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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머리 직접 잘랐다가 망했어요.

ㅇㅇ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21-03-24 10:43:30
작년에 집에서 아들 옆머리 길때 살짝 손질해 주려고 바리깡 샀었거든요. 자신이 없어서 방치해두고 있다가 어제 밤에 유튜브 사용법 보고 해봤어요.
옆머리랑 뒷머리까지 잘 되서 자신감 좀 붙어서 가위로 과감하게 앞머리 숱친다고 세로로 들고 잘랐는데....
울고불고 난리가 났어요. ㅜㅜ 일자로 자른후 좀 멋지게 하려고 세로로 자른건데... 좀 삐뚤빼뚤하게..
수습이 안되서 후드티 모자쓰고 울면서 학교 갔는데
마용실에서 수습이 될지 모르겠어요. 다신 직접 안하려구요. 머리카락도 집안에 다 날리고..
IP : 124.49.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4 10:43 AM (221.157.xxx.127)

    아 왜그러셨어요 ㅠ

  • 2. ㅡㅡ
    '21.3.24 10:46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착하네요
    머리도맡기고
    울면서 학교가고
    내가다맘아퍼요

  • 3. ㅇㅇ
    '21.3.24 10:47 AM (5.149.xxx.57)

    익숙해지려면 열번은 해보셔야 할텐데 .... 그냥 미장원에서하세요

  • 4. ,,
    '21.3.24 10:48 AM (222.107.xxx.220)

    젊은 남자애들 집에서 본인이 자르는 애들도 많던데요,
    비결(?)을 물어보니
    적당히 자르고 젤이나 포마드 비슷한 거 뭐 그런 거
    막 발라서 마무리한다네요.
    일단 오후에 미용실 보내셔야죠.
    애가 많이 속상했나본데
    엄마도 속상한데 말입니다.

  • 5. 유아도
    '21.3.24 10:49 AM (211.206.xxx.180)

    아닌 애를...특별히 미용도 안 배우신 거면 왜.
    이발병 출신도 유치원 이후론 아이들 머리 안 손대더라구요.

  • 6. ,,,,
    '21.3.24 10:50 AM (115.22.xxx.148)

    몇살인지 모르지만 남자애들 머리 잘못 짤라가면 애들이 놀린다고 속상해 하더라구요..전 미장원 바꿨다가 침대에 엎어져서 하루종일 우울해하며 안일어나는 아들을 본이후로 가던 미장원 고수하고 있습니다..

  • 7. 어쩌나
    '21.3.24 10:53 AM (175.194.xxx.14)

    저도 40년쯤 전에 엄마가 가위들고 제 머리 자르다가 거의 남자머리처럼 짧아져서 대성통곡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절망감은 정말이지 잊을 수 없습니다.
    애들 머리에 손대지 마세요 제발

  • 8. 00
    '21.3.24 11:02 AM (175.223.xxx.85)

    미용사 출신 아니시면,,그냥 미용실 보내야죠. 아는 엄마 돈 아낀다고, 문화센터에서 남자 머리 하는거 배워서 남편머리 한달에 한번 바리깡으로 다듬어준다는데,, 조폭 머리 같더라고요. 남편 미용비 아껴서 본인은 미용실 가고.ㅎㅎㅎ

  • 9. ㅋㅋㅋㅋ
    '21.3.24 11:12 AM (219.249.xxx.43)

    숱 치는 가위 하나만 따로 장만하시면 앞머리는 쉬운데,
    안타깝네요...
    저는 외국 살 때, 앞머리만 그 가위로 주구장창 잘라주다가 계절에 한번 미용실 델고 갔어요.
    그나저나 아이가 착하고 귀여워요..ㅋㅋ

  • 10. 에휴
    '21.3.24 11:12 AM (210.112.xxx.40)

    커트 비용 얼마한다고...그냥 미용실 보내세요.

  • 11. ...
    '21.3.24 12:22 PM (216.66.xxx.79)

    우리 아들 대학 졸업때까지 잘라줬는데 아무말 없던데.
    지금은 제택근무라 본인이 빡빡 밀어던데.
    남편은 머리 기르는거 귀찮다고 본인이 빡빡 밀으니 깨끗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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