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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친구들한테 선물 하지말아야겠어요

ㅇㅇ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21-05-29 08:59:54

저는 미혼이고 친구들은 다 애가 있는데
제가 애들을 너무 좋아하고 예뻐해요
그래서 뭐라도 사주고 싶고 그런 마음에
선물도 자주하고 그랬는데
이게 친구들한테는 부담이었겠다 싶어지네요

얼마전 제가 이사를 했는데 친구들이 생각보다
큰 선물을 해주더라구요

받아보니 아 선물이 참 부담스러운거구나 싶어요.
저도 이제 안하거나 적당히 해야겠네요
IP : 223.62.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21.5.29 9:03 AM (121.162.xxx.174)

    주고받는 좋은 친구들이시네요^^

    근데 그 말은 맞아요
    받고 말 수도 없고
    혹 상대는 그러먼서 가까와지길 바라지만 난 아닌 경우도 난감하고 ㅎㅎ
    그래서 사실 전 주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
    감사와 좋아한다는 다른 거죠

    하지만
    님 경우는 좀 다른 문제 같네요
    님은 아이들이 이뻐서
    친구들을 축하의 의미와 챙겨준 고마움으로니까요

  • 2. ..
    '21.5.29 9:06 AM (223.38.xxx.97)

    저도 주고받기가 싫어졌어요
    챙겨주다보면 밑도 끝도 없어요
    원글님은 준 만큼 받아야 하는데 받는 걸 부담스러워 하지 주지도 받지도 마세요 주기만 하면 호구되는 것 시간문제고 나중에 속상해집니다

  • 3. ㅇㅇ
    '21.5.29 9:08 AM (223.62.xxx.79)

    제 친구들도 여유가 없는데
    저한테 그 큰 선물을 하면서 얼마나 쪼들렸을까 생각하니
    미안해지더라구요 ㅠㅠ

  • 4. 맞아요
    '21.5.29 9:09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상식적인 사람이면
    받고 나면 걱정부터 들죠.
    뭘로 갚아야 하나....
    그러니 자기 마음 동한다고 남한테 선물 안겨주는거는 심사숙고 해야 해요.
    이런 것도 나이드니 깨닫게 된거지 어려서는 모르죠.
    더구나 여기 익명게시판에서
    줬는데 입닫은 상대 욕하는 글들이 얼마나 많아요.
    대부분 사람들은 보답을 바라고 준다는 거잖아요.
    허물없이 부담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 아니면 다 형식이죠.

  • 5.
    '21.5.29 9:17 AM (1.248.xxx.113)

    선물이 그래요.
    필요없는거 받아놓고 또 그만큼 상대에게 돈을 쓰는.
    그래도이어가야하는 관계가 있더라구요.
    좋은 친구들이네요.

  • 6. ...
    '21.5.29 9:23 A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정말 살아보니 선물은 간단히..
    소모품으로 아니면 친한 사이이면 물어보고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나이들어 살림 좀 정리하고 싶어 이곳 저곳 정리하다 보니 가장 힘든게 선물받은 것 중 필요없어 포장채로 구석구석에 넣어놓은 것입니다.
    아까워 또 넣었다가 몇년 후 또 정리 몇개는 버리고를 반복....
    결국 다 버립니다.
    집안 정리하는 친구들의 공통적 얘기입니다.
    그리고 선물 받으면 어떤 형태든 갚아야 하는데 그것도 부담입니다.

  • 7. ㅠㅠ
    '21.5.29 9:30 AM (203.81.xxx.65) - 삭제된댓글

    받는 사람이 한두번 거절의사를 밝히면
    주는 사람도 좀 알아들었으면 좋겠어요

    안해도 된다 했는데 매번 가져다 안겨요

    그럼 받을수만 없어서 그이상가게 또해요
    아주 매정하게 말할수없어 적당히 얘기하면 좀 알아들었으면 좋을거 같아요

  • 8. 왕부담
    '21.5.29 9:36 A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이 친구들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곱다면 퍼다줘도 돈이 안 아깝겠어요.
    저 아는 사람은 성격도 못됐는데 남들이 자기한테 관심과 애정은 물론이고 선물 공세를 간접적으로 바라더라고요..
    남들 다 힘들게 돈 벌고 아끼면서 사는데 여유있게 산다고 착각하면서요..
    약소한 선물은 티나게 싫어하는 걸 몇번 보고 재수없고 실망해서 쓸데없이 선의를 안 베풀기로 했어요.
    저도 선물 하는것도 부담 느껴야하고 기싸움하는 것 같아 짜증나서 하기 싫어요.

  • 9. 왕부담
    '21.5.29 9:38 AM (223.62.xxx.191)

    원글님같이 친구들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곱다면 퍼다줘도 돈이 안 아깝겠어요.
    제 예전 동료가 성격도 못됐는데 남들이 자기한테 애정은 물론이고 선물 공세를 간접적으로 바라더라고요..
    남들 다 힘들게 돈 벌고 아끼면서 사는데 여유있게 산다고 착각하면서요..
    약소한 선물은 티나게 싫어하는 걸 몇번 보고 재수없고 실망해서 쓸데없이 선의를 안 베풀기로 했어요.
    저도 선물 하는것도 부담 느껴야하고 기싸움하는 것 같아 짜증나서 하기 싫어요.

  • 10. ..
    '21.5.29 9:38 AM (49.168.xxx.187)

    부러운 친구 관계네요. ^^

  • 11. 음..
    '21.5.29 12:55 PM (112.154.xxx.91)

    앞으로는 정말 부담없는 커피 기프티콘 정도만 하셔요.
    근데 그곳도 모이면 몇만원이라 친구분들은 갚으실것 같아요. 그러니..안하시는게 제일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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