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은 직장 다니고 20대 후반~30대 초반이 참 좋은 것 같아요

.... 조회수 : 5,143
작성일 : 2021-04-14 15:14:28
사진 정리 하다 보니 
아이 낳고 연락 뜸해진 친구들과
여행도 자주 가고
하루 종일 까페에서 떠들고 놀았네요
락페스티벌도 가고
특히 여행 간 게 새삼스럽고 추억이네요
지금도 좋은 친구들이지만
이젠 저렇게 친구랑 약속 잡아서 휴가를 잡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결혼하기 전에 직장생활하고 돈 벌면서
휴가 맞춰서 여행 다니고 하던 시절이 있었구나 싶네요

코로나 때문에 더 아득하기도 하고
불과 5년 전인데도 생활 패턴과 삶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는 비슷한데 
결혼하고 아이 낳은 친구들이요
그립네요
IP : 211.200.xxx.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21.4.14 3:19 PM (220.72.xxx.229)

    아이 낳아도 본인 인생 챙기며 살면 똑같이 놀수 있어요

    자주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할만큼은 합니다 ㅎㅎ

  • 2.
    '21.4.14 3:21 PM (39.7.xxx.6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어느정도 돈도 벌면서 생계에 찌들지는 않았고,
    꾸미는 노하우도 생겨서 제일 예쁠 때인 것 같기도 하구요.
    친구관계도 제일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결혼하면 다들 생활수준 달라지면서 끊겨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봐야 뭐하리..

  • 3. ....
    '21.4.14 3:21 PM (211.200.xxx.63)

    아 저는 미혼입니다. 결혼한 친구들이랑 다니던 사진 보니까 아득해져서요. 물론 지금도 가정 이뤄서 행복하겠지만 친구들끼리 여행 가고 하는 패턴은 저때가 마지막인가 싶어요. 돈도 좀 벌고 시간도 생기고 하던 시절. 생각해보면 잠깐이었어요.

  • 4. sstt
    '21.4.14 3:27 PM (182.210.xxx.191)

    저도 그 시기에 회사생활 연애 등 넘 재밌었네요

  • 5. sandy
    '21.4.14 3:28 PM (222.107.xxx.50)

    어느정도 돈도 벌면서 생계에 찌들지는 않았고,
    꾸미는 노하우도 생겨서 제일 예쁠 때인 것 같기도 하구요.
    222222

  • 6. ㅎㅎㅎ
    '21.4.14 3:29 PM (221.142.xxx.108)

    공감해요^^
    졸업하고 돈벌기 시작하면서
    꾸며서 더 예뻐지고 당당해지고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 자유로웠어요 ㅎㅎ
    삼십대 중반에 결혼해서 아직 아이가 없어서 전 그대로인데~
    아이 낳은 친구들은.... 자유는 없죠 사실 가족이 생기고 책임질 것들이 많아지니 당연하기도... 맞벌이 하는 친구들은 그대로 바쁘고, 전업인 경우는 여유있어도 아무래도 아가씨때처럼은 못쓰니깐요,, 전 서른후반인데 그때가 진짜좋은 나이였네해요^^ 지금도 좋지만ㅋㅋ
    아마 애들 키우고 환갑쯤 되면 또 친구들이랑 여행도 다니고 하지 않을까요??
    지금 친구들 만나진 못해도 곗돈은 꼬박꼬박 모으거든요 ㅋㅋㅋㅋㅋ

  • 7. ....
    '21.4.14 3:29 PM (211.200.xxx.63)

    맞아요.. 그때가 다들 가장 이쁘네요. ㅎㅎ 돈도 벌고 휴가에서도 대학생 때랑 다르게 돈 좀 써보고 ㅎㅎ 여유 있게 취미랑 운동도 다양하게 해보고ㅎㅎ 그땐 저런 나날이 그리 짧을지 몰랐어요 ㅎㅎ 대학 때가 좋았다 이런 얘기 자주 했었는데 그 시절이야말로 순식간에 지나네요

  • 8. .....
    '21.4.14 3:34 PM (114.29.xxx.192)

    취업 못해 공부만 하면요? 방에만 있는 사람도 있지않아요?
    전 돈 벌며 그때 그런행동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 9. 남녀다
    '21.4.14 3:34 PM (223.39.xxx.186)

    그때가 젊고 좋죠. 남자들은 저축의 부담은 있겠네여

  • 10. 맞아요
    '21.4.14 3:37 PM (183.98.xxx.147)

    그때가 최고 좋아요...직장에 어느정도 짬밥 있고 능숙하고 돈도 좀 모으고, 외모도 더욱 세련되지고요...

  • 11. 맞아요
    '21.4.14 3:38 PM (122.35.xxx.41)

    그땐 잘 몰랐는데, 참 좋을때죠. 드디어 돈벌기 시작하고 사고싶은것도 사보고 여행도가보고.

  • 12.
    '21.4.14 3:52 PM (211.224.xxx.157)

    그런것 같아요. 서른 초중반쯤 직장생활도 어느정도 자리잡히고 급여도 좀 돼고 돈도 좀 모이고 주말이나 연휴 어디로 여행갈까 계획짜고 여행관련 까페,블로그 들여다보고. 외모도 이십대보다 이때가 더 아름다웠던거 같아요. 제대로 꾸밀줄 알게 돼서. 인생에서 제일 화려할때였던거 같아요. 이십대는 직장잡느라 피곤하고 피부 트러블 시달리고 뭔가 자리 잡지못해 불안했던거 같고.

  • 13. ...
    '21.4.14 4:00 PM (223.39.xxx.183)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고 버는 돈 자신에게 다 투자할수 있었으니깐요...
    그립네요ㅎㅎ

  • 14. ..
    '21.4.14 4:45 PM (223.38.xxx.142)

    본문에 공감.
    진짜 직장다니면서 결혼하기 전이 인생의 절정기같아요.

    우리남편은 진짜 좋은 사람이지만 직장구한 첫해에 결혼한게 너무너무 아쉬워요.
    엄마가 좀 더 있다가 하라고 했는데..ㅠㅠ

  • 15. ...
    '21.4.14 4:56 PM (125.128.xxx.118)

    맞아요....그때가 젤 좋죠...근데 애 다 키워놓고 나니 다시 황금기가 오긴 하네요...50대 초반인데 애 대학가고 나니 다시 그 시절은 왔으나....퇴근하면 너무 피곤해서 암것도 못하고, 주말에도 안 쉬면 피곤하고....퇴직해야 꽃구경이나 가려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26 20년전 금융거래 확인 금융거래 19:49:33 17
1589725 쇼핑몰 카톡차단 해도 계속 와요 카톡차단 방.. 19:48:19 24
1589724 할줌마라는 말에 왜 민감한가요? 3 ㅇㅇ 19:47:37 72
1589723 김연아 손연재 아직도 싸우나요 4 ㅇㅇ 19:46:57 103
1589722 방금 유툽에서 김용민이 검사 19:46:26 142
1589721 납골당 갈때도 복장 신경 쓰나요? .. 19:46:11 39
1589720 미용몸무게 건강몸무게 4 선택 19:40:37 237
1589719 사업자 냈지만 소득이 적을 때도 세금계산서 발행해야 하나요? 1 ㅇㅇ 19:37:48 147
1589718 30년뒤 인류멸망설 ...펌 5 19:36:45 652
1589717 경제관념없는 엄마때문에 머리아파요 2 ... 19:31:51 674
1589716 다 지난 눈물의여왕 최애 캐릭터 누구인가요. 6 dkny 19:30:03 386
1589715 중대형 사이즈 케이크 보관 어떻게 하세요? 4 케이크보관 19:29:16 279
1589714 벽걸이tv 설치하려는데요 2 플레 19:19:44 229
1589713 저 꼰대인가요?? 2 우와 19:19:20 337
1589712 YTN인데 왜 띄어읽기도 안되는거죠? 3 띄어읽기 19:18:13 454
1589711 남편친구 3 아우 19:11:54 765
1589710 대통령님~오늘 집에 들어가시면 안되겠네요 4 ........ 19:11:34 1,441
158970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혹시나 했더니 역시.. 1 같이봅시다 .. 19:06:23 207
1589708 대박. 엄여인 얼굴 공개되었네요 30 ..... 19:00:33 3,973
1589707 다초점 안경으로 맞춰야 할까요? 6 dd 18:54:49 543
1589706 이재명 영리하네요 ”영수회담 속보 쏟아진 이유“ 7 ㅋㅋㅋㅋㅋ 18:47:48 2,735
1589705 길게 줄기가 늘어난 다육이 5 ... 18:46:41 340
1589704 처음 본 조국 영상인데요. 8 영상 18:44:04 1,062
1589703 형제가 내정보로 빚졌을까봐 불안해요 16 .. 18:37:09 1,930
1589702 세탁기에 물 안빠져서 as받아보신분들 계실까요? 3 .. 18:36:14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