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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68시간 경과 상태

...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21-05-04 10:42:25
3일째 아침 일찍 문자가 띠링 옵니다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건강상태 체크해보고 부작용 보고가 필요한지 확인해보라는군요
암만 기계적 예약 메일이라도 아침부터 열일합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식은땀이 계속 나서 타이레놀을 시간맞춰 열심히 먹고 견뎠습니다
접종 24시간동안 그다지 증상에 나타나지 않은 것에 비해 두번째 밤에는 식은 땀을 흘리며 잤지만 어젯밤은 비교적 편안히 밤을 보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다시 식은 땀이 시작됩니다

근데 더 놀라운 건 접종부위의 묵직한 불쾌감은 매일 조금 더 심해지더니 오늘은 접종부위 아래로 손바닥 절반만한 발적이 생겨있더군요

이 애매모호함을 부작용이라 볼 것이냐 말 것이냐...

호기심에 사이트에 들어가 건강상태를 체크해 봅니다
질문에 시키는대로 꾹꾹 눌러봅니다
아주 쉽게 내 상태를 객관식으로도 답할 수 있게 쉽고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결과를 보니...
부작용으로 따로 신고할만한 상태는 아니라 알려주네요 제 애매모호함까지 확실하고 정확하게 날려주는군요

제 몸은 아주 일반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작동 중인가 봅니다
물론 아직까지 팔은 좀 불쾌하고 식은땀이 나고 무력감은 남아있지만 이정도는 타이레놀 병 끌어안고 넘길만하니 다행입니다

제가 시간 단위로 쓸데없어보이는 제 상태를 계속 기록한 이유는 혹시나 너무 심각한 이상반응에 불안 걱정하는 분들께 일반적으로는 이런 정도의 경과를 드거친다는 하나의 예를 알려드리고 싶었습ㄴ다
물론 개인차는 있어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이런 경과를 거치니 너무 걱정 마시라는 뜻에서 올려봅니다

접종 시에 나눠준 총천연색 안내문을 꼼꼼히 읽으면 응급실로 직행해야하거나 병원 진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그 안내문을 읽어보면 내 발이 어제보다 부었나, 가슴에 잠깐 뜨끔한 통증이 나타나면 0.1초간 걱정과 두려움이 떠오르지만 0.2초 후에 아니네 하고 있을 정도로 쓸데없는 짓을 하긴합니다만, 다행히도 제게는 걱정할만한 일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앞으로 한달 동안 느즈막히 나타날 수 있는 변화도 있겠지만 제 몸뚱이가 평생 그런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었으니 믿어보겠습니다

이제 안정적으로 옥스포드 아제 클럽의 준회원이 되었습니다. 아재도 아닌데 아제클럽에 ㅎㅎㅎ
7월에 예약된 2회차 맞고 정회원 되겠습니다
IP : 220.116.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21.5.4 10:45 AM (58.231.xxx.9)

    방역당국이 신경 많이 써 주네요.
    원글님 건강하세요^^

  • 2. 한국은 세심하게
    '21.5.4 11:03 AM (73.52.xxx.228)

    너무 관리 잘 해주네요. 미국 사는데 작년 3월 중반부터 지금까지 관공서에서 코로나관련해서 알림문자를 서너번 받았나 그걸로 끝이예요. 궁금한 정보가 있으면 검색을 하거나 주정부보건부 홈페이지를 찾거나 지역방송국홈페이지를 보거나 개인이 알아서 궁금증을 해결해야 해요. 백신이 4월 19일부터 모든 성인들에게 풀렸는데 그런 중요한 정보는 한번쯤 문자로 알려줘도 될텐데 그런 것도 일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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