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에서 탈출한 따님 글 읽고

결혼 조회수 : 3,880
작성일 : 2021-05-14 12:25:46
저는 운이 좋아 그냥 무난한 집안에서 좋은 학벌가진 전문직으로 죽 살았어요. 주변 친구들도 모두 저와 비슷한 백그라운드.

공부하느라 부모님 일찍 떠나 혼자 오래 살아서 사람들에 대해서 배울 기회는 적었지만 
다행히 주변이 다 무난한 사람들이라 큰 탈 없이 지냈어요.

그런데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제 주변 상식과 좀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뒤늦게 부모님들이 자녀 결혼할 때 왜 그렇게 보수적이 되는지 알게되었달까요. 

한 마디로 정서에 문제가 있고 판단력이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아요. 
도로에 미친 놈들이 가끔 출몰하는 것과 비슷하죠. 
겉으로는 멀쩡히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 중에도 많아요.
저명한 학자가 성추행으로 잘리고는 다시 또 자기 사업하면서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지내기도 하고, 자유로운 영혼인 것 같은 전문직 남자가 알고보니 책임감이란 없는 어린 애인 경우도 있고.

부모님들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데려온 상대에 대해 이런 걸 본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기가 쉽잖아요. 

요즘은 비슷한 사람들, 오래된 친구들만 만나요.
이상한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IP : 220.79.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14 12:28 PM (106.101.xxx.167)

    주변에 멀쩡한 집안이 파혼할땐 이유가 있더라고요
    얘기들어보면 남녀할거 없이 갑질도 그런 갑질이 없고 그래도 파혼은 조상신이 도운거예요
    결혼해 말도안되는 갑질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들 보면 불쌍해 죽겠어요
    그리 멀쩡히 키우면서 보는 눈은 왜 안준건지
    대기업 회장 사모도 후회 하잖아요

  • 2. ..
    '21.5.14 12:36 PM (125.178.xxx.220)

    연애도 데이트폭력을 할 사람인지 어떨지 어케 알아요
    질질 끌려다니는 여자들도 많을거예요

  • 3. 그죠
    '21.5.14 12:47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문직들이 모범생들이 대다수라서
    내가 노력하면 인간관계도 잘 되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요.ㅠ.ㅠ

  • 4. ㅁㅁ
    '21.5.14 12:49 PM (220.124.xxx.3)

    맞아요 모범생들은 나쁜 사람 만나도
    내가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면서 못벗어나더라고요
    나쁜 사람이 간혹있는데 그건 예상하기 어려워서
    얼른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끌려다니면 어려워짐

  • 5. 아이구
    '21.5.14 1:07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모범생으로 보이는 쏘패가 얼마나 많다고요.
    서울대 출신 전문직과 오래 사귀었는데
    세상 젠틀하고 술담배 안하는 모범스런 사람이 3년 지나니
    연고대 나온 돌머리들과 일하느라 힘들다
    서울대 의대 안 나온 의사는 전부 돌파리다 이런 소리하더니
    니가 서성한급이라서 사람말이라도 조금 이해한다 그 소리까지
    손절했어요.

  • 6. ... ..
    '21.5.14 2:09 PM (125.132.xxx.105)

    그래도 그 어머니가 잘 하신게 버럭하지 않고 전전긍긍하시면서도 딸을 강압적 대하지 않은 거에요.
    그렇게 그 남자와 만나고, 그 집 식구들 대하면서 스스로 아니란 걸 깨달았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 7. 그러게요
    '21.5.14 3:11 PM (220.79.xxx.164)

    그 어머님이 현명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누가 봐도 본인이 잘못 판단한 상황인데,
    상대를 나쁜 놈으로 몰아가는 게
    이상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더라구요.

    무슨 일이든지 차근차근 순리대로 하는 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412 융기모 바지 추천해 주세요 ... 23:21:37 15
1790411 결혼식 친구 축사에 1 ㅇㅇ 23:18:36 93
1790410 올해가 더 추운 건가요? 1 23:16:57 132
1790409 이제 겨울되면 시베리아나 에스키모사람들같이 23:10:45 257
1790408 확실히 젊던 늙던 6 ..... 23:10:07 640
1790407 마트물건 원산지 확인 잘해야겠어요 중국산불매 23:08:50 186
1790406 욕실 천정에서 계속 물떨어지는 소리가 나요 11 ... 22:57:59 505
1790405 예전에 글쓴 1 고등 22:57:54 128
1790404 맛있는 귤 추천 3 루시아 22:56:03 355
1790403 이혜훈은 형법 90조, 91조에 의거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14 ㅇㅇ 22:52:42 468
1790402 40대후반 어떤 헤어스타일이세요? 7 머리 22:46:31 810
1790401 물가가 많이 올랐네요 7 특히 채소 .. 22:45:23 845
1790400 사과 받아주시겠어요? 9 루피루피 22:44:26 733
1790399 남편이 하루종일 주식만 쳐다봐요 16 22:41:22 1,960
1790398 진짜 간단한 영어인데 실수했어요..ㅠㅠ 5 ,, 22:39:37 615
1790397 조국혁신당, 이해민, 알리익스프레스 해킹 ../.. 22:29:41 384
1790396 무말랭이 먹고 속이 쓰려요 2 ㆍㆍ 22:28:05 464
1790395 여름보다 겨울이 쾌적해서 좋은거 같아요 10 ㅇㅇ 22:27:42 685
1790394 알부민 이제 다이소에서도 파네요 2 22:26:25 637
1790393 [단독] 망치로 PC부순 '공포의 순간' 폭언 일삼아온 기부왕(.. 3 그냥 22:20:06 1,876
1790392 최강록 주관식당 좋네요 4 .. 22:17:13 1,176
1790391 대뜸 외모평가 하는 사람 4 00 22:16:14 835
1790390 주가상승으로 벼락거지된 느낌이 드신 분들 적금 깨서 주식사면 안.. 8 ㅅㅅ 22:14:46 1,978
1790389 매수 계획 종목 공유해 주세요~ 2 내일 22:14:46 776
1790388 안세영 초등학교 시절 감독 6 ........ 22:14:34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