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육십인데 해놓은 것도 이뤄놓은 것도 없고
남은건 아픈 몸뿐이다 보니 이 생각 저 생각에 잠 못이루고 뒤척이고 있습니다.
사는게 왜이리 힘들고 서럽고 허무한지 모르겠네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다보니 제 자신도 초라해집니다.
얼마나 나의 삶이 주어질지 그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 지 남은 나의 숙제겠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단 덜 힘들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늙고 힘도 없고 퍽퍽한 세상 조금 행복해져도 될텐데..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이 안오네요.
깊은밤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21-04-19 03:57:51
IP : 119.149.xxx.1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라는대로
'21.4.19 4:19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되겠지요? 그래야지요.
저도 우울한 생각이 꼬리를 물어서 이거보고
잠시 웃었네요. 탑순위에 있었던 영상이라 이미 보셨을지도...
https://youtu.be/Irnj26nPCVo2. ...
'21.4.19 4:29 AM (211.246.xxx.153)비슷한 마음이에요..
저도 오늘 그런생각들이 일어나는 밤이네요..
아픈곳이 있으니 별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네요..
일어나는 생각들...바닥에 가라앉히고 뽀얗게 정화된 마음으로 하루를 내딛어보게요..3. ‥
'21.4.19 5:03 AM (66.27.xxx.96)인간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는 주변인들이 휘두른 폭력을
서러움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런 쓸데없는 감정소모만 없어도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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