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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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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 후 입시 전형에 대해 궁금해요

... 조회수 : 845
작성일 : 2021-04-20 08:33:51
sky 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잖아요?
근데 외국에서 중고등학교 다니다가 입시 앞두고 들어와서 입시 치루는 전형이 따로 있다던데 그러면 입시가 많이 수월한가요?
어느 정도 혜택이 있는지 궁금해요
IP : 1.240.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4.20 8:54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앞으로 대학들어가기 쉬울거에요. 유난스럽게 이상한 전형방법 찾지 않아도요.
    수험생수가 너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저는 대학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신입생들 입결 데이터를 보면 최근들어 성적 하락하는 속도가 아주 눈에 띄일 정도이네요. 즉, 같은 수능 성적을 갖고도 내년에는 더 좋은 대학에 갈수있고, 2년후에는 더더욱... ㅋ

    이런 판국에 자연스럽게 해외생활 하는 것도 아니고 해외전형 목적으로 해외 중고등학교 유학할 필요는 전혀없을거 같아요. ㅎㅎ

  • 2. ㅎㅎ
    '21.4.20 8:57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학부모님들 다들 안심하시구요.
    인구학 전공하시는 서울대 어느 교수님은 자녀들 입시학원 전혀 안보낸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할 수 있고,
    또 미래에는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취업에 문제가 없을텐데 아이들 억지로 공부시킬 필요없고 차라리 가장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게 해주는게 미래의 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저는 이미 아이들 진학문제에서 자유로운 입장이지만 그 교수님 주장에 동의합니다.

  • 3. ㅎㅎ
    '21.4.20 9:01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인구학은 정해진 미래라고 하죠. 미래의 이야기 이지만 이제와서 어쩔 수 없을 정도로 확실한 데이터가 있어서... 예를들어 지금으로부터 3년후 입시경쟁이 치열해질지 완화될지 걱정할 필요가 없거든요. 지금 중3 학생수는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요. ㅎㅎ

    제가 대학들어갈때는 전국 수험생수가 80만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20만명 초반대이고 아마 앞으로 그 이하로 갈걸요? 지금 대학의 반이 사라져도 대학의 정원이 입시생수보다 더 많습니다. 그냥 설렁설렁 공부해도 스카이대학 가는 것은 식은 죽먹기 수준이 될거에요. 그러니 학부모님들 제발 안심하세요. ^^

  • 4. ..
    '21.4.20 9:20 AM (116.88.xxx.163) - 삭제된댓글

    스카이 정원이 20만명 아닌 이상 그 안에서도 스카이 가려면 빡세게 해야하죠. 다만 스카이를 갈 필요가 있는 세상인가 하는게 관건입니다.

  • 5. ㅎㅎ
    '21.4.20 9:28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80만명과 경쟁해서 스카이 가는 것과
    20만명과 경쟁해서 스카이 가는 정도가 비교가 안되세요?
    게다가 인구수가 너무 줄어들어서 일할 사람이 부족한 시대에는 스카이 나오는게 뭐가 그리 중요할까요?
    지금도 막상 스카이 나와서 대기업 직장생활하는 사람과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하루 일당 수십만원씩 받는 인테리어 전문가가 누가 더 윤택한 생활을 할까요?
    인테리어 전문가 되기 위해 빡세게 대치동 학원돌면서 좋은 대학 나와야 해요?
    이런걸 좀 생각해보면서 살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공부는 하고 싶은 아이들만 해도 충분합니다.
    어차피 공부이외에는 재능도 없는 아이들만 공부시키면되요.

  • 6. 인구감소
    '21.4.20 9:59 AM (211.178.xxx.251)

    학령인구 줄어서 학교 사이즈도 엄청 줄어들었더군요.
    한학년에 20여명 남짓에 3~4반?

  • 7. 해외고
    '21.4.20 10:39 AM (115.164.xxx.7)

    다니다가 한국대학들어가는 전형은 소위 3특이라고 하는(sky라고 특정하셨으니 서울대는 없어요)
    부모의 해외근무에 의해주어지는 특례입시같은데 연고대는 아직 남아있으나 한국에서 공부했어도
    들어갔겠다 싶은 아이들이 합격해요. 그리고 도중에 귀국하면 스카이 힘들어요. 해외고공인성적을 엄청나게
    잘 받아야하는데 도중에 들어가는 아이가 어떻게 가능한가요?
    도중에 귀국해서 준비한다는건 특례입시 시험으로 선발하는 스카이 이외의 대학 말하는거겠죠.
    암튼 이것도 부모가 특례조건이 되어야합니다
    특례 대상이 아닌경우는 해외고도 지원가능한 수시전형에 원서를 넣는건데요 이미 말한것처럼
    해외고 졸업하면서 취득하는 공인성적시험(IB, SAT, AP GCE A Level 등)에서 어마무시한 성적을 거둔아이들이
    합격하겠죠.
    카이스트는 매년 해외고 졸업생으로만 4-50명 선발하는 트랙이 따로 있기는 합니다만 역시 스카이를
    해외고스펙으로 수시로 뚫을만한 아이들이 합격되더라고요. 이거는 특례자격 상관없이 지원가능해서
    해외에서 공부하는 우등생들이 한국대학 최고의 목표가 되기도해요.
    비교적 쉽게? 스카이 들어가는 방법은 전과정특례 밖에 없는데 아이데리고 12년 이상 해외체류하셔야하고
    애가 수험생때쯤 성적이 좋으면 한국대학을 안가려고 하는부작용도 종종 보여요.
    이미 한국말보다는 현지어나 영어가 편한 상태가 되거든요ㅜㅜ
    이상 해외에서 장기체류한 사람의 의견인데 도움이 되셨으려나요.

  • 8. ..
    '21.4.20 11:27 AM (116.88.xxx.163) - 삭제된댓글

    121.190님.
    제 댓글 잘 이해하세요.
    30년전에 스카이 나온 사람입니다. 그때 수험생이 80만명이어도 지금처럼 올인해서 전폭적인 지원아래 공부하는 애들 얼마나 됐어요? 그러나 지금은 상위권 지원하는 애들은 다 전폭적인 지원아래 빡세게 공부하는 애들이 넘 많아 스카이는 똑같이 어렵습니다.

    다만 그렇게 스카이를 가는게 그때만큼 메리트는 없다는 말입니다. 비교가 그렇게 단순히 숫자만 비교해서 의미 없어요. 물론 그 이하 대학은 가기가 쉬운거 맞습니다.

  • 9. 저는
    '21.4.20 12:19 PM (71.191.xxx.132)

    어쩔수없이 아이와 나왔는데
    대학으로는 손해볼 것 같아요ㅜㅜ
    아이비 성적은 되어야 연고대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다른 인서울은 따로 지필고사를 봐야하는데
    학원없인 힘들 것 같아요

  • 10. ㅎㅎ
    '21.4.20 2:05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저는 80만명 시험볼 당시 전국 500등 했구요.
    서울대 과수석으로 졸업했구요.
    지금 스카이 대학에서 교수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멍청해서 가르치기 힘들어요.
    요즘 아이들 "빡세게" 공부해서 잘한다는 말 전혀 실감못하고 있고 어떻게 이런 멍청한 아이들이 우리 학교에 들어왔지? 뭐, 이런 생각만 듭니다. 해마다 아이들 학력수준은 처참할 지경. 뭐, 각종 학종이나 저도 알지못하는 다양한 입시전형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뭐, 그렇다구요. 저는 앞으로 대학이라는거 자체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 11. ..
    '21.4.20 2:39 PM (116.88.xxx.163) - 삭제된댓글

    대학이라는 거 자체가 큰 의미가 없어질 거라는 건 동의하는데 말투가 참 거슬리네요. 잘나셨어요.

  • 12. ..
    '21.4.20 3:48 PM (1.240.xxx.32)

    해외고님 댓글이 제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아는데 도움 됐어요 감사합니다^^
    다른 댓글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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