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 혹 수술을 해야 된대요.

벼리맘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21-04-15 11:15:48

건강검진에서 난소에 혹이 발견돼서 씨티까지 찍었어요.

암은 아니라는데 단순 물혹이 아니라 피같은 게 고여 있어서 수술은 해야 된대요.

10년 전에 자궁근종 수술을 한 적이 있고, 엄마가 난소암 때문에 고생하셨어서

수술하는 김에 자궁이랑 난소를 다 드러내고 싶은데.

의사는 자궁은 문제 없이 깨끗한 상태라 난소 양쪽만 수술하라네요.

전 평생 자궁암 검사하고 자궁 때문에 걱정할 거라면 이번에 다 수술하고 싶은데요.

고민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1.184.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1.4.15 11:19 AM (211.196.xxx.185)

    저도 난소 난관만 했어요 자궁은 있는게 좋은거래요

  • 2. 삼산댁
    '21.4.15 11:21 AM (61.254.xxx.151)

    저라면 자궁은 그냥 둘꺼같아요

  • 3.
    '21.4.15 11:26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의사가 하라는 대로하세요.
    자궁이 문제 없다는데 굳이 왜 다 드러내나요.

  • 4. ..
    '21.4.15 12:03 PM (116.34.xxx.62)

    여기서 일반적인 의견듣지 마시고 근종힐링카페라고 있어요. 거기서 많이 검색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메이저병원에서 상담하시구요. 원글님의 나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 5.
    '21.4.15 12:16 PM (183.107.xxx.233)

    한두달 텀 두고 지켜보신건가요?
    저도 1월에 찍은 씨티에 난소혹이 나왔어요
    다니는 개인병원 산부인과에서 난리가 났어요
    단순물혹 아니고 경계성암이라고 당장 수술하자고
    암수치도 높게 나올거라고
    양쪽난소에 근종있는 자궁까지 다 들어내자구요
    아주 지들몸 아니라고 싹 들어내자고 말을 쉽게 하더군요
    암수치가 평균보다도 낮게 나왔는데두요
    대학병원으로 옮겼고
    거기 교수님은 혼잣말로
    없어질거같은데? 라면서 한달후에 다시 와보래요
    한달후 갔는데 사이즈가 줄어있었어요
    사이즈가 줄었다는건 일단 암은 아니라고 했구요
    저도 혹안에 피가 고여있었어서 모양이 살짝 그랬었는데
    피가 빠지고 모양도 괜찮아졌다구요
    3개월후에 다시 보자대요

  • 6.
    '21.4.15 12:18 PM (183.107.xxx.233)

    그러나 원글님은 수술을 할까말까가 아니라
    하는김에 의사는 그냥두자는 자궁까지 해버릴까 하는
    생각이시네요
    제 댓글은 의미없네요ㅋ

  • 7. 벼리맘
    '21.4.15 1:18 PM (211.184.xxx.28)

    제 나이는 만으로 49세에요. 완경을 앞두고 있지요. 지방대학병원에서 검사는 한 거에요.
    올해 상반기가 직장에서 한가해서 빨리 결론을 짓고 수술하고 싶은데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42 막내 때는 왜 그렇게 늘 졸렸을까요? t010 07:53:59 3
1591141 변우석은 노래도 어쩜 이리 잘하나요 ... 07:50:55 49
1591140 고유정 사건 보다가 떠오른 생각 (feat. 민) 이거 07:49:46 123
1591139 비가와서 집앞 파라솔에서 비오는 소리듣고있어요 1 ㄱㄴㄷ 07:37:20 248
1591138 영재고 준비한 과정 5 07:31:07 409
1591137 늙을수록 부부싸움이 살벌해진다는데 1 07:19:56 795
1591136 아들이 강남애서 사립초 ㅡ 중학교 ㅡ 자사고 츨신인데 4 ㅎㅎ 07:16:26 1,083
1591135 댄스 강사가 박치예요... 5 대환장 07:16:10 768
1591134 도서관책 2 유스 07:13:48 249
1591133 노인분들 이사하면 치매 5 나이나 07:02:55 1,119
1591132 케이팝의 아성을 하이브가 다 망치고 있어요 11 ㅡㅡㅡㅡ 06:45:53 1,080
1591131 비트코인 처음 사보고 싶은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 06:35:32 216
1591130 snl 기안. ㅋㅋ 환장하것네요. 06:35:03 1,612
1591129 30후반이상 노총각들 이유가 있어보이나요? 7 새벽반 06:34:11 842
1591128 아들 여자보는눈이 너무 낮은거같아 걱정이에요 13 ㅇㅇ 06:25:17 2,345
1591127 요즘 자녀 결혼비용 8 ㆍㆍ 06:24:40 1,230
1591126 강아지를 키우면서 제일 신기하고 좋을 때 5 …. 06:11:49 1,180
1591125 새벽시간의 고요함 2 고요 06:03:06 669
1591124 Elton John - Sixty Years On 일요DJ 05:08:37 304
1591123 하객룩 색조합좀 봐주셔요 4 .. 05:07:15 958
1591122 컬투) 엄마도 감당못하는 초등딸의 말빨 컬투 04:48:49 1,967
1591121 노래 한 곡 ㅇㅁ 04:35:50 198
1591120 넷플 영드 베이비 레인디어 7 ……… 04:22:28 1,472
1591119 새벽에 술먹고 복도에서 소리 지르는 이웃남자 ㅡㄷㅈㅇ 04:07:50 683
1591118 돈 많고 명 짧은 노인이라면 여자들이 엄청 달려붙는다는게 사실일.. 1 03:45:53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