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중(10년전입니다.) 한번 먹어보고 또 한번의 충격을 받았던 김밥..
공기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이라 김밥 하나 맘 편히 먹을수 없던 나이기에 김밥 땡길때
'이건 살 안쪄' 하면서 싸먹곤 합니다..
물론 메밀도 탄수화물이라 하시면 뭐라 할말이 없긴 합니다.
긴 다이어트에 지치신 분들 한번 해보셔요.. 어제 저녁 먹고 잤는데 오늘 400 그람 빠졌어요.
일단 달걀 2개 풀어서 (소금 + 설탕) 달걀말이 이쁘게 해놓고요...
메밀국수는 요즘 들기름 막국수 많이 팔더라구요.
국수만 삶고... 여기에 간장 소스랑 들기름 다 들어 있어요.
국수가 다 삶아지면 백종원씨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국수를 미친듯이 빨면서 녹말 가루 빼요..
그리고 채반에 받쳐 놓았다가 물이 어느정도 빠지면 간장 소스 + 집에 있는 들깨 가루 한수저 + 집에 있는 들기름 섞어 놓고
또 10분전도 기둘려요..(간장은 조금만.....)
그럼 국수에 물기가 없어져요...(국수가 다 먹었겠죠? 그래서 보통 삶을때보다 덜 삶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시도 해 보지 않았습니다.)
기둘림이 끝나면 보통 김밥 싸듯이 메일국수랑 계란 지단 넣고 싸면 맛있어요..
저는 여기다가 오이 길게 썰어서 (씨빼고) 장아찌 간장에 담아 놓은것도 넣었어요.
그런데 파는 제품 보면 계란 지단만 넣는곳도 많더라구요.
가끔 다이어트 지친 나를 위로 해주는 김밥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에 위로를 받으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