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 성인자녀들 음식 어느정도 할 줄 아나요?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21-05-11 10:30:52
시켜 먹는것도 한계가 있지
언제까지 엄마가 해줘야 하나요?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가르치는 것도
부모로서 할 일인가요?
IP : 110.11.xxx.25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1 10:32 AM (222.107.xxx.220)

    저희 애는 음식 먹는 것 좋아하고
    교환학생 갔을 때 혼자 해먹고 해서
    음식을 잘해요.
    제가 할 때 옆에서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어릴 때 어린이 쿠킹 클래스 같은 것도 보내고 했어요.

  • 2. 이십대
    '21.5.11 10:33 AM (180.68.xxx.100)

    남아 둘인데 적어도 자기 먹을 음식은 본인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을 줄 알아요.
    엄마가 한 음식이 맛보다 편해서 먹는 답니다.
    공부와 마찬가자로 본인이 할 의지가 있어야...

  • 3. dma
    '21.5.11 10:34 AM (210.217.xxx.103)

    결혼 전날 쌀 씻기 배워서 결혼해도 지금 요리 잘 해요.
    관심만 있다면.

  • 4. ..
    '21.5.11 10:37 AM (112.169.xxx.47)

    저는 가르쳤었어요
    어릴땐 본인밥그릇 개수대로 옮겨놓기 더 커서는 자기먹은 그릇 씻기
    대학때는 밥과 간단 국끓이기. 반찬 1.2개정도?

    이제는 저희부부 생일에 미역국과 불고기.잡채등을 해서 한상차림을
    해주더군요 감사하다고 인사와 함께요
    어느정도는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해요

  • 5. 함께해요
    '21.5.11 10:37 AM (220.94.xxx.59)

    요즘 비대면수업이라 집에 같이 있디보니 아점은 제가, 점저는 딸이 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속으로 이런게 예전의 신부수업 같은건가 하고 생각했어요
    집에서 조금씩 하다보면 나중에 독립해서도 잘하지 싶어서요

  • 6. ......
    '21.5.11 10:38 AM (221.161.xxx.3)

    어느 정도는 가르쳐야 관심을 가지고 하죠.

  • 7. ㅇㅇ
    '21.5.11 10:39 AM (112.187.xxx.43)

    아들 둘....마파 두부 중국집 보다 맛있게 함
    감바스
    제육볶음
    오일 파스타
    불고기
    각종 볶음밥
    가지 중국식 볶음
    바나나 브레드 종종 굽고요
    기타 등등 합니다.

  • 8. 울딸
    '21.5.11 10:45 AM (118.235.xxx.44)

    대학3학년부터 기숙사에서 밥해먹어요
    감바스 스파게티 잡채 미역국 카레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오징어볶음 오징어국 강된장 순두부찌개 오징어튀김 등등
    제가 장금이냐구 칭찬해요~~

  • 9. ....
    '21.5.11 10:48 AM (123.215.xxx.118)

    요새 검색만하면 레시피 홍수인데.....
    못하는거면 관심이 아예 없는거죠.
    아들딸 상관없이 기본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안가르치면 70 넘어서 까지
    자식들 반찬해 날라줘야해요~~~

  • 10. ...
    '21.5.11 10:49 AM (114.108.xxx.10)

    대학생 딸아이 비대면 하면서 다이어트 한다고 따로 만들어 먹더니 제법 잘 해요.
    먹는 거에 관심 많구요.
    고딩 남동생 간식도 만들어 주니 기특하네요.
    전 그 나이때 라면만 끓일 줄 알다 결혼하면서 익혔는데요
    요새는 유튜브에 콘텐츠가 많아서 더 쉽게 접하는거 같아요

  • 11. ff
    '21.5.11 10:53 AM (211.252.xxx.129)

    네 성인이면 자기 밥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울아들은 가르쳐주니까 안 듣네요. 할줄 알면 제가 자꾸 시킬까봐 안듣는듯... 고딩 딸은 스파게티, 볶음밥 정도는 할줄 알아요

  • 12. 스파게티
    '21.5.11 10:56 AM (175.208.xxx.235)

    대학생 아들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만들어서 가족들에게 대접해요.
    친구중에 조리학과 친구가 있어서 가끔 게스트하우스에서 모여 스테이크도 해먹고 스파게티도 해먹고 그러더니.
    이제 스파게티는 사먹는거보다 본인이 직접 만든게 제일 맛있답니다. 스파게티 좋아하기도 하고요.
    고등 딸아이가 스파게티 먹고 싶다고 할때마다 만들어줘서 제가 편하네요.
    요리에 취미를 붙여야 가능한가 같아요.
    제 아이는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라서 라면을 안좋아하는 아이예요. 라면 먹을까? 하면 싫어해요.
    맛없는 의식보다는 집밥에 계란후라이 먹는걸 더 좋아하는 입맛이라 가능한거 같아요.
    전 차릴 좀 맛없는 외식이 낫던데. ㅋ~

  • 13. ...
    '21.5.11 10:58 AM (61.99.xxx.154) - 삭제된댓글

    요자애들이라 그런건지 먹는걸 좋아하고 맛있는 외식(?)을 많이 하다보니
    엄마밥이 지겨운가봐요
    저녁에 퇴근해서 맘에 안들면 자기들이 알아서 해먹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엔 애들이 덜 좋아하는 메뉴면 오늘 메뉴는 ㅇㅇ이다
    맘에 안들면 알아서 해라.. 카톡 보내요 그러면 지들이 시쿄먹든 하먹든 하더라구요

  • 14. ...
    '21.5.11 10:59 AM (61.99.xxx.154)

    여자애들이라 그런건지 먹는걸 좋아하고 맛있는 외식(?)을 많이 하다보니
    엄마밥이 지겨운가봐요
    저녁에 퇴근해서 맘에 안들면 자기들이 알아서 해먹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엔 애들이 덜 좋아하는 메뉴면 오늘 메뉴는 ㅇㅇ이다
    맘에 안들면 알아서 해라.. 카톡 보내요 그러면 지들이 시켜먹든 하먹든 하더라구요

  • 15. ㅇㅇ
    '21.5.11 11:01 AM (211.206.xxx.52)

    대학교 2학년 딸애 자취하는데
    밥 잘해먹어요
    집에선 한번도 한적 없는데
    유튜브보고 재료사다 건강식으로 잘해먹더라구요
    밀키트도 잘나오는데
    못해서가 아니라 할 마음이 없으니 안해먹는거죠

  • 16. ...
    '21.5.11 11:06 AM (220.75.xxx.108)

    대학 신입생 딸은 평소 먹는 음식은 엄마밥을 좋아해서 군소리없이 해주는 대로 먹는데 제과제빵에 꽂혀서 빵과자류는 지가 먹고 싶은 걸로 죄다 만들어먹어요. 이젠 제가 이거 저거 만들어달라고 딸한테 조릅니다...

  • 17. 그냥
    '21.5.11 11:10 AM (124.5.xxx.197)

    간편식 많던데요.
    자취하니 밥은 하고 간단한 거 사서 해결하더라고요.

  • 18. 잡채 기억하는데
    '21.5.11 11:12 A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음식 만들기 참 중요하죠. 어릴때부터 같이 만들어서 먹은
    엄마 음식들 뭐가 기억나는지 궁금 ㅎ

  • 19. 해주기
    '21.5.11 11:18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싫으면 가르쳐야죠.
    그것도 싫다하시면.

  • 20. 적어도
    '21.5.11 11:1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요리강조는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건 알아서 하는 거죠. 이제 우리나라도 남녀노소 다 일하는데 집밥집밥 외치려면 적어도 부모가 집이라도 사주고 돈 버누 부담덜어주고 그래야죠.

  • 21. 적어도
    '21.5.11 11:20 AM (124.5.xxx.197)

    요리강조는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건 알아서 하는 거죠. 이제 우리나라도 남녀노소 다 일하는데 집밥집밥 외치려면 적어도 부모가 집이라도 사주고 돈 버는 부담덜어주고 그래야죠. 한국 노인층 뭐가 몸에 좋다 해롭다 집밥부심만 부리고 과식하고 운동 적게해요.

  • 22. 해주기
    '21.5.11 11:22 AM (39.117.xxx.106)

    싫으면 가르쳐야지 그것도 싫다하시면.
    궁시렁대면서도 결국은 해주니 애들이 안하죠.
    애들 고등때부터 조금씩 가르치고
    본인들도 관심있어 이것저것 만들어보더니 잘하더라구요.
    잔소리하지마시고 칭찬하면서 가르쳐보세요.
    필살기 몇가지만 가르치면 그다음부터는 쉬워요.

  • 23. ..
    '21.5.11 12:47 PM (222.237.xxx.88)

    진짜 아무것도 안가르쳤는데
    자신이 하고프니까 다 하던데요.
    제 딸아이는 82쿡 보고 jasmine님의 전복죽 끓여서
    전 남친 현 남편에게 갖다주더라고요.
    저는 집앞 상가의 생선가게 전복이 좋더라 딱 한마디 했네요.
    보온용기에 담아가며 조금 남긴거 우리 아들이 먹어보더니
    엄마가 한거보다 낫다고… (아니,이 쉐리가…)

  • 24. 아는 처녀
    '21.5.11 12:49 PM (203.252.xxx.254) - 삭제된댓글

    사과도 지가 못깎았어요.
    엄마는 선생님 아빠는 의사
    살림은 아줌마가 했다는데.
    사과를 못깎더라구요.

    그래도 시집 잘만갔습니다 ㅎㅎㅅ

  • 25. 날날마눌
    '21.5.11 12:53 PM (118.235.xxx.92)

    ㅋㅋ 40넘은 내동생 애셋 밥해먹이고는 어찌저찌사는데
    사과는 못깍더만요 감자칼로 ㅋㅋㅋㅋ

  • 26. ...
    '21.5.11 2:46 PM (223.62.xxx.71)

    작년에 고3 아들래미가 어버이날 상을 차렸어요. 무려 4가지 요리...대학 가서는 카네이션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932 염색방과 미용실은 왜그리 차이나요? 1 .. 16:15:45 56
1589931 민주 의원들 "김진표 의장 본회의 안열면 출국 막는 방.. 7 잘한다 16:10:19 272
1589930 오늘 텀블러 들고 외출 저는 16:07:33 184
1589929 부자여서 가장 좋은 점은 8 hggf 16:03:05 800
1589928 남편에게 파라솔 주문을 부탁했는데 16 ... 16:01:38 502
1589927 평범한 아주머니 너무 욕먹네요 7 나팔수 15:58:17 1,094
1589926 4/30 오늘의 종목 나미옹 15:54:25 216
1589925 기분이 많이 처져요 1 15:54:14 197
1589924 공부 못하는데 이쁜거 이상한가요 12 11 15:54:13 660
1589923 15살이상 차이나는 남자랑 결혼한다면 18 ㅊㅋ 15:52:48 745
1589922 열무 뽑는 여자. 15 멀어서미안 15:51:46 601
1589921 평범한 아주머니는 무슨 5 ….에이 15:51:22 416
1589920 의대 정원 늘면 의대 보내실 거예요? 13 ... 15:50:29 447
1589919 닭껍질튀김 드시는 분들! 4 ㅇㅇ 15:50:22 275
1589918 엄마는.내가 공부못해도 괜찮아? 1 15:48:09 310
1589917 82님들은 근육량과 수분량이 어느정도 되나요? 1 궁금 궁금 15:46:36 127
1589916 버스 환승 찍으면 다음 버스가 공짜예요? 12 ........ 15:45:53 817
1589915 내일이 벌써 5월 1 ..... 15:40:47 259
1589914 쑥개떡을 집에서 했어요 8 .., 15:37:42 703
1589913 무슨법이 그래요? 3 ... 15:36:58 481
1589912 주휴수당 계산이?? 4 하스 15:33:48 298
1589911 택시기사들은 왜이리 무례한가 9 ... 15:33:40 675
1589910 산부인과 진료시 의전원과 아닌 의사 6 .. 15:30:30 488
1589909 유시민 이사장 누나 EBS 사장 압수수색 13 윤뚱 15:29:25 1,262
1589908 갱년기 되서 친구들을 돌아보니… 8 .. 15:24:0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