시로 가자는걸 거절하고 다시 꿈을 이루기 위하 공부 다시 시작하죠.
    중년나이에도 내인생 이꼬라지를 엄마탓하며 남편한테 버림받을까 전전긍긍하는 님과 비교하지 마ㅅ.....

  • 13. ..
    '21.5.29 2:46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아셨으면 뭐라도 열심히 하면되죠.
    누구나 재능있는 분야는 있는걸요.
    그리고 아이가 딸이라면 님은 그렇게 주입시키지말고 능력있는 독립된 성인이 되라고 가르치시고..뭐.
    전 40초중반인데 제 세대가 딱 그 과도기인거 같아요.
    원글님 부모님 같은 분도 계시고 저희 부모님처럼 능력키우란 분도 계셨고.
    근데 아이러니는..저는 열심히 돈벌고 나름 괜찮은 프리랜서인데 신데렐라 드라마 엄청봅니다 ㅎㅎㅎ 내가 안 살아본 인생이니 그냥 심심풀이이자 대리만족이요.
    저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여대도 가지말라는 교육 받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맘 한구석엔 그 여성여성하고 고운 그녀들이 부러운가 봅니다.

  • 14. 원글 대단
    '21.5.29 2:47 PM (106.101.xxx.60)

    그래도 직장은 다니셨네요.
    아이도 이쁘게 키우시구요.

    직장도 안다니고
    취집하려고 눈벌건 애들이 태반이예요.
    자식교육시키는거
    나름 위대햐 일이라 생각해요.

    지금부터라도
    힘내셔요.
    부모의 세뇌 공감해요.
    저희엄마는 교수 의사일 아니면
    일하는 건 수치스럽다생각해요.
    저는 엄마의 그런 고상한척 가치관이 조금 싫어요.
    친구들처럼 교수의사 못되서
    교회일만 매달리셔요.

    저는 경단이후 전보다 못한직장
    이라도 적은돈이라도 이악물고 벌려고해요.

  • 15. 공주얘기.
    '21.5.29 2:50 PM (85.203.xxx.119)

    굳이 신데렐라 스토리를 절대 안 보여주는 여배우는
    꽤나 히스테릭하다 싶은데요.
    가능성만 낮지, 실제로 현실세계에 없는 얘기도 아닌데 뭘 또 '절대로' 안 보여줄 것 까지야.

    애가 그런 내용만 맹목적으로 바라고 공주판타지 속에서 허우적댈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배척하고 철벽칠 것 까지 있나요.
    동화야 트집 잡다보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을.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다양하게 접해가며 그 안에서 자기의 가치관을 세워가며 성장하는 거죠.

    그 헐리웃 여배우는
    동물들이 사람말 하는 애니메이션이야말로 절대 애들에게 보여주면 안 되겠네요.
    특정동물(여우나 까마귀 등)에 대한 왜곡된 시선은 물론
    현실과판타지를 구분 못하는 망상에 사로잡혀 허무맹랑한 사고를 가질 수 있으니. ㅋ

  • 16. 129
    '21.5.29 2:52 PM (211.36.xxx.124)

    진짜 전업 맞으신가요?
    귀여운여인이 최악이라니
    영화를 잘못 보신듯 하구요.
    스스로 비하 쩌시네요.
    이제부터라도 스스로 삶을 개척하시길
    (전업주부도 바쁜데..애교육시키고,재테크하고 자기개발 하고 기타등등.)

  • 17.
    '21.5.29 2:53 PM (118.235.xxx.136)

    프리티우먼에서도 그 주인공이 자기발전을 하려는 의지가 있었기에 남자도 호감을 가진거였지 걍 남자만 꼬시려하고 그자리에서 그냥저냥 있으려했나요? 하이틴로맨스류도 어디가 남자하나 잘만나려했나요 오히려 다 이런여자 니가 처음이야 류라서 그런 특별한 여자가 되지못하는게 이렇게 평범하게 사는 이유인것 같은데 ㅋㅋ
    원글님아 그냥 전업에서 벗어나서 뭐라도 일을 해요.영화같은 일확천금 바라지말고요. 지금도 그탓하며 자신은 안돌아보는듯요

  • 18. 신데렐라
    '21.5.29 2:56 PM (175.122.xxx.249)

    스토리가 사회적으로 나쁜게 아니예요.
    부를 재분배하는 중요한 방법중 하나죠.
    끼리끼리 하다보니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 19. 그런건
    '21.5.29 2:59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의 영향보다는 타고난 성격일 확률이 더 큽니다
    어머니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어릴때 동화택이 위인전으로 바뀌면서 아이의 생각도 바뀝니다
    본인만의 짧은 생각과 경험을 일반화로 돌리는 오류를 범하지 마세요

  • 20. 그런건
    '21.5.29 3:00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의 영향보다는 타고난 성격일 확률이 더 큽니다
    어머니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어릴때 동화책이 위인전으로 바뀌면서 아이의 생각도 바뀝니다
    본인만의 짧은 생각과 경험을 일반화로 돌리는 오류를 범하지 마세요

  • 21. ....
    '21.5.29 3:02 PM (122.35.xxx.188)

    다 자기가 가지 못한길에 여한이 남는 듯...
    전 치열하게 살았는데, 왜 남편에게 기대어 편안히 살지 못하고 힘들게 자립하려하다가 병을 얻은 걸까...좀 더 편하게 기대 살 수도 있었는데...애 둘 낳고 키우는 것만도 무지 무지 버거운 일이었는데 왜 그것 플러스 알파를 하려고 몸부림쳤던 걸까 후회합니다.

  • 22. ㅇㅇ
    '21.5.29 3:05 PM (110.8.xxx.17)

    케바케에요
    전 엄마가 어릴때부터 여자도 능력있어야한다 독립적이어야한다 종일 거울 들여다 보는 여자만큼 한심한 여자없다 등등
    본인이 악착같이 일하고 재산 일구고 하셨는데..
    전 어릴때 내내 불행했어요
    엄마는 하루가 멀다하고 아빠랑 싸우고 제가 그렇게 졸라도 원피스 한번 안사주고 대학가서 제 스스로 옷살때까지 치마를 입어본적이 없어요 머리는 항상 숏커트..
    집은 항상 어수선 배고프면 과자로 때우고 저녁엔 아빠랑 싸우는 소리 들으며 자고..집이 항상 불편했어요
    여성성을 병적으로 싫어했던 엄마밑에서 우울하게 자라선지 전 지금 여자여자 하는 스타일 좋아하고 엄마가 젤 혐오하는 전업주부로 살아요
    지금도 엄마랑 사이 안좋은데 좋아지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제가 능력있는 워킹맘으로 살든 그냥 전업주부로 살든 결국엔 내선택이지 엄마말대로 되는건 아니지 싶어요
    원글님 아직 나이 젊으니 지금이라도 일하세요

  • 23. 제가
    '21.5.29 3:06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방송통신대 다니면서 가사노동.시간관리라는 과목을 수강했거든요.가사노동이란 주제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해보니 이 가사노동을 넘 폄하해서는 안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가사노동은 인간으로 태어나 사회에 나간 순간부터 누구나 해요.혼자 살아도 해야하고 , 가사도우미가 다 해줘도 그 가사도우미를 면접보고 수고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가사노동이에요.

    남자들은 안했죠. 그리고 지금 많은 맞벌이주부, 퇴직남편을 둔 주부들의 불만이 바로 거기서 출발하는 거더라구요. 본인이 누리는 만큼의 가사노동으로 인한 생산물을 취하기만 하고 노동을 안하는 사람을 이젠 당연히 여기지 않는 세상이 되어가니까요.

    저도 여자는 남편 잘 만나 남편돈으로 사는 게 제일이란 부모님영향으로 아무생각없이 가정주부가 되었다가 또 원글님처럼 자괴감으로 괴로워했다가 그랬는데 이 과목을 듣고 나서 가사노동자로서 난 잘 해내고 살았구나 싶어졌어요.

    그리고 이제 취업주부가 되려고 노력중이구요. 저출산 = 취업에 늦은 나이란 없음..인 세상이 될거라고 생각하면서요. 아뭏든 이 과목 수강 후 성인이 된 애들에게 가사노동을 베풀지 않게 됐어요. 돈 버는 일만큼 자기 몫의 가사노동은 할 수 있게 키우는 것도 중요하단 걸 배웠어요.서구 엄마들이 칼같이 애들에게 설거지 청소등을 맡기는 게 냉정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염려해서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 24. 인생
    '21.5.29 3:38 PM (218.239.xxx.72)

    지금부터 시작이예요. 자기비하 하지말고 뭐라도 해보세요. 화이팅

  • 25. 결국
    '21.5.29 3:43 PM (59.6.xxx.198)

    본인이 안할걸 왜 부모탓을 할까요
    타고난 성격에 부모탓으로 돌리고 싶었겠죠
    앞으로도 변할 생각도 없는거에요 글 내용에 이미 있네요

  • 26. 저도 봤지만
    '21.5.29 3:47 PM (220.85.xxx.192)

    난 줄리아 로버츠가 아니라서 저런 대박 횡재남은 내 인생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자기비하적인가요?ㅎㅎ 육아의 고비에 일 그만두고 전업으로 있지만 주식투자, 짬짬히 알바로 제 용돈과 제 노후대비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세상 기댈곳 없다는 마음으로 각박하게 살아요

  • 27. 솔직히
    '21.5.29 4:08 PM (112.133.xxx.19)

    원글이 50대 정도면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겠다싶으나
    30대인데 무슨 영화 탓 부모 탓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 28. ..
    '21.5.29 5:24 PM (106.243.xxx.132)

    김기덕‥나쁜남자‥정도 되어야 최악이죠‥불쾌하기가‥그리 끔찍한 혐오감 든 영화는 첨이였어요‥

  • 29. 저도 별로
    '21.5.29 6:30 PM (121.162.xxx.174)

    최악까진 아니지만
    왜 인기인지 어리둥절
    빤한 스토리 빤한 클라세 개연성까지야 안 바라지만 암튼 시시 ㅎㅎ
    당시로는 그렇게 옷이 무더기로 나오는 영화가 드물어서 그랬나
    음악은 그럭저럭. 부담없이 들을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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