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말이되는건가요?쌩판남이 아파트를 준다고????
그 가게에 몇년전에 와서 인연이 된 71세 할머니가
2년만에 다시 오셔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친해졌나봐요~
친구 어머니보고 너무착하고 이쁘고 고생하고 한거같다고 본인은 재산이 100억인데 남편이 죽고 외롭고 돈쓸곳도 없으니 광주에 아파트 두채를 분양받은걸 준다고 하더래요... 곧 입주..
본인은 교회다니며 몇시간씩 하느님께 기도하는데 누군가를 도와주라고 했다며...
개인에게 도움을주어 하느님을 증명해보일거라며..
세상에 5억짜리 집 두채를 그냥 준다는데
그게 말이되는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엄마가 사는 지역도 아닌 광주에 집을 준다는것도 그렇고 도와주려면 현금으로 5억만 주지..ㅋ 뭔가 ........사기같은데
저런상황에서 어떻게 사기를 칠려고 하는걸까요?
양도소득세 내야한다고 입금하라고 해서 튀기 ?
가짜계약서..?
쌩판모르는 사람이 아파트 두채를 그냥 준다는데
친구엄마는 전혀 의심도 안해요 ㅎㅎㅎㅎ
점을 봤는데 큰복이 들어와서 이제부터 편안하게 살거라고 했다며......
그냥 완전 믿고있고 본인 집도 내놨어요.
주거지를 광주로 옮겨놔야 나중에 팔수있다고...
그 할머니는 돈이 아무리많아도 외롭다고 나중에 실버타운가서 같이살자고 한다고......
1. ㅇㅇ
'21.4.5 11:30 PM (121.152.xxx.127)외롭고 돈쓸곳 없는 할매가
어디서 알아보고 아파트를 분양받았대요? ㅎㅎㅎ2. ㅎㅎㅎ
'21.4.5 11:32 PM (49.172.xxx.92)저 아는 먼 친척이 자식없는 할머니라우인연이 닿았는데
상가물려주고 돌아가셨어요
것두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역근처 번듯한 상가요
부러부럽3. 순이엄마
'21.4.5 11:33 PM (125.183.xxx.167)전라도 광준가요?
4. ..
'21.4.5 11:33 PM (218.157.xxx.61) - 삭제된댓글돈 많은 외로운 노인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5. ..
'21.4.5 11:35 PM (218.157.xxx.61)돈 많은 외로운 노인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제 지인은 예전에 전세 들어가는데 집주인 아주머니가 마음씨 곱다고 전세 팍 깎아줘서 들어간 적도 있는걸요.6. 살구56
'21.4.5 11:40 PM (1.227.xxx.183)와 실제로 그런일이 있긴하군요...
부럽네요.....ㅎㅎ7. 음
'21.4.5 11:45 PM (125.139.xxx.247)그래도 조심요
요즘 너무 사짜들이 많아서리8. 누구냐
'21.4.5 11:49 PM (221.140.xxx.139)그냥 완전 믿고있고 본인 집도 내놨어요.
주거지를 광주로 옮겨놔야 나중에 팔수있다고...
.....
아 걱정되네요9. 둘다
'21.4.5 11:52 PM (14.32.xxx.215)치매인가요
10. ...
'21.4.6 12:56 AM (119.64.xxx.182)지인이 나름 성공했어요. 얼마전 지방에 출장 겸 여행 갔다가 우연히 엄마의 먼 친척오빠라는 분을 만났는데 먼 지방에서 너무 고생하신대요.
그 분한테 번듯한 집 한채 지어서 선물할거라고 알아보러 여러번 내려가더니 낡은 집 사서 지금 다시 짓고 있어요. 지방이라 집값이 서울처럼 비싸진 않지만 그 어르신은 말년에 복 받으신가 같아요. 생활비도 보내드리고 있대요.11. ....
'21.4.6 2:01 AM (1.231.xxx.180)사기같아요. 교회다니면 벌써 목사랑 주위사람들이 얽혀서 돈 쓸곳 마련해놓지요.생판 모르는 이에게 그럴 확률은 정말 로또지요.집 팔은돈 위험하다고 귀뜸해주세요.
12. 아니
'21.4.6 7:09 AM (118.235.xxx.186)등기도 안왔는데 지금 내집을 왜팔아요 거기서 홀딱 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