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에 목마를수록 구설수 오르기 쉬운듯요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거나 하는 행동을 일절 안하고 그냥 열심히 하는데도 왜 이런 일이 발생하나 생각해봤는데...
제 생각에는 노력하는 나에 취해있는 모습을 어서 인정해달라는 무언의 압력을 상대방에게 넣는게 불편해서가 아닐까 해요.
아예 대놓고 나 잘했지?^^ 하면 차라리 밉상은 아니잖아요.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1. ㅡ
'21.3.24 11:45 A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에?
ㅡㅡㅋ2. 그죠
'21.3.24 11:45 A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말안해도 불편하죠
무심하게 하는 게 아니라
공치사를 말로 안해도 온몸으로 온 기운으로 하는 거
주변에서 다 느끼죠3. 네
'21.3.24 12:02 PM (1.235.xxx.203)그 인정 받으려 하는 허기짐이 느껴져요
그 허기짐이 심한 사람이 있고 좀 덜한 사람이 있고
본인이 능력있어서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게끔 하는 사람이 있고
능력없으니 뭘 해다 주고 작은 거 선물하고 하면서
어떻게든 본인이 중요한 사람이란 걸 어필하는 사람이 있고
그게 어떤 날은 (아마도 제가 심신이 편한 날은 )참 애쓰며 산다 싶다가
어떤 날은 (나도 넘 힘든 날은 )정말 줘도 줘고 채워지지 않는 그 허기짐에 질려서 도망가고 싶고
그렇네요.4. ...
'21.3.24 12:02 PM (1.234.xxx.96)그런 사람들은 본인 혼자 열심히 하는 걸로 끝내지 않고 꼭 공치사 하려들고, 결국엔 다른 팀원들한테 영향력 미치려고 하더라구요. 주위에서 다 느끼죠. 본인 잘 되려고 그러는거.. 비호감이 될수밖에 없어요. 공감능력 부족한 사람들 많이 봤구요. 진급은 빠를지 모르겠으나, 대부분 회사에선 왕따예요.
5. 본인만
'21.3.24 12:22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모르는듯
주변 사람은 다 ~~~알고 있어요
일단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해요
부담 왕창 주고
자기 혼자 잘하면 되는데 꼭 주변사람을 끌어 들이거나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들들 볶아요
자기 인정받는데 소모품으로 쓰여지는 느낌
온 마음과 에너지가 거기에 집중하니 주변사람들과 전혀 소통이 안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