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일후면 신입훈련소 들어가요

아들 조회수 : 815
작성일 : 2021-04-14 17:00:01
아직 실감은 안나는데..
준비물이 있다고해서 찾아보니 우표가 있는데 왜 보내는건가요? 
편지를 강제로 다 쓰게하나요?
통화도 가능하다고하니 저희집 아들은 잘 안쓸 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부터 군인사랑카드에 돈 넣어주면 될까요?
첫 군인월급 나올때까지 사용할 돈은 있어야하는거죠?
어느정도나 가지고 가면 될까요?

저축도 한다는데 그건 군대 들어가면 알아서 하는건가요?
IP : 121.147.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4 5:05 P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우표 10장 보냈더니 편지 딱 1번 써서 보냈더군요.
    아들한테 편지 처음 받아봤네요. 나머지는 어디간겨?? 내무반 동기들 준건지..
    나라사랑카드에 10만원 넣어 줬어요. 훈련병일 때도 px 가더라구요.
    적금 40만원 들어갑니다. 혹시 부족할까봐 10만원씩 매달 나라사랑에 넣어줘요.

  • 2. 저도
    '21.4.14 5:10 PM (121.147.xxx.194)

    편지 못받아볼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저또한 쓸말이 없을 것 같아서 안받고 안보내고...그러면 서운할라나 ㅎ
    적금은 언제 들어가는거에요?
    들어가기전에? 휴가나와서?

  • 3. ..
    '21.4.14 5:14 P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적금은 부대에서 듭니다.

  • 4. ...
    '21.4.14 5:29 PM (222.236.xxx.135)

    편지쓰는 시간이 있어요.
    친구들과 부모님께 보냅니다.
    우체국에서 빨리 도착하는 우표 10장 넣어줬어요.
    부족하다고 연락와서 더 보내줬어요.
    램프 달린 볼펜도 같이 넣어주세요.

  • 5. ..
    '21.4.14 5:43 PM (116.39.xxx.162)

    편지는 딱 한 번 왔어요.
    스마트 공중전화로 화상통화도 하니
    편지 거의 안 쓰더군요.
    엄마는 인터넷 편지 쓰면 되고요.
    적금은 훈련소에서 넣을 사람들 받는데
    첫 월급부터 들어 가는 게 아니라
    두 번째 월급부터 들어갔어요.
    입대할때 나사카에 10만원 넣어 줬는데
    부대에서 차비도 입금이 되고
    훈련병들은 px에서 사 먹을 수 있는 게
    정해져 있더라고요.
    거의 1,2천원짜리들...ㅎㅎㅎ
    돈 많이 안 썼어요.
    지금 상병되어서 두 번째 휴가 나와서
    오늘 부대 복귀했어요.
    적금 40만원씩 하고
    나사카에 100만원을 모았더라고요(첫월급포함)
    담배 안하면 돈 많이 안 쓸 거예요.
    Px 군것질 거리저렴하잖아요. 돼지바가 250원이래요.

  • 6. cathy
    '21.4.14 5:55 PM (1.237.xxx.197)

    아이들마다 다른거같아요.
    저희애는 우표가지고 들어갔어도
    편지 안보내더라고요.
    입소후 입고갔던옷이랑 신발보내는
    박스안쪽에 메모처럼 잘지낸다고
    써보냈다는...
    그박스도 잘 간직하고있답니다.
    작년여름에 입소했었는데 그땐
    훈련소에 은행들이 다나와서 적금을
    거기서들었었는데
    요새 들어간 아이엄마들이 그러는데
    요새는 코로나가 심해서그런지
    은행들이 안나와서 휴가나와서
    적금들었다고 하더라고요.

  • 7. 감사합니다
    '21.4.14 6:08 PM (121.147.xxx.194)

    생각하면 눈물 날 것 같아서 그동안 가능하면 군대생각은 안하려고 했어요
    그래도 시간이 다가오는지라 오늘 시계 주문하고 이것저것 찾아보고있네요.
    본인이 가장 심난하겠지만 그래서인지 줄곧 게임에만 몰두하고있어요.
    울 아들은 늘 그랬듯이 어디서나지낼거야~ 하면 맞아요.. 하며 맞장구쳐주는 아들이 무사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네요.

  • 8. ...
    '21.4.14 7:14 PM (223.62.xxx.108)

    제 아들 3주차 지나고 있어요.
    이제 편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 보니
    또 눈물나요.
    아들이 잘 지낸다고 하니 눈물나고
    전화받기 전 까지 눈물나고 ...
    자식이 뭔지 ... 생각보다는 잘 지내는거 같은데
    또 눈물이 나는건 뭔지

  • 9. 제 아들
    '21.4.14 9:37 PM (175.192.xxx.185)

    원글님처럼 질문하고 찾아보고 바리바리 입대 준비물 준비해 눈물 흘리며 가슴아파하며 보낸 아들이 이제 훈련소 5주 이병2개월 일병 3개월째 군생활 잘하고 있어요.
    우표 처음에 10장 보냈고 아이가 훈련소에서 4번의
    손편지를 보냈어요.
    그 사이 10장 더 보냈구요.
    우체국 가셔서 사시면 돼요.
    손편지 쓰게 하는거 같던데요, 꼭 필수는 아닌듯 하구요.
    그리고 나라사랑 카드에 10만원 넣어줬어요.
    전화는 매주 토, 일에 하게 하던데 훈련소마다 핸드폰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어서
    못가져가면 훈련소내 전화를 쓸 수 있어요.
    제 아들놈은 논산 아닌 곳이라 가져갔는데, 지 여친한테 전화 하느라 제게는 편지로 대신했네요.
    적금은 안들겠다해서 그냥 지 월급 쓰고 모으고 하는 중이에요.
    휴가 때 돈 없다면 나라사랑 카드에 기차표값 넣어주시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73 역사 아시는 분? 일제강점기에 살인사건 담당은 순사인가요? 경찰.. 2 .... 00:00:39 39
1590872 살아계실때 잘하지 효자라더니 2024/05/03 143
1590871 사진 갤러리 보통 몇 장 정도 있으세요? 2 .. 2024/05/03 92
1590870 싱가포르 입국시 1 혹시 2024/05/03 327
1590869 술은 고마운 무생믈 9 2024/05/03 504
1590868 치매 노년 2024/05/03 275
1590867 공무원연금 거지같은 거 맞아요. 4 2015이후.. 2024/05/03 1,434
1590866 어느쪽이 더 가능성 있나요? 휴~점점 사는게 빡쎕니다 7 순콩 2024/05/03 742
1590865 선재업고 튀어 드라마계속 돌려보니 변우석말이 맞네요 7 이만희개세용.. 2024/05/03 953
1590864 고등학생 과학..혼자해도 5등급 학원,과외해도 5등급 2 혼공 2024/05/03 462
1590863 의사나 간호사분 계신가요 3 ... 2024/05/03 548
1590862 저에게 올 한해는 너무 꿈같아요!! 7 ...:&a.. 2024/05/03 1,279
1590861 소주는 정말 요물이네요 5 2024/05/03 983
1590860 나솔 20기 정숙, 누구 닮았냐면 3 ., 2024/05/03 828
1590859 다른댁 강아지들도 빤~히 쳐다보나요.  10 .. 2024/05/03 752
1590858 전현무. 위고비 힘이 대단하네요. 9 전현무 2024/05/03 2,731
1590857 40대인데 방금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는거 5 .. 2024/05/03 1,008
1590856 궁선영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유투브) ... 2024/05/03 779
1590855 단톡방에서 차단이요 질문 2024/05/03 338
1590854 50대 이상인데 운동 전혀 안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11 ... 2024/05/03 1,901
1590853 엄마가 살던 시골 집 증여 받기로 했는데요 3 절차 2024/05/03 1,296
1590852 요즘 화장품 시장이 치열하긴 하네요. 무료로 막 나눠주는 앱도 .. as1236.. 2024/05/03 648
1590851 14년간 첫사랑 기다린다는게.. 9 제가 무물 2024/05/03 1,828
1590850 소형 통돌이 oo 2024/05/03 224
1590849 하모니카 연주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 5 Corian.. 2024/05/03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