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엄청 혼내실때가 있거든요.
선생님 의
왜늦었어? or 왜 안냈어? or 뭐하고있니?
등의 꾸중이 예상되는 질문에
너무 곧이 곧대로
링크를 잘못 들어갔어요
노트를 잃어버렸어요
아무것도 안했는데요.
등의 대답에 충실한 심플하다못해 순지무구한 저런 발언들이
얼마나 선생님의 화를 돋운다는지 상상을 못하는것같아요
체벌로 큰 세대라 그런지 저희때는 저런상황에서는 직감적으로
"링크를 잘 못 들어갔어요, 죄송합니다"
"노트를 분실한것같아요, 죄송합니다"
" 잠시 딴생각이 들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라도 붙이면 선생님의 2차 빡침에 의한, 학생본인의 쪽팔림을 조금 덜 수 있을텐데...
선생님이 더 열받아서 한마디 더 하게 하면
온라인이니 이게 영 전달도 안되고,
애들은 그냥 너는 짖어라 나는 묻는대로 대답했을뿐이다... 라는 식.
온라인 열심히 하려고 하는 샘들도 참 수고가 많으시네요.
애들도 참.. 애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