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강아지를 키워도 될까요

you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21-05-17 15:50:59
안녕하세요~저는 우울증을 7년째 앓고 있고 약물치료를 하고 있습니다.(몇개월 병원을 안다닌적도 있습니다.) 아이는 5살 7살 둘이고 남편과 크게 문제없이 가정을 꾸리고 살고있습니다. 병원을 몇 차례 옮기면서 우울증, 불안증, 조울증 등 다양하게 진단받고 치료중이고 아마 삶을 마감할때까지 치료받아야 할 거 같아요....남편이 정신적인 문제도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으로 생각하고 그냥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하고 저도 이제는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어요.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얼마전 우울증이 극에 달한적이 있어요.(이게 괜찮다가 어떤 이벤트로도 병이 증폭될수도 있더라구요..) 아이를 픽업해서 데리고 오는 길에 애견집이 있어요. 거기서 귀여운 강아지들을 보는데 너무 키워보고 싶더라구요. 아이가 있어 강아지는 엄두도 못냈는데 갑자기 너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어릴때 키워본적이 있어요.) 저를 잘아는 친구가 교산데 본인 반에 아이가 우울증이 심했는데 강아지를 사고 얼마 후에 강아지를 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지금 우울한 마음으로 절대 강아지를 키우면 안된다고 하고....키우는 지인들도 많이 말리구요...거의 아기 한 명 키우는거랑 같다고 신중하게 생각해 보라고 하네요...그래도 자꾸 생각이 나요...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고 집안일 도와주시는 이모님도 와주시고 아이들도 좋아할거 같아서 키울 수 있겠다 싶다가도...남편이 별로 안좋아하고 저도 비염이 심하기도 하거니와 혹시 제가 쳐질때 강아지를 못돌보면 어쩌나 걱정도 되면서 그래서 더 사랑을 많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82에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25.xxx.2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정
    '21.5.17 3:54 PM (223.38.xxx.213)

    5살7살 이면 한창 이쁘고 손 갈 나이인 데
    아이들 에게 애정을 더 주세요
    아이들로 우울증이 극복이 안 되시는 데
    강아지로요?

  • 2. ...
    '21.5.17 3:57 PM (182.227.xxx.114)

    비추요
    개 키우는 건 일종의 돌봄노동이에요
    본인의 몸과 마음이 돌봄노동을 할 수 있을만큼 건강할때 키우세요

    그리고 아이들 2명만으로도 손 많이 갈것 같은데
    매일 산책
    아프면 병원순례 하루 세번 약먹이고
    때로는 처방식 끼니마다 급여등
    정기적인 미용 구충
    가능하실까요
    청소할 것도 늘어나고 정리할 것도 늘어나고

    아무리 개가 주는 행복감이 크다지만
    님 상태로는 더 힘들어지실 듯해요

  • 3. ddd
    '21.5.17 3:57 PM (223.62.xxx.236)

    강아지가 정서적으로 좋은건 맞아요
    그런데 그것도 여유가 없을땐 다 짐스럽죠
    적어도 산책이나 개 뒷바라지(배변, 짖음 등) 누군가가
    잘 해줄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남편분 싫어하고 아이들이 어린게 좀 걸려요
    비염은 견종 잘고르면 될것도 같지만요.
    일단 내 우울증에 도움될것이다란 기대 없이 강아지를 좋아하고 책임을 다하겠다 결심이 선다면 그래도 괜찮을랏같고요.

    —이상 강아지 키우는 아줌마—

  • 4. ㅇㅇ
    '21.5.17 3:57 PM (27.179.xxx.94)

    도와주시는 이모님도 계시고 저는 괜찮을 것 같아요.

  • 5. ...
    '21.5.17 3:58 PM (182.227.xxx.114)

    갑자기 문득 격하게 강아지 키우고싶은 기분이 막 드는 것도 울울증의 한 증상일 수 있어요
    시간을 두고 고민해보세요

  • 6. ..
    '21.5.17 4:00 PM (175.223.xxx.233)

    저도 우울증있을때 매일 불행해서 벗어나보고자 강아지를 들여왔어요 알러지성 체질이라 비염이랑 피부알러지도 있구요 십년동안 키우자고 졸랐던 아이는 고등학생임에도 인형같을거라 생각했다가 밤새 짖기도하니 실망이 컸는데 하여간 한번 들이면 생명이라 내치면 안되서요 저는 우울증은 있었어도 어릴때부터 책임감이 강한 스타일이었거든요 매일 산책 기본이라해서 3차접종 끝나고 매일 햇핓보고 산책 나갔어요 집안 분위기도 엉망이었는데 강아지 들어오고 다들 사랑이 넘치게 되었구요 우울증도 다 나았어요 근데 제가 걸리는건 아이들이 넘 어려요 5세7세면 강아지 만지면 안좋아하는데 만지지말라그래도 자꾸 주물럭거리는 나이잖아요 강쥐들 자기몸 만지는거 싫어해요 그거 막아주셔야하고요 아무래도 애들도 유치원이나 학교 학교후 챙기셔야하니 애들오기전에 산책도 끝내셔야겠네요 비염 심해질수있어요 전 피부알러지도 심해져서 팔다리가 다 가렵고 얼룰덜룩해졌어요 피부만보면 속상하고 다음번엔 못키우겠구나 합니다 피부알러지연고 얼러지안약 근처에 놓고 삽니다

  • 7. ㅇㅇ
    '21.5.17 4:01 PM (118.235.xxx.199)

    키우신 다음 책임질 각오하시고 키워야하고
    혹시라도 병증 심해질 경우 대안으로 키워줄 시부모나, 친정, 동생 있는지 컨틴젼시 플랜 세우기를 바랍니다.

    다만, 비숑은 털이 안빠져서 비염있어도 상관없고
    무럿보다 우울증 치료견이라 불릴정도로 밝은 기운을 주고
    무한 사랑을 주고 받습니다. 우리동네 50대 갱년기 우울증 오신 분 비숑키우며 호전되었다고 이야기 나눈적 있습니다. (강아지 산책시 이야기 나눈적 있어요)

  • 8. ...
    '21.5.17 4:02 PM (67.160.xxx.53)

    솔직히 말씀 드리면...그냥 그렇게 우울해서 삶의 위로를 찾으려고 키우시는 건 반대에요. 이렇게 고민하시는 건 진지하시다는 거고, 분명히 키우시면 초반 몇년은 정서적으로 도움 되실거에요. 꼬물꼬물한거 이쁘고 키우는 재미 있고, 교육도 시켜야 하고 운동도 하게 되고...근데 그 개도 좋은 날만 있을거 아니고 살다보면 병들고 늙고 아프잖아요. 자기 마음이 단단하지 않은 사람이 키우는 개 즐겁지 않은 치닥거리에 병들고 떠나보내고 그런 과정을 다 거치시고 뒤늦게 우울증이 더 심해지지 않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추천 드리는 건...삶의 낙이나 몰입할 수 있는 건 다른 데서 찾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공부나 몸쓰는 일을 하시거나요. 그리고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를 1-2년 정도 하시면 어떨까 싶거든요. 거기서 멍멍이들의 희노애락을 좀 보시고...마음을 좀 단단히 추스리시고 나서 데려오시면 어떨지. 개가 단순히 원글님을 위로하는 존재가 아니고, 자식처럼 돌보고 같이 사는 존재임을 좀 곱씹어 보시면 좋겠네요. 고민 많이 해보시고, 마음이 어서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 9. 네네
    '21.5.17 4:03 PM (14.33.xxx.15)

    덜컥 들이시지 말고
    임시보호를 한번 해보세요
    임시보호지만 내 강아지로 키우는거라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그러다 괜찮으면 입양하셔도 되니까요
    아무튼 임시보호도 신중하게 해야겠지만요
    힘내세요!!

  • 10. ㅇㅇ
    '21.5.17 4:03 PM (211.196.xxx.185)

    어떨지는 직접 키워봐야 알아요 저희는 정말정말 잘했다고 온식구가 너무 좋아해요 세상에 부작용 하나없는 치료가 있다면 동물치료 같아요 테라피독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다만 엄마인 제가 많이 바쁘죠 산책 배변뒷처리 목욕 병원 기본훈련 등등.. 다른식구가 같이 안한다고 짜증내고 원망할거 같으면 안키우는게 맞아요

  • 11. ....
    '21.5.17 4:05 PM (121.134.xxx.119)

    강아지 집사보다 식물집사가 어떨까요?

  • 12. ..
    '21.5.17 4:07 PM (175.223.xxx.233)

    비염있으시니 혹시라도 들이신다면 푸들이 털이 덜빠진대요 몸집 작고 영리하고요 근데 비숑은 더크고 하여간 개초보는 개크기가 클수록 더 힘듭니다 비숑은 에너자이저에요 산책보다 씻기고 말리는게 사실 더힘든데 목욕이야 일이주에 한번 한다해도 말리는게 30분은걸려요
    애친구엄마도 애가 졸라서 웰시코기 들였다가 목청크고 에너지넘치고 자기도 몰랐던 알러지가 발현되서 매일 약먹어가며 데리고 살아요 매일 약먹을수준까지 갈수있다는것도 염두에 두세요 저라면 애들 좀 크고 중학교갈때쯤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때쯤 사춘기도오고 말수줄어드는데 강쥐들어오면 화기애애해져요 전 제 피부만보면 사실 강쥐 키우는거 후회될때도 있어요 반팔 반바지 짧은치마도 못입을정도로 피부가렵고 약바르고 얼룰덜룩하고 그거 다 감당하실수있음 데려오시길요

  • 13. 죄송한데
    '21.5.17 4:14 PM (220.87.xxx.209)

    아이들도 우울증에 도움이 안되는데 강아지도 짜증내고 욕심부리고 삐지고 합니다. 한번 키우면 20년을 책임져야하고...물론 정을 준것 이상 이쁘지만...임보도 신중해야하지만 임시보호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14. ..
    '21.5.17 4:19 PM (175.223.xxx.233)

    덜컥 샵에서 데려오지마시고 임시보호도 작고 이쁜애들 많습니다
    임시보호 꼭해보세요 내가 지금 키울수있을지없을지 키울만한 상태인지 알아보기 좋아요 알러지도 더심해지는지 보시구요.

  • 15. ..
    '21.5.17 4:23 PM (117.111.xxx.252)

    저도 강아지 보다는 식물 키우시는 거 권유드려요.
    식물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치유 효과가 있습니다
    집 근처 플라워 클래스들도 한 번 알아보셔요.
    그리고 병원에만 의지 하지 마시고 내면세계에 대해
    꾸준히 관심 가지시고 공부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힐링 구루들인 아니타 무르자니의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와
    루이스 헤이의 책들을 추천합니다.
    힘내세요.

  • 16. 원글
    '21.5.17 4:25 PM (175.125.xxx.20)

    강아지를 키운다는게 정말 큰 책임을 필요로 하는거 같아요. 제 친구도 말티즈를 키우는데 매일 양치시키고 아프니까 전문 병원 찾아다니고 밥에 약 숨겨서 먹이고 정말 정성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제가 우울증을 달래려 이기적인 마음인가 했다가도 한편으로는 이런 저라서 더 강아지한테 잘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식물은 집사까지는 아니지만 플랜테리어를 좋아해서 키우고 싶어요...

    비숑 참 예뻐서 애견샵에서 한참 봤어요. 근데 댓글주신대로 털 관리가 힘들다고 말티푸를 추천 해주시더라구요~의사선생님은 적극 추천하시던데...만약 제가 바닥을 칠때 강아지가 귀찮아지고 그럴까봐 걱정은 되더라구요...이해 안되시겠지만 아이들도 정말 힘들고 귀찮을때가 있어요...최대한 제 자신에게 솔직하게 글을 쓰다보니 별 말을 다하네요ㅠㅠ

  • 17. .....
    '21.5.17 4:29 PM (119.149.xxx.40)

    임시보호는 강아지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힘들어요.
    여러가지 버릇이 있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대소변을 못가리든 지, 식분증이 있다든 지, 밖에서만 일처리를 해야한다든지...
    이런 아이들은 교정하기까지 오래걸리는데 무경험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어요,

    저는 강아지 키울 때는 일부러 산보도 하고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였는데, 애가 가고나서는 꼼짝도 하기 싫더라구요. 강아지 가고 약간의 우울증도 생겼구요.
    제 생각에는 아이가 어린 지금 말고요, 애들이 손이 덜 가는 사춘기 이후가 좋을 듯 싶어요,
    그동안 개에 대해서 공부도 해보시구요, 어떤 개가 좋을 지 인스타나 유튭 같은 곳에서 찾아보시어요,
    남의 개들 구경도 재미있어요.

  • 18. ㅇㅇ
    '21.5.17 4:33 PM (175.127.xxx.153)

    저는 반대
    멀쩡한 사람도 말썽견 만나면 없던 우울증도 생길 판에
    원글님을 위해 키우지 마세요
    그리고 강아지는 유독 사람 감정을 빨리 캐취하는 능력이 있어서
    보호자가 우울해하면 강아지도 우울해져요

  • 19. 강아지는
    '21.5.17 4:47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영민한 동물이고, 인간의 감정을 잘 읽는 동물이라
    우울증 있는 보호자 개는 같이 우울증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키운 노령견을 보내고 우울증 비슷한게 왔는데 그동안 집에 있던
    고양이 밥은 어떻게 주고, 화장실은 어떻게 치웠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남편이 다 했던 것 같아요. 화장실 가느라 일어나서 겨우 대충 치우고 다시 누워자구요.
    그동안 우리 고양이들 거의 방치 됐었던 것 같아요. 놀아주지도 못하고 T.T

    내 존재조차 버거운데 말 못 알아듣고 배변 못 가리는 3세아이 하나 더 들이신다고 생각하면
    절대 감당 안 돼요. 말리고 싶습니다.

  • 20.
    '21.5.17 4:49 PM (154.120.xxx.5)

    돌보기도 함든데…
    애들이 커서 같이 돌볼 나이이면 몰라도 …
    아마 애들에게 화풀이가 더 갈까 걱정되네요
    개 한마리로도 조경도 사람은 버겨워요

  • 21. 강아지는
    '21.5.17 4:49 PM (125.184.xxx.67)

    영민한 동물이고, 인간의 감정을 잘 읽는 동물이라
    우울증 있는 보호자 개는 같이 우울증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키운 노령견을 보내고 우울증 비슷한게 왔는데 그동안 집에 있던
    고양이 밥은 어떻게 주고, 화장실은 어떻게 치웠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남편이 다 했던 것 같아요. 화장실 가느라 일어나서 겨우 대충 치우고 다시 누워자구요.
    그동안 우리 고양이들 거의 방치 됐었던 것 같아요. 놀아주지도 못하고 T.T

    내 존재조차 버거운데 배변 못 가리고, 말귀 못 알아 듣는 3세 유아 같은 존재를 어떻게
    케어하고, 훈련하시려구요.
    절대 감당 안 돼요. 말리고 싶습니다.

  • 22. 사랑
    '21.5.17 4:59 PM (83.95.xxx.218)

    원글님이 우울증을 앓고 계시는 상황이라니,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힘든 걸 겪고 계시다니 마음이 짠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반려견을 키워본 적도 있고 개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이번 해에 유기견을 한 마리 데려왔습니다. 그 전에 공부도 많이 했고,책, 동영상보면서 잘 준비하고, 가족들과 상의 후에 결정해서 입양했어요. 남편의 반대로 설득과정이 2년, 입양과정이 8개월 정도(여긴 외국)걸려 총 준비기간이 3년 정도 걸렸어요. 처음에 데려왔을 땐, 너무 설레고 좋은데, 기다린 동안 결심을 단단히 했음에도, 한 생명을 고스란히 책임진다는 무게감이 어마어마한 무게로 다가와서 힘들어했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이가 주는 일상에서의 소소한 기쁨과 사랑이 그걸 다 이겨내게 해주었어요. 지금은 입양 4개월째인데, 매일매일 힘차게 아침 점김 저녁 산책나가고 밥 챙겨주고 간식놀이해주고, 남편과도 대화가 즐겁답니다. 저에겐 새로운 삶의 기쁨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것저것 걱정을 많이 하게 되지만 그또한 삶의 자극이 되니 더 열심히 살아서 이 아이를 더 오래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일단 원글님 유기견 센터에 산책 자원봉사 다녀보시는 건 어떨지요. 1주에 1회 정도-살아있는 생명체를 손으로 접해보면 눈으로만 보던 때랑 또 다르니까, 경험 먼저 해보세요. 덜컥 데리고 오는 것보다 준비를 차근차근해보시고, 입양 전까지는 언제라도 힘들면 그만두실 수 있으니, 그리 해보시지요. 그리고 힘내세요-!!

  • 23. 돌봄
    '21.5.17 5:43 PM (211.250.xxx.199) - 삭제된댓글

    키우세요.
    이하늬가 키운 견종이
    아마도 1.2년 기다린 후 분양받을거예요.
    지금 신청하시고
    고민하시고
    그후 결정하세요.
    유기견 키움 좋죠.
    하지만 아주 꼬물이때 데리고 와서
    드는 정도 무시 못해요.
    하동캔넬 검색해보셔요

  • 24. 이유불문
    '21.5.17 6:02 PM (211.202.xxx.66)

    절대 반대합니다.

  • 25. 꼬물이도
    '21.5.17 6:15 PM (125.184.xxx.67)

    보호소에 많아요. 211.250.xxx.199 여기서 펫샵 광고하지 마세요.

  • 26. ㅇㅇㅇ
    '21.5.17 6:33 PM (39.121.xxx.127)

    글읽다 저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 달아봐요
    저도 약먹은지 5년 넘었고 병원마다 진단과정도 비슷하네요
    어떤 포인트에 따라 우울감이 증폭되서 터지는것도 저랑 같구요(약을 거의 줄이다가 얼마전 터지면서 다시 약을 늘었고 아마도 저도 평생 먹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저랑 주변 환경도 너무 비슷해서,,)

    저도 강아지 키워 보는거 생각해 본적 있고 주변사람들이 너무 집밖도 안나가고 그러니 강아지 때문이라도 나가고 산책하다 사람도 만날수 있고 하니 키워 보라고 권하더라구요
    이렇게 권하는 사람도 있었고 또 어떤 사람은 지금 아이들에게 더 사랑 주고 신경 쓰는게 우선이지 왜 개를 데려 와야 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네요..
    저도 워낙 동물 좋아해서 고민 많이 하다가 저는 접었어요

    아이도 아직 손이 많이 가고 체력도 그 전 만큼 안되고 그래서 저는 감당 안 될것 같아서 접었어요

    상담도 좀 받았었는데 최근에 저는 정신분석을 전문으로 하신다는 병원을 알게 되어 시작을 했고 두번째 상담 앞두고 있는데 여기에 기대도 걸어 보고 그렇네요..
    이렇게 집중적으로 상담을 받아 보는건 또 처음이라서 저도 어떨지 모르겠네요..
    글읽다 저랑 너무 비슷해서 한번 써 봅니다

  • 27. 다른
    '21.5.17 6:38 PM (118.32.xxx.120)

    일을 찾아보시길 권해요.
    강아지나 아이나 똑같은데 아이 둘이나 있으시잖아요.
    아이랑 왜 똑같냐면요. 이쁘지만 책임감에 부담이 생기구요.
    무엇보다 내 마음이 힘들때는 위로가 되기보다 짐처럼 느껴질수
    있어요.
    내가 여유 있어야 돌볼수 있는 약한 존재예요.
    그치만 차라리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이라면 데려와서 내가 생명을 살렸다는 보람이 생길수는 있을거 같아요.
    예쁘다는 이유로 펫샵에서 데려오시면 분명 후회하실거 같아요.

  • 28. 125.184
    '21.5.17 6:50 PM (211.250.xxx.199)

    님 제가 팻샵 광고 할 일도
    저 켄넬이 광고가 필요 한 곳도 아니예요.
    제가 저 견종을 키우고 있고
    견종들 중 유난히 공감능력이 더 뛰어나서
    추천하고 싶었을 뿐이예요.
    저희 가족 모두 참 감사하게도
    치유되어
    올렸어요.
    그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 29. 원글
    '21.5.17 7:32 PM (175.125.xxx.20)

    저랑 비슷하다고 하신 분...오랜시간 힘드셨을거 같아요...저는 제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게 참 힘들었어요...오히려 안좋은 행동을 하거나 할때는 거기에 빠져서 아무 생각도 안들다가 조금 나아지면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렸을까...시발점이 된 7년전에 일들이 너무 원망스럽고 진짜 극단적인 생각에 힘들었어요...그런데 지금은 그냥 포기했어요...그냥 평생 다스리며 살아야겠다....나는 적어도 먹고 살 걱정은 없으니 그것만으로도 복이다....아이들에게 부족한건 애써 모른척해요..자식에겐 부모가 죽지 않고 살아있는것만으로도 부모노릇 하는거라 애써 위로하며 지내요....

    댓글들 보니 강아지 키우는게 엄두가 안나다가 그냥 가족처럼 살부비고 살면 어떨까...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일단 임시보호소도 알아보고 있어요..그런데 댓글에 써주신 것처럼 초보인 제가 상처있는 친구를 잘돌볼수 있을까요?ㅜㅜ 계속 생각하고 알아볼ㄲㅔ요..,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 30. ...
    '21.5.17 10:19 PM (218.37.xxx.207)

    정말 신중하시길요...
    아이들도 어리고 우울증도 있으시다면 더욱...
    더 힘든 일이 생기실 수도 있어요ㅜㅜ
    평생 마음의 상처가 될만한...ㅜㅜ
    임보도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
    보낼 때 아픔이 크다고 해요ㅜㅜ
    다른 사람의 경험과 말보다는 내가 어렵고 힘든 중에도 강아지에게 내어 줄 마음의 여력이 있는지...
    내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498 남편이 미슐랭급으로 한상 차렸는데 1 Bb 11:45:06 123
1789497 40평대 넓은 거실 벽면 어찌 할까요? 조언 부탁 고민 11:43:47 50
1789496 토지공개념 찬성하세요? 5 토지공개념 11:37:03 167
1789495 혈당 수치가 300이넘으면 무척심각한가요 1 왜이리춥노 11:35:33 269
1789494 기숙사에 있는 애가 체크카드 한도초과라고 결제가 안된답니다. 4 체크카드 한.. 11:33:53 408
1789493 항생제 포함된 잇몸 염증약이 .. 11:33:38 86
1789492 서프라이즈 기대했는데 ㅠㅠ 11:21:44 631
1789491 비슷한 남편 있나요? 7 전생에 매국.. 11:18:53 568
1789490 정청래 사태 초간단 요약해 드림 47 수박들학씨 11:18:02 1,212
1789489 금주10일차.. 얼굴의 변화가 없어요. 5 금주 11:16:37 440
1789488 엔틱 은수저가 한 웅큼 있는데요.. 9 ** 11:16:17 737
1789487 아들과 집에서 영화를 보는데 7 엄마 11:15:33 505
1789486 신용카드 신청할때 1 만들수 있을.. 11:08:17 169
1789485 급탕비가 난방비보다 더 나와요ㅠ 12 구축 11:07:43 833
1789484 딸선호 사상은 실리를 따져서 자연스러운 거예요. 17 지나다 11:02:30 480
1789483 까르띠에에서 커플링 구입 19 dd 10:59:52 892
1789482 제니쿠키랑 비슷하데서 뚜레주르쿠키 샀는데ㅜㅜ 3 누군가가 10:55:11 833
1789481 일요일에는 민주당 욕해도 11 .. 10:52:40 437
1789480 저희 시가보니 딸, 아들 시키는게 달라요 7 생각나서 10:51:46 1,020
1789479 골프백 추천해주세요. 9 늘푸른하늘 10:49:46 204
1789478 남편들 고지혈증 혹은 혈압약 등 혼자 챙겨먹나요 18 10:49:32 815
1789477 오늘의 집에서 파는 가구들 어떤가요 3 ... 10:43:25 442
1789476 입원한 병원서 수혈 보유량이 없다고 7 캔디 10:40:40 853
1789475 이혜훈 대단하네요 17 ..... 10:40:27 1,876
1789474 6개월 공부하고 회계사 됐다는데.. 12 질문 10:40:27 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