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셋 워킹맘
남편이 나몰래 자기누나 뒤치닥꺼리 한 사실 알고
니 주제 알고 살라고 퍼부었더니
(나는 쪼개고 쪼개 빚갚는중인데, 자기 빚까지 나한테 떠넘기고 지 누나 도와줌)
그날 술처먹고 들어와서 내가 누워있는 딸방에다 오줌 갈김.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측은지심도 사라지고
진짜 인간말종 바꿔사는거 아니라는거 깨닫고
지 입에서 이혼하잔 말 나올정도로 아는척도 안하고
한달째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 재택근무라 매일 집에 있는데...
문제는,
퇴근하고 집구석에 들어가기가 싫네요.
저 인간 꼴도 보기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고,
카톡도 차단시키고 싶을 정도...
매일매일 사무실 앉아서 이것저것 하다
9시쯤 들어가서 씻고 바로 자는데
애들이 문제...
ㅠㅠ
남자가 있는것도 아닌데
진짜 집에가기싫어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회사고 뭐고 다 때려치고 도망가고싶네요 진짜... ㅠㅠ
내일 휴일이라 하루종일 같은 공간에 있을 생각하면
숨막혀요...
저 어쩌면 좋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가기 싫은데 어쩌죠?
불량엄마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21-05-18 19:14:42
IP : 39.7.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1.5.18 7:17 PM (211.205.xxx.62)남편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태도 바꿀때까지 지금처럼 하세요
님이 할수있는 유일한 저항이잖아요
내일도 사무실 나가세요2. 불량엄마
'21.5.18 7:35 PM (39.7.xxx.202)애들도 불쌍하고 집에 할일도 많은데
저 인간 얼굴보면 일 할 맘이 싹 사라지고...
악순환요. ㅠㅠ
애들은 방치상태3. ᆢ
'21.5.18 7:44 PM (211.205.xxx.62)너무 어리지만 않으면 적당히 케어하세요
지금 담판을 지어야 앞으로 애들도 편해요4. 저기
'21.5.18 7:44 PM (182.172.xxx.136)어차피 정 떨어졌는데 누나한테 보내셔요. 애들과 님은 쾌적하게 사셔야죠 ㅠㅠ
5. ᆢ
'21.5.18 7:47 PM (211.205.xxx.62)누나한테 보내는것 찬성이요 !!
6. ...
'21.5.18 8:17 PM (223.62.xxx.67)누나한테 보내는것 찬성이요 !!
22222
어차피 재택근무이니 어디가서 일하든 상관도 없겠다
딸과 부인이 자는 방에 오줌갈기는게 사람입니까7. .....
'21.5.18 8:27 PM (110.11.xxx.8)그거 사진 찍어놓고 증거 남기신거죠??
설마 냄새 난다고 원글님이 직접 치운기까지 했다면 원글님은 등신 인증...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