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도 생각나는 장면이
저 대학 4학년 졸업즈음
대학가르쳐놨으니 나가서 돈벌어 오라고 닥달하던 부모님
누가 취업을 안한다고 했나..못하고 어려우니까 문제지
근데 누군가 위로해준 말이
어리석음도 타고난다고..
그 말듣고 아 그래 우리 부모도 어리석은거고
지혜란 희소성이 이는 건데
아무에게나 있을리가 없지
그러면서 마음이 좀 위로가 되더라구요
근데 인생 곡절곡절 지날때 마다
지나고 보면 그때 이런 얘기해주는 사람이 들이 있었더라면
그때 우리 부모가 아무데나 가지말고 준비해서
제대로 취업하라고 그런 말이라도 한번 해줬더라면...
나가서 돈몇푼버는 것보다는 젊어서 좋은 시험이나 자격증 준비하는것도
좋은거라고...
그래서 전 돈있는 부모보다 지혜있는 부모를 둔 분들이
부러워요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20년이나 앞당겼다고 하죠
근데 지혜있는 부모나 그런 사람을 가까이 둔사람은
정말 10년의 방황을 세이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