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늦게 시작했어요.
결혼이 늦었어서 결혼비용을 위해서 돈 모으로 한다고
재테크 이런거 모르고 차곡차곡 적금 넣고 살았었어요.
결혼하고 나서 부터는 신랑 돈이랑 합쳐서 작은 목돈도 생기고 하여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어서
부동산 카페도 가입하고 이래저래 유튜브 강의도 듣고, 하면서
왜이렇게 불행하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이 부동산도 그렇고 오를만큼 올랐다고 느껴서 일까요
더 일찍 시작해야했었구나..라는, 지나간 날들에 대한 후회때문에
행복감이 줄어드네요.
작은집이지만 깨끗하고 아담한 우리의 집도 있고 한데도...
사람의 욕심은 정말 끝이없구나 싶어요.
퇴근후에 부동산 카페도 보고 이것저것 찾아가며 제대로된 공부는 아니지만
많이 읽어보고 계획도 세워보려하는데
그냥, 이런것들 모르고 적금 차곡차곡 넣고 주어진 것에감사하며 살때가
참 행복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는 그냥 뭔가 마음이 지옥같아요.
나에게 천만원도 크고 일억도 큰데, 일억으로는 뭘 하기에 참 부족한 돈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다들 저렇게
억억 하는 돈은 어떻게 갖고잇는것일까 부동산에 억 단위가 우스워지는날들이구나 싶어져요.
물론 맞벌이도 큰돈은 아니지만 먹고 살만한데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이제 이것저것 찾아보고 배워보려하지만
그럴수록
불행감이 드네요.
뭐든지 수치화 하기 시작하면 등급을 나누게 되고 그때부터는 그것이 기준이 되어서
행, 불행을 느낀다고 생각하니 서글프고
나랑 재테크는 맞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ㅎㅎ
다른분들은 다들 어떠신가요
초보자로써 드는 마음을 한번 끄적여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