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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먹으면 좋은 이 기분 때문에 술을 못 끊어요

ㅇㅇ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21-03-24 23:44:23
와인 한 병 사다놓고
혼자 홀짝 홀짝
머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이 기분 때문에
머든 아무것도 별 대수롭지도 않아지는 가벼움 때문에
술을 못 끊어요
이거라도 없으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내일이 되면 또 머가 그렇게 진지해질까요 다들
IP : 218.144.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4 11:46 PM (1.225.xxx.75)

    원글님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브라보!!!!!!!!!!!!

  • 2. 즐길수있을때
    '21.3.24 11:47 PM (124.54.xxx.37)

    즐기세요~~~ 몸이 안좋아지니 술도 못마시겠네요~

  • 3. 수증기
    '21.3.24 11:51 PM (118.221.xxx.188)

    어쩜 원글님 제마음을 그대로 글로 표현하셨네요
    공허할 뻔한 마음이 술로 치유되니 어째요
    아무것도 아닌 술에 의지하지 말자 하다가도
    저녁만 되면 자신과 싸우다..... 까짓거 인생 머 있어 하네요

  • 4. 그래서
    '21.3.24 11:51 PM (110.12.xxx.4)

    허가된 마약이라고
    알콜중독자가 처음부터 말술을 먹는게 아니랍니다.
    그기분 좋아지는 도파민때문에 죽어가는걸 알면서도 마시는 사람 많습니다

  • 5. 원글님
    '21.3.24 11:53 PM (210.219.xxx.166)

    저도 님 마음 10000000% 이해하는데요
    우리 노년도 생각한다면 조금 자제해야
    알콜성치매 함 검색해보세요ㅡ,,ㅡ,

  • 6. ㅇㅇ
    '21.3.24 11:58 PM (218.49.xxx.93)

    이해 합니다
    운동도 같이 하시면서 즐겁게 드세요

    희한한게 평생을 술을 먹어도 생각보다 건강하게 살다가기도 하구요
    그렇게 몸관리하면서 챙겨도 병걸려서 죽기도 하더라구요

  • 7. ..
    '21.3.25 2:58 AM (95.222.xxx.74) - 삭제된댓글

    숙취는 없으신가봐요.
    술 마시면 그 다음날 점심까지 머리 아프고 집중안되서
    시간 날리는 것 같아 술 안 마셔요

  • 8. 신기하네요
    '21.3.25 3:25 AM (223.62.xxx.201)

    전 술마셔도 그런기분 안들던데

  • 9. 제가
    '21.3.25 8:59 AM (180.229.xxx.203)

    그기분이 괴로움을 잊게도 해주고
    한잔하면 세상 뭐있나
    괴롭지 말고 맘편히 살지...
    또 맛있는 안주에 반주 소주반병
    낙이었는데...
    10여년 그렇게 먹었더니
    애들이 줄이라고 해서
    딱 주말에만 먹고
    주중에 안먹어요.
    그랬더니 입맛이 없어요.
    뭘먹어도 맛이 없고
    배는 고프니 빵과자 먹고 그래요.
    근데 한잔 하면
    고기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어요.
    식욕이 사라졌어요~~ㅠㅠ
    삶의 낙도 사라진듯...
    그렇다고 살이 빠지는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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