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3.26 7:58 PM
(118.235.xxx.155)
남편 별거 아니에요.
냅두고 본인 인생 즐기세요. 본인을 위해 사세요.
2. . .
'21.3.26 7:58 PM
(180.69.xxx.35)
이혼하지말구 화내서 집안 분위기 얼음장같이 만들지 마시구
모른척하구 남편돈을 쓰고 남편돈을 사랑하심이..
3. 남편그까이꺼
'21.3.26 7:59 PM
(59.30.xxx.248)
인생의 중심은 나예요.
나만 생각 하세요.
4. 흐
'21.3.26 7:59 PM
(106.101.xxx.244)
판도라 상자를 열어버리셨군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5. 점둘셋
'21.3.26 8:02 PM
(221.140.xxx.183)
쉬운거 아니에요 어느쪽이든 경험자...공공기관 다니시면
홀로서기 준비하심이. 다시 그시절이 온다면 저는 가정을 지키는걸 목표로 삼진 않을거에요.미안합니다 이런글 달아서.
6. 그까이꺼
'21.3.26 8:04 PM
(103.199.xxx.170)
생각해보니 원래 그런놈이었던듯...
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7. 안나카레니나
'21.3.26 8:06 PM
(223.38.xxx.76)
-
삭제된댓글
안나 오빠가 바람이 나서
올케가 힘들어히면서 하는 말이 마음에 남아요
남편을 사랑하던 습관을 떨칠 수가 없다는..
남편 아무것도 아니예요
습관을 떨치기도 힘들죠
감정은 떨치기가 쉬워도요
아이 없으면 이혼하세요
힘들게 자신을 속이지 마시구요
8. 결국은
'21.3.26 8:13 PM
(218.48.xxx.98)
언젠간 배신때린 앙금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혼으로 가더라구요.
불쑥불쑥올라오면서 괴롭거든요.
9. 안나카레니나
'21.3.26 8:17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올케는 결국 애들때문에 참고 살거든요
안나는 이혼하고 새남자랑 재혼하고 결국 그것마저 삐걱대니
올케가 나중에 차라리 내가 낫네..하는 장면이 나와요
일단 살아보세요
뜻대로 되지 않아요
삶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거라더군요
남편과의 인연이 어디까지일지 한번 지켜 보세요
아는 거 다 말하고 솔직해 지기를 저는 권합니다
마음에 상처 품고 살지 마세요
병이 돼요
10. 네
'21.3.26 8:23 PM
(1.235.xxx.203)
지금의 감정이 내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하게 해선 안되죠.
지금의 감정이 진정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거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감정 가라앉고 이성이 제대로 작동할 때
그때 결정 내리세요.
독립을 해야지 고립을 택하지는 마시구요.
11. .....
'21.3.26 8:25 PM
(218.150.xxx.102)
그게 그렇더라고요
꼭 쥐고 있던 손을 놓는 순간
오는 깨달음
남편 그까이꺼
중심은 나다
12. 헤이즈
'21.3.26 8:27 PM
(121.179.xxx.233)
님은 하시는 일이라도 있어서 살아지겠네요
전업맘인 저는 너무도 힘이 드네요
그래도 전 애들 있어서 살아가야 겠죠
13. ....
'21.3.26 8:28 PM
(180.69.xxx.168)
남편을 믿은 것도 님 마음대로 내 남편은 안그럴거라 믿는 것도 님 마음대로 믿은 거니
이젠 세상을 보는 관점을 님 마음대로 바꾸면 됩니다.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사실은 또 위로가 되면서 자신을 자유롭게 합니다.
자신의 가치체계를 바꾸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것이 현실인데 어쩌겠어요
그래야 공허하고 외로운 마음에 스스로 연민을 가지다 못해 우울증에 걸리거나 다른 남자는 안 그럴꺼란 환상을 가지고 기대했다가 또 다른 상처를 받는 일을 예방할 수 있어요
물론 힘든 과정이지요. 외롭기도 하고. 그래도 이 과정을 잘 넘기면 남자한테 기대하지 않고 씩씩하게 독립으로 잘 살 수 있어요.
이럴때 자연과학을 공부해보세요 주로 생물학쪽
남자가 대체로 헤픈거는 인간뿐 아니라 동물도 하다못해 식물도 똑같아요
인간의 섹스는 왜 펭귄을 가장 닮았을까, 끌림의 과학 책 추천합니다.
참 그리고 알랭드보통의 사랑의 기초두요
님이 남자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예요
결혼이란 부모님에게 받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을 줄 알고 했다가 내가 상대방에게 부모님처럼 참고 인내하면서 무조건이고 무한한 사랑을 해야 유지되는 과정인거 같아요.
사이좋은 부부도 중년되면 서로의 삶의 무게 때문에 힘들고 서로가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해서 독립적으로 살아야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하잖아요, 그때 갑자기 삶의 방식을 바꾸려하면 힘드니 지금부터 준비하면 좋을 듯 해요
지금의 힘든 시간을 잘 견디고 남자에 대해 환상말고 좀 제대로 공부해보면 이해와 연민이 느껴지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꺼예요
14. ...
'21.3.26 8:30 PM
(86.169.xxx.230)
지금의 감정이 내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하게 해선 안되죠.
지금의 감정이 진정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거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감정 가라앉고 이성이 제대로 작동할 때
그때 결정 내리세요.
독립을 해야지 고립을 택하지는 마시구요.
22222222222222222
너무 와닿아요
천천히 숙고해서 결정하세요
주변에서 그까짓거 이혼해버려라 넌 자존심도 없냐 뭐 이런 식으로
부추겨도 듣지 마시고 먼저 자기 안의 힘을 키우세요
남편에게 가있던 내 마음을 가져와서 스스로 다독여주세요
15. 둘맘
'21.3.26 8:35 PM
(183.96.xxx.141)
원글님글읽고 내얘기하는거같아서
눈물이 저절로나네요
저도 아무것도아닌것처럼 주말에 혼자씩씩하게
동네산으로 커피숍으로 다니고있는데.....
이게 아무것도아닌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부부가손잡고 산책다니는사람들보면
참 기분이.....
마스크쓰고다니는게 요즘 참다행인게
맨날 울면서 훌쩍이면서다니는데 그나마 가려주니
다행이네요
암튼 힘낼수밖에 다른방법이없네요
아이들이있으니 우선은 이렇게살고
애들성인될때까지 천천히 조용히 생각해보렵니다~~~
16. 미안합니다
'21.3.26 8:36 PM
(1.250.xxx.162)
세상에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많은 걸 알면서도 다 드러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헤어지지도 못하는 삶은 사는 이가 또 있다는 것에 위로 받습니다.
우리 힘내요.
우린 사랑한 죄 밖에 없잖아요.이제 그 사랑 천천히 거둬요.
17. 남편
'21.3.26 8:40 PM
(121.165.xxx.46)
남편은 공감능력들이 없어서
여자를 힘들게만 하는 동물이에요
안그런 놈들은 또 배려가 심해서 바람을 펴요
죄다 그래요
둘다 하는 놈도 있긴 해요
18. ...
'21.3.26 8:51 PM
(39.124.xxx.77)
다들 비슷해요.
믿을만한 놈들이 얼마나 된다구요.
남자란 자체가 그닥 믿을만한 존재도 의지할만한 존재도 아니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결론내고 나나 잘 살아보자로 방향 선회했네요.
그러고나니 더 외롭지도 않고 좋아요. 아예 기대를 접었으니까요..
19. 나
'21.3.26 9:21 PM
(220.72.xxx.73)
저도 비슷한 상황이예요
시간이 조금 흘렀고 이혼직전까지 갔다 애들땜에ㅠㅠ
노력하는게 보이지만 이미 믿음은 온데간데 없어요
아주 오랜기간 그리 살아왔던 사람!
언젠가는 각자 삶을 살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굳게 먹고 있어요.....
20. ......
'21.3.26 9:27 PM
(125.136.xxx.121)
내가 잘살면 됩니다. 나를 위주로~~ 내가 없으면 자식도 남편도 없는데 왜 남인 남편을 믿고의지하셨나요. 별것들 아니에요.
21. ㅁㅁㅁㅁ
'21.3.26 9:59 PM
(119.70.xxx.213)
누구나 우연히 열어보냐 아니냐의 차이일뿐이라고 봐요
인생은 혼자라는 말이 왜 있을까요
정말 많은 여자들이 겪는 일이에요
특별한경우 아니에요
상심되시겠지만 너무 오래 상심치는 마세요
가치없어요..
22. 희생할수록
'21.3.26 10:09 PM
(175.114.xxx.44)
님처럼 남편과 가정에 희생하고 열심히 살수록
더 억울하죠.. 근데 또 이 계기로 인생이 바뀌기도 하더라구요..
https://cafe.naver.com/windstophealing/9685
딱 같은 심정이에요.
23. ㅇㅋ
'21.3.26 10:40 PM
(97.70.xxx.21)
남편이 왜 1순위였어요.잘못했네요
남편탓하지말고 너무 믿은 날 탓하세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결점이 많은가요.
걔중 젤 믿을만한 사람은 나자신입니다.
본인만 믿고 위해주고 사세요
24. 180.69님
'21.3.26 10:45 PM
(125.130.xxx.219)
통찰력과 혜안이 대단하셔요.
조언해주신게 원글님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철썩같이 믿던
남편한테 배신 당하는 여자들 너무 많아요ㅠㅠ
나쁜놈들! 가장 소중한 사람 마음에 상처 입힌
죗값은 꼭 돌려받을거예요!!
25. 00
'21.3.27 2:43 AM
(59.19.xxx.86)
제가 몇년전에 님과 같아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저도 그 때 이전 세상을 살았고
지금은 이후 세상을 살아요
몇달은 화를 내도 분이 풀리지가 않고
남편도 첨에는 대꾸 한마디를 못하다가
점점 역으로 화를 내고 이혼직전까지 갔어요
그리 안좋아도 시간이 흐르니 조금씩 더디지만
무뎌져 가고 차분해지면서
남편이 더 이상 세상의 중심이 아니게 되었어요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동반자이고
내가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이니 잊은듯 살자가 되었어요
지금은 그냥저냥 남들이...아니 저희 애들까지도
저희 부부 사이는 좋은줄 알아요
저도 노력했고 남편도 애쓰는게 보였어요
그래도 예전감정으로는 절대 되돌아가지 않고
한번더 배신을 하게 된다면
그땐 뒤도 안보고 돌아설 자신이 생겼어요
나이들수록 서로 의지해야 하는 것도 부부지만
너는 너고 나는 나임을 인정하는 것도 부부란걸
살아가면서 알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당장은 죽고 싶을만큼 힘드시겠지만
서서히 다 괜찮아질 날이 반드시 올거에요
26. ..
'21.3.27 9:18 AM
(211.209.xxx.136)
공감되서 로그인했네요
남자는 믿을만한 동물이 아니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차라리 여자절친이랑 의지하고 같이 한평생사는게 나았을것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