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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오고 자기관리안된 소개남

비오네 조회수 : 5,709
작성일 : 2021-04-03 21:37:34
나이많은 미혼인데 두번째 만나고왔어요ㆍ
처음 장소도 저한테 고르라더니 외곽으로 이십분정도 나가서 커피숍가는데까지 두시간걸리고 저녁식사하는곳 찾는데도 한시간걸렸어요ㆍ

성격은 느긋하고 직업은 공무원인데 배도 많이나오고 관리가 안되어있더라고요ㆍ
비도 오는데 맘이 더안좋아졌어요ㆍ

그래도 한번은 더만나봐야할까요
매력이라고는 하나도없네요ㆍ
머리도 많이빠졌고요ㆍ
IP : 106.102.xxx.19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오네
    '21.4.3 9:38 PM (106.102.xxx.192)

    정말 이래서 소개도 안나가게 되나봐요ㆍ

  • 2. 저라면
    '21.4.3 9:38 PM (112.154.xxx.91)

    첫만남에서 대화나 분위기로 반전을 얻지 못했다면 안만날것 같아요.

  • 3.
    '21.4.3 9:39 PM (125.142.xxx.167)

    이미 맘에 안드는것 투성인데
    굳이 또 만나야할 이유가 있나요?
    고민하는 이유는 뭔가요??

  • 4. 나이 많은
    '21.4.3 9:39 PM (110.12.xxx.4)

    미혼도 아자씨에요.
    상태 좋았으면 벌써갔겠죠.

  • 5. ㅡㅡㅡ
    '21.4.3 9:39 PM (70.106.xxx.159)

    솔직히 나이들어선 외모 포기죠 뭐
    나부터도 늙었는걸요
    살안쪘어도 얼굴 주름 모공 두드러지고. 화장해서 그나마 덜한거지
    남자들은 화장도 안하잖아요

  • 6. ㅠㅠ
    '21.4.3 9:39 PM (121.165.xxx.46)

    딱 관두세요
    내동생이라 생각이 드니 저도 슬퍼지네요
    한숨 주무시고 잊어버리세요
    혼자 사셔도 되는 시대고
    앞으론 더 그럴거에요
    좋은 취미생활 하셔요

  • 7. 비오네
    '21.4.3 9:40 PM (106.102.xxx.192)

    장소고민도 안했나봐요ㆍ
    두시간동안 계속돌다가 아무곳이나 들어간게 두시간걸린거네요

  • 8. 윗님
    '21.4.3 9:40 PM (125.142.xxx.167)

    나이 많은 미혼이 아저씨면
    이 원글님도 아줌마인가요???

  • 9. 비오네
    '21.4.3 9:42 PM (106.102.xxx.192)

    저를 위로해주는 댓글보니 울컥하려하네요ㅎㅎ
    가족들은 주선자가 성격은 보장한다고해서 ᆢ앞으로 저런사람 못만난다고하는데 같이다니기 창피할정도면 안만나도되겠죠ㆍ
    제가 너무 가리는건지ㅜㅜ

  • 10.
    '21.4.3 9:44 PM (121.165.xxx.46)

    성격이 원만하고 연애경험 전무하면
    그럴수도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로 대화 주도해보시고
    비싸고 맛있는거 왕창 드시는건 어떨까요

  • 11. 비오네
    '21.4.3 9:45 PM (106.102.xxx.192)

    곧 오십인데 연애경험이 없어보이기도했어요
    일찍 머리가 빠졌다면 다들 만나지않았을거같아요
    지금은 저도 나이가 있어서 나간거지만요

  • 12. 만나봤고
    '21.4.3 9:49 PM (1.229.xxx.210)

    아니니까 관두시면 돼요.

  • 13. ㅡㅡㅡ
    '21.4.3 9:49 PM (70.106.xxx.159)

    피차 마찬가지에요
    그쪽도 시원찮으니 여자 오래 걷게하고 미리 성의도 없이 나온거죠
    잠자리 가능하시겠어요?
    스킨십 가능한지 상상을 해보세요
    억지로 결혼하는 세상은 지났어요

  • 14. ..
    '21.4.3 9:53 PM (222.237.xxx.88)

    첫만남에서 커피숍 찾느라 헤매고
    밥 먹으러 가는것도 헤맨거 손가락 접고
    배 나오고 관리 안된것도 일단 손가락 접고,
    오늘 만남은 어땠어요?
    오늘도 비오는데 헤매다니다가 밥 먹으러 가고
    지 혼자 느긋하고 그렇던가요?
    그랬으면 관둬요.
    첫날 헤맨건 실수라고 크게 양보하고
    외모 관리 안된건 내가 다듬어 인간 만든다해도
    두 번째 만남에도 느낌이 안오면 인연이 아니에요.
    인연이면 실낱 같더라도 느낌이 와요.

  • 15. ㅇㅇ
    '21.4.3 9:55 PM (125.191.xxx.22)

    아.. 나도 관리 좀 해야지 ㅠㅠ

  • 16. ^^
    '21.4.3 9:58 PM (223.39.xxx.91)

    조심스럽게 댓글~써봅니다

    첫눈에~2번째도 맘에 안드는데 또?
    만나본다고 좋아질까요?

    다시만나기ᆢ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절대 급하게 생각마셔요

    제경우 사연 풀어놓아요 결론은ᆢ
    저좋다고 5년이나해바라기한 남자를
    좋아지려니 눈딱감고 결혼해 살고있어요

    ᆢ여러가지가 서로 안맞고 그남자는
    미운 짓만 하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첫눈에 어긋난 그때가 다시온다면
    ~절대로 선택않을것을 ㅠ

  • 17. 솔직히
    '21.4.3 10:05 PM (223.38.xxx.7)

    원글님 상태는 어떤데요?
    보통은 주선자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해주는데

  • 18. ㅁㅇ
    '21.4.3 10:09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상대남이 그나마 공무원이라 퇴직후 연금 타 같이 쓸 생각에 미련을 못버리시는 듯

  • 19. 그리고
    '21.4.3 10:10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그러니 원글님 차례까지 온거죠

  • 20. 그만
    '21.4.3 10:10 PM (124.54.xxx.37)

    만나세요 한번더 만나면 호감가는 부분이 있을것같아요?

  • 21. ..
    '21.4.3 10:11 PM (39.118.xxx.101) - 삭제된댓글

    외모는 둘째고
    두번째 만나는데 정한 장소로 가느라 몇시간씩 헤매다 아무곳이나 갔다는것부터 에러
    그런것에 신경안쓰이면 상관없는데 매력도 없고 두번 만나고 왔는데 이런 기분이면 전 다신 안만날꺼같아요
    3번 만나면 싫은거 더 보일꺼 같아요

  • 22.
    '21.4.3 10:13 PM (180.229.xxx.9)

    한번 더 만나요?
    성격 좋다는 건
    다른 점은 다 나쁘다는 말입니다.
    결혼 안하면 안되는 상황인가요...

  • 23. ,,
    '21.4.3 10:16 PM (39.118.xxx.101) - 삭제된댓글

    외모는 둘째고 두번째 만나는데 정한 장소로 가느라 몇시간씩 헤매다 아무곳이나 갔다는것부터 에러
    그런것에 신경안쓰이면 상관없는데 만나서 뭘 할까 생각도 안한거로 밖에 안느껴지고 매력도 없고 두번 만나고 왔는데 이런 기분이면 전 다신 안만날꺼같아요
    대화가 좀 되면 만날수있지만 대화도 안되고 싫은것만 보이면
    3번 만나면 싫은거 더 보일꺼 같아요
    급하다고 아무나 만날순 없잖아요
    급하면 체해요

  • 24. 음ㅋ
    '21.4.3 10:17 PM (220.88.xxx.202)

    그냥 치아요 ㅋㅋ

    잠자리 상상해보고
    토 나올것 같으면
    때려치우는게 맞습니다

  • 25. ,,
    '21.4.3 10:17 PM (39.118.xxx.101)

    외모는 둘째고 두번째 만나는데 정한 장소로 가는게 아니라 몇시간씩 헤매다 아무곳이나 갔다는것부터 에러
    그런것에 신경안쓰이면 상관없는데 만나서 뭘 할까 생각도 안한거로 밖에 안느껴지고 매력도 없고 두번 만나고 왔는데 이런 기분이면 전 다신 안만날꺼같아요
    대화가 좀 되면 만날수있지만 대화도 안되고 싫은것만 보이면
    3번 만나면 싫은거 더 보일꺼 같아요
    급하다고 아무나 만날순 없잖아요
    급하면 체해요

  • 26. ㅇㅇ
    '21.4.3 10:18 PM (39.7.xxx.4)

    성격 좋다는 건
    다른 점은 다 나쁘다는 말입니다.22222

  • 27. 비오네
    '21.4.3 10:33 PM (106.102.xxx.192)

    주선자랑 친해서 성격무난하고 가족들도 무난하단말에 믿음이가서 나가긴했어요ㆍ
    그런데 매력도 안느껴지고 센스나 노력도 안느껴지고 그래서요ㆍ
    연락이 오는데 한번더만나면 나을지 ᆢ 이런저런생각이 드네요ㆍ
    옷차림도 너무 성의가 없었어요
    흰운동화에 청바지 점퍼입었더라고요

  • 28. ....
    '21.4.3 10:4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옷차림.딴에는 젊어보이려고 한거
    장소 못 찻는거.연애 못 해본 티내는거.약지는 않음
    관리안된거.내사람 되면 손봐주면 되는거
    근데 님 마음이 중요한거죠.
    싫으면?끝.근데 왠만하니까 고민하는거 아니겠어요?
    아니면 싫긴한데 더 나은사람 만날 보장없으니 고민이던지

  • 29. 그러니까
    '21.4.3 10:44 PM (125.142.xxx.167)

    원글님 말대로면, 마음에 드는게 하나부터 열까지 단 1개도 없는데
    다시 만날까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그게 궁금해요.
    왜 고민하시는 건가요??

  • 30. ㅁㅁㅁㅁ
    '21.4.3 10:46 PM (119.70.xxx.198)

    매사 준비성없이 대충사는 스퇄일듯요
    제 남편이 저래서
    평생 저혼자 다 해요

  • 31. ㅡㅡ
    '21.4.3 11:01 PM (211.108.xxx.250) - 삭제된댓글

    곧 오십이면 괜찮은 남자가 남아있지 않긴해요... 차라리 덜싱남이 나을 정도

  • 32. ...
    '21.4.3 11:06 PM (125.252.xxx.18)

    본인 관리 잘 하시고 스스로 더 멋진 여자가 되세요.
    그럼 저절로 더 멋진 남자가 찾아옵니다.

  • 33. 일부러 로긴
    '21.4.3 11:07 PM (68.197.xxx.21)

    당장 그만두세요.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은 오십 아니라 육십에도 운동 열심히 하고 자기 관리하고 다닙니다.
    그 분은 지금 그나마 미혼이고 누구라도 붙잡아 결혼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그 정도 하고 나온거예요. 아마 누구와 정착한 후에는 더 급속도로 망가질 가능성 농후

    게다가 만난지 얼마 안된 여자와의 데이트에서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면
    정말 아니에요.

  • 34. 그래도
    '21.4.3 11:29 PM (124.54.xxx.37)

    끌리는 부분이 있나봐요 또 만나고싶은 미련이 느껴지는 댓글이네요 본인자존감이 낮은듯

  • 35. 수동적으로
    '21.4.3 11:47 PM (211.208.xxx.226)

    생각하지마세요
    빙빙돌고 헤맨건 배려심인가요? 정말 몰라서인가요?
    리드를 못하면 원글님이 딱딱해주면되요
    배나오고 못생긴건 취향이니 고민거리고요

    결혼해보니 결혼할생각이 있다면
    1 직장
    2 부모님 가정환경
    3 배우자성격
    이거보면 답나와요

    배려고 계획은 잘하는 사람이 하면되요 한번더 만나며 여기 여기 가고싶었는데 가자고 딱 찝어말해보세요 그리고 생각지못한곳에 가서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사람을편하게해주는지 관찰해보세요

  • 36. ㅇㅇ
    '21.4.3 11:48 PM (221.158.xxx.82)

    ㅇㅇ
    이걸 왜 물어보시나요?
    맘에 안들면 안만나면 되잖아요
    무매력을 뭐하러 만나요

  • 37. 님도
    '21.4.4 1:00 AM (14.32.xxx.215)

    나이 많으시다면서요
    초혼자리 찾으면 답없어요

  • 38. ㅇㅇㅇㅇ
    '21.4.4 1:01 AM (218.39.xxx.62)

    본인 조건은 하나도 없는 걸 보면...고민하는 이유가 안 봐도 나오죠.

  • 39. ㅁㅁㅁㅁ
    '21.4.4 12:38 PM (119.70.xxx.198)

    내가 리드해야하는 사람 만났는데요 힘들어요
    평생을 리드해야해요
    이사날잡았는데 그날 쉬어야하냐고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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