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구조사 나오는 데
20대 남자 그래프가 지나치게 빨간 걸 보고.. 많이 놀랐어요.
일부라고 생각했는데..아니었구나..
그런데 좀 전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민주당에서 남자 후보가 나왔어도 그랬을까?
20대 남자들은 여자에 대한 피해의식이 어마어마 하다는데..
거기에 불을 질러 준 게 아닐까?
지금껏 광역시장이나 도지사가 여자가 된 적이 있었나요?
민주당이 큰 지지를 받고 있어도 여자후보가 당선되는 게 쉽지 않을텐데..이렇게 몰리는 상황에서 가능한 일이었을까?
국민의 힘은 그래서 나경원이 아니라 오세훈을 밀었겠구나.
아무리 남녀가 평등하니 어쩌니 해도
아직은 힘든 거구나.
미국도 힐러리가 트럼프에 밀린 것도 생각해보면
그런 마음들이 바탕에 있었던 것이 아닐까..
잘난 남자는 대단하지만 잘난 여자는 왠지 마음에 안드는..
그런 마음들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갑자기 조회수 : 739
작성일 : 2021-04-08 08:12:45
IP : 124.49.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21.4.8 8:17 AM (122.36.xxx.47)잘난 남자는 대단하지만 잘난 여자는 여자는 마음에 안드는??? 그래서 졌다는 건가요? 역시 반성을 모르는집단이네요.
2. 미친
'21.4.8 8:17 AM (223.39.xxx.121)원글님같은 여자감싸고 돌은 민주당 때문에 패한겁니다.
3. ...
'21.4.8 8:19 AM (223.62.xxx.205)페미정책 끝내야해요. 20대 남자 적으로 돌려봤자
20대 여자가 고마워도 안하고 여자라 패했다 이 ㅈㄹ 거리는거 보세요4. ..
'21.4.8 8:32 AM (124.49.xxx.239)그렇군요. 페미정책..여자를 감싸고 돌아서 민주당은 패한 거군요.
아무리 부패한 후보가 나와도 민주당은 싫다는 마음때문에 민주당은 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그 이유만으로는 20대 남자투표가 이해가 안되서
생각해보다가 떠오른 게 초등학교 반장투표였어요.
남자 여자 후보가 나오면
잘 모르겠다 싶은 상황에서 남자애들은 남자후보를 찍더라구요. 여자애들은 남자든 여자든 맘에 드는 후보를 찍는데..그때 생각이 나는 선거였어요.5. ㅇㅇ
'21.4.8 8:44 AM (14.38.xxx.149)부산은 남자대 남자인데 왜 졌대요?
아직도 남녀 가르는 피해의식 진절머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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