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잘 보는 분들 신기해요.
남편이 사람을 잘 봐요.
작은 사업을 하는데 남편이 뽑은 직원들은 한결같이 괜찮고
오래 일하고 인간적이예요.
반면 제가 괜찮다고 했던 사람들은 문제를 일으킨 ... ㅜㅜ
사업 관련 아니어도 남편은 제 주변 사람들까지도
사람을 잘 파악해요.
특징은 일희일비 하지 않고 쉽게 판단하지 않고
본인이 사람을 잘 본다고 자부하지도 않아요.
간단히 가족 심리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남편은 타인의 감정을 쉽게 파악하고
그걸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새로 알게 된 좋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중에
친해지고 나서 보니 영 아닌 경우들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을 잘 파악하는 사람들 신기해요.
노하우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1. 이거슨...
'21.5.20 9:0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그런 남편이 원글님을 선택하신 거니 이거슨 고도의 자랑?^^
2. bb
'21.5.20 9:10 PM (121.156.xxx.193)아니요 ㅋㅋㅋ
그렇게 사람을 잘 보는 사람이 왜 나랑 결혼 했냐고 했더니
장고 끝에 악수 뒀다고 ㅋㅋㅋㅋㅋ
저도 그건 인정! 이라고 했죠 ㅋㅋㅋㅋ3. ㅇㅇ
'21.5.20 9:11 PM (125.191.xxx.22)전 그냥 사회생황 연차 어느 정도 되니 보이던데요. 친구들도 그렇게 얘기하는 애들 있어요.
4. bb
'21.5.20 9:14 PM (121.156.xxx.193)결국 경험에 의한 건가요?
사회생활이랑 연차는 저랑 남편 둘 다 비슷한데
약간 영험한...
신기 ? 같은 게 있어서 잘 보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거 말고
경험에 의한 파악은 나이가 들수록 좀 나아지려나요5. 그런건
'21.5.20 9:16 PM (39.7.xxx.15)좀 타고나는 면도 있는 거 같아요. 통찰력이랄까
일단 자기 객관화가 제대로 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잘 보고
기본이지만 상식적인 사람이 사람 잘 보고요
의외로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 엄청 많거든요
사람이 정상적이기가 엄청 힘들어요6. 전
'21.5.20 9:17 PM (222.108.xxx.189)커뮤니티 많이하다보니 사람볼줄 알겠더라고요
어떤 상황에서 이런 반응보이는 사람은 다른 주제에서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런게 대부분 맞아요
글쓴이가 쓴 다른댓글보기 이런걸너무 자주하고 다녔더니 ;;82는 그 기능이 없지만요7. 근거는
'21.5.20 9:17 PM (14.32.xxx.215)없는데 책 영화 많이 보면 유형이 보일수도요
저도 사람 잘보고 어릴때 친구들에 대한 평도 몇십년후 다 맞아요
연예인들도 쎄한 느낌 잘 맞는데 엄태웅은 정말 그럴줄 몰랐어요 ㅎ8. 저도 잘봐요
'21.5.20 9:20 PM (59.8.xxx.220)아주 작은 일이라도 사기 같은거 당한적 없고
인성수준이 보여요
남편은 억대 사기도 당해보고 자잘한 사기도 몇번 당했는데 윗분 말씀처럼 통찰력이 없어요
사람 잘 믿어서 사기 잘 당하고 못 믿어서 안당하는 게 아니라 몇마디 해보면 사기꾼인게 느껴지는데도 남편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더라구요
살면서 뭔가 투명한 기분으로 사는데 남편 보면 안개처럼 갑갑하겠다..싶어요
가르쳐서 되는게 아니예요9. 제가 mbti
'21.5.20 9:21 PM (121.133.xxx.137)ENTJ유형인데
사람 잘본대요
아무래도 이성적 판단을 잘하는 사람들이
좀 그런듯해요10. 사람
'21.5.20 9:22 PM (115.91.xxx.34) - 삭제된댓글많이 대하다보면 보이긴해요
전 제가 그런편인데 남편은 사람 잘 못봐요
제 기준은 말 행동 인상 등등
크게 벗어나지 않더군요
얼굴은 말간데 하는 행동보면 영 아닌사람
투박해도 정감있는사람
그사람 주변을보면 더 잘보여요
가정이 불안한 사람은 일로 엮이는거 특히 거르게되요11. ,,,
'21.5.20 9:22 PM (116.44.xxx.201)통찰력도 있고 상대를 감지하는 민감함을 타고 났겠죠
12. 감
'21.5.20 9:25 PM (58.148.xxx.18)저도 진짜 잘봐요
예민하고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빠름13. ...
'21.5.20 9:28 PM (94.58.xxx.183)저희 남편도 그렇더라고요.
막 똑똑한건 아닌데 현명하고 통찰력이 있어요.
저를 만난건 사랑에 눈이 멀어 어쩔 수 없이 ㅋㅋㅋㅋ
남편이랑 20년 지내보면서 와...사람이 이렇게 괜찮을 수 있구나 감탄해요.
존경스럽고 아이들이 아빠 닮으면 좋겠어요.
스카이 나오고 똑똑한거랑 달라요.14. ...
'21.5.20 9:29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제가 mbti 님, 저도 entj입니다.
저도 사람보는 눈이 정확하단 말 많이 들어요.
좀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이예요.15. ..
'21.5.20 9:30 PM (39.7.xxx.247)딴 얘기지만 사람을 잘 보는 거랑 대처능력은 또 다르더라고요
사람은 잘 파악하는데 알면서도 대처는 잘 못하는 게 저에요ㅠㅠ
살다보면 피할 수 없는 인간관계가 있잖아요 폭탄같은 상사라든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처럼 알고도 피할 수가 없네요ㅡㅡ16. ...
'21.5.20 9:30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제가 mbti 님, 저도 entj입니다.
저도 사람보는 눈이 정확하단 말 많이 들어요.
좀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이예요.
그래서 단점은,
여간해선 눈에 콩깍지가 안씌어요.17. ㅡ
'21.5.20 9:30 PM (125.142.xxx.212)글쎄요.. 제 생각엔 자신감의 문제가 좀 아닐까도 싶어요.
관계에 대한 자신감 있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 있는 사람이 타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그런 믿음을 갖고 보기에 상대방도 그렇게 섣불리 행동하거나 하지 않고 걸맞게 행동하는 게 아닐까.. 다 그런 것만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그런 점도 좀 있더라구요.18. bb
'21.5.20 9:31 PM (121.156.xxx.193)아 ㅜㅜ 파악이랑 대처는 또 별개군요.
그래도 파악도 못하고 당하는 것 보다는 나을거예요.19. ...
'21.5.20 9:32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저도 entj입니다.
저도 사람보는 눈이 정확하단 말 많이 들어요.
좀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이예요.
뽑은 직원들은 한결같이 괜찮고
오래 일하고 인간적이란 것도 완전 동의! 저도 그래요.
단점은,
여간해선 눈에 콩깍지가 안씌어요....20. 그냥
'21.5.20 9:33 P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사람보면 느껴지는 촉이 있어요
그게 뭘 어떻게 해서 아는게 아니라 누군가를 보면
저절로 알아지다가 겪어보고나서 확실해지는 경험을 해요21. ...
'21.5.20 9:35 PM (221.151.xxx.109)사업하는 분들이 잘 보더라고요
22. bb
'21.5.20 9:44 PM (121.156.xxx.193)자기 객관화 공감가네요.
남은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지언정 사실 자기 객관화
잘 되어 있는 사람은 거의 못 봤거든요.
그만큼 어려운 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건데
남편이 좀 그런 편이네요. 생각해보니
댓글에 Entj 분들 많으신데
남편도 n 이랑 j 는 같아요.23. 혼자
'21.5.20 9:4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우리 할아버지와
저희 딸이 잘 봐요.
할아버지는 옆집 아주 선한 아줌마...첨부터 어쩐지 사기꾼같다고 했는데 곗돈 떼고 날랐고요.
고딩 우리 애는 선생님이 조를 억지로 짜줬는데 공부 잘하는 애인데 좀 쎄하다고 하더니 발표 전날 갑자기 걔가 개인 발표하자고 째는 바람에 따로 하게 됐는데 기분이 안 좋아서 혼자 준비를 많이 해놔서 다 해서 좋은 점수 받았어요.24. 혼자
'21.5.20 9:47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우리 할아버지와
저희 딸이 잘 봐요.
할아버지는 옆집 아주 선한 아줌마...첨부터 어쩐지 사기꾼같다고 했는데 곗돈 떼고 날랐고요.
고딩 우리 애는 선생님이 조를 억지로 짜줬는데 조원이 공부 잘하는 애인데 좀 쎄하다고 하더니 발표 전날 갑자기 걔가 개인 발표하자고 째는 바람에 따로 하게 됐는데 여감이 안 좋아서 혼자 준비를 많이 해놔서 더 좋은 점수 받았어요.25. 아무래도
'21.5.20 9:47 PM (58.143.xxx.27)우리 할아버지와
저희 딸이 잘 봐요.
할아버지는 옆집 아주 선한 아줌마...첨부터 어쩐지 사기꾼같다고 했는데 곗돈 떼고 날랐고요.
고딩 우리 애는 선생님이 조를 억지로 짜줬는데 조원이 공부 잘하는 애인데 좀 쎄하다고 하더니 발표 전날 갑자기 걔가 개인 발표하자고 째는 바람에 따로 하게 됐는데 예감이 안 좋아서 혼자 준비를 많이 해놔서 더 좋은 점수 받았어요. 타고 나더라고요. 그런 감각은26. ...
'21.5.20 9:49 PM (222.239.xxx.66)저도 어릴때부터 영화 책 음악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그런관심사를 통해서도 사람을 좀 파악하는게 있고..
딱히 외로움이 크지않아서 이사람과 안맞다싶으면 굳이 갈등참으면서 괴로워하지않아요.
근데 저도 대처능력이 꽝이라(한마디로 유리멘탈) 안맞는 사람은 잘 보는데 안맞는 사람과도 타협해서 어찌저찌 잘 지낼수있는, 넓게 아우를수있는 그런게 정말 없어요. 저는 그런사람이 진짜 내공이 깊어보이고 멋져보이더라구요.
사람에 대한 분석을 예민하게 하는것도 그 본질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하는데...그냥 그런것보다 어떤유형의 사람이든 그성격에 자기가 맞추고 타협잘해서 자기편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람ㅎ
흔치 않긴하죠..27. 음
'21.5.20 9:52 PM (27.167.xxx.180)저희회사 몇년전 신입직원 싹싹하다고 인기많고 다들좋아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저혼자 느낌 쌔해서 형식적으로 대하고 정 안줬는데 아니나다를까 퇴사할때 걔하고 엮였던 사람들 뒤통수 심하게 치고 나갔음
28. bb
'21.5.20 9:57 PM (121.156.xxx.193)할아버지랑 따님 얘기 들으니 이것도 유전인 건가요?
신입직원 쎄한 느낌은 정말 그냥 감? 느낌인가요? 아님 결정적으로
어떤 말과 행동을 봐서 그런건가요?
... 님 말씀 좋네요.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바다 같이 넓은 마음도 부러워요.
저희 남편도 그런 마음은 없더라구요
저는 더더욱 없고요. ㅋㅋ29. ..
'21.5.20 10:15 PM (39.115.xxx.148)느낌 예민...
30. ㅁㅁ
'21.5.20 10:32 PM (223.62.xxx.110)여기 몇번 글 쓴적있어요
사람을 아주 잘봅니다 왜그런지는 몰라요ㅜ
특히 불륜.사기쪽 사람은 딱 느낌이 와요
남편회사동기들.상사.아랫사람등등 여러사람 찾아냈어요
제 친구들중 남편들 불륜일으킨 사람도 여럿 찾아냈구요 동네맘중 한부부는 처음부터 남편이 수상했었는데 최근 다른여자있는걸 알아냈다고 울고불고 난리네요
또 큰병을 앞둔 사람을 잘 알아봐요ㅠ
갑작스레 느낌이 싸해서 수소문해보면 이미 하늘나라 갔거나
암이나 큰병을 진단받았더군요ㅜ
이와는 별개로 꿈이 너무 잘맞아서 마음이 평생 괴로워요ㅠ
시아버님의 갑작스런 병진단.그리고 곧 돌아가셨고 친정아버지도 큰병을 진단받으셨는데 저는 미리 느낌으로 알고 마음준비하고 있었어요 다 미리 꿈에 나타났었구요
애들 대학입시.남편의 승진.진급실패등등 어느정도 미리 꿈에 나타나서 알고있었네요
대형사고같은 수십.수백명이 죽게되는 엄청난 사고전에는
몇달에 걸쳐서 비슷한 내용의 꿈을 계속 꾸게되요ㅠㅠ
이럴때는 너무 괴로워서 몇킬로씩 살이 빠집니다ㅜㅜㅜㅜ
저도 제가 왜이런지 알수가 없어요ㅠㅠ31. wii
'21.5.20 10:40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제가 보는 눈 엉망진창. 학창시절에 여러명과 어울리는거 싫어해서 단짝과만 잘지내고 관심없이 살다가 아빠말 안듣고 사기도 당하고 그러고도 정신못차리고 동창한테 카드 빌려줘서 또 카드론 대출당하일하면서도 싹싹하게 대하는 애들 채용했다 속썩고 난리였는데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정신차리고나아졌어요. 그전에는 철없고 눈치없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사람 잘 봐요. 눈치없이 살 때도 직장이나 상사는 잘 골라요. 그부분은 나를 잘알고 자신감이 있어서 돈보다 다른 거보고 고르고 성과도 좋고 좋은 상사와 코드도 잘 맞고 속썩을 일이 없었는데 아랫사람이 문제였어요. 동정심 자극하는 애들한테 넘어가서 속썩고. 그런애 몇번 겪으면서 지금은 냉철해졌는데. 막상 사람 치ㅢ용하려고 보면 또 자신이 없네요.
32. 흠
'21.5.20 11:32 PM (67.70.xxx.226)그건 원글님은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는거에요~~
사람은 속일 수 없는거에요 100% 장담합니다.33. 속일 수
'21.5.21 8:39 AM (175.119.xxx.110)없다구요?
인간이 얼마나 알 수 없는 존재인데요.
15년을 가면쓰고 사는 인간...주위에선 세상 좋은 사람인줄 압디다.
대충 파악되는 사람들은 난도가 낮은거고
위선떠는 본성은 절대 알기 쉽지 않아요.34. 꿀순이
'21.5.21 8:57 AM (106.102.xxx.10)제가 합리적 이성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사람볼때 말보다 행동으로 판단하면 어느정도 맞아요35. 저도
'21.5.21 10:06 AM (14.39.xxx.150)사람보는 눈이 없었어요 사람들을 간접적이라도 많이 접해봐야해요 부딪처봐야하고 깨저도 보고 안락하게만 지내면 몰라요
다는 모르더라도 어느 정도는 알 수있어요
저처럼 보는 눈이 없는 사람은 많은 경험이 필요해요 그만큼 데이터를 쌓아야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