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아시는분 있으실지요?

[.....]

제가 방에서 나오면 급히 휴대폰 뚜껑을 닫는소리가 나요.
방에서 나올때마다 놀라서 뚜껑 급히 닫는 소리가 납니다.
야동보는거 아니냐? 예전에는 누가 그러는데요.
요즘 항상 저러니까요.
결혼생활 오래 하신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음]

몰래 주식을 하거나
돈에 관련된 일이 있거나
죄송하지만
다른 여자가 있거나

[결혼생활]

오래한 사람들은
연륜이 있어서
그렇게 급히 뚜껑을 못 닫는답니다. 동작이 느려요. 나이들어서

직접 물어보세요. 대체 뭘한거냐라고

님남편을 님이 모르는데
남이 어떻게 알까요?

[..]

숨겨야 할 내용이 있나봐요.
민망한 화면이거나..
얘동 아니면 딴여자? 아니면 돈 달라는
친 가족과의 톡?

[음]

근데 폴더폰이에요?뚜껑있어요?

[음]

폴더폰으로 야동 못볼텐데 망상인가도싶은

[아직도]

폴더폰이 나와요?

[ㅋㅋ]

저도 뚜껑?뚜껑?
내용이 눈에 안들어왔어요 뚜껑에 꽂혀서 ㅎㅎ

[..]

껍데기 씌우셨나봐요.

[음]

그런 케이스 아직 나오는군요.
야동을 보든 야한 유튜브를 보던 신경쓰지 마셔요 ㅎㅎ

[음]

혹시 지적하거나 잔소리 많이 하시지않으세요?

[휴대폰]

덮는 케이스 말하는 건가요. 명함 꽂는 것도 있는 그런 거. 화들짝 놀라서 케이스 얼른 덮고

[음]

남자들 케이스형 잘 안쓰던데 나이가 굉장히 많으신?

[엥?]

그게 야동과 뭔 상관인가요?
저도 그래요. 집안에서도 휴대폰 들고다니니까요.
남편이 보면 오해할라나요?
폴더폰이라 유독 소리가 나는 모양인데,
그걸 야동과 연결시키는게 더 이상한데요?

[부부간]

사생활 보호? 이런 거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 비밀이란 것이 많을수록
인생 복잡해지지요. 서로의 핸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생활이 안락한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볼라면 맘대로 보시요, 그런 거지요. 결혼해서 서로 믿고 아껴주며 성장해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들 하니까요. 원글님 그저 지나가는 소리로 핸폰으로 뭔 재밌는 게임하는지 한 번
쯤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음..]

제 경우를 쓰자면
저는 좀 이중적인 건데
남편이 티비 줄창보거나 핸펀하고 있으면 안좋아보여요.
그러니까 저 자신이 그러고 있는 걸 남에게 보이기가 싫어요.
저도 물론 컴터로 영화도 보고 핸펀으로 뭐 검색하고 자주 그러지만
되도록 남편 앞에서는 안하려고 해요.
그렇다고 후다닥 닫거나 하지는 않지만
제가 핸펀 보는데 남편이 나오거나 지나가거나 하면 좀 슬쩍 치웁니다.

혹시 남편분도 그런 건 아닌지요...

[어머~]

남편한테 관심이 있으시네요....

[주식]

하는거 아닐까요?
아님 다른투자

[저도]

핸폰 보는 일은 혼자 하던 일이라
거실로 남편이 나오면 둘이 같이 있는거니까
보던 핸폰 꺼요

[...]

99퍼 여자 관련일겁니다.
저도 뒤통수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