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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잠만 자는 건 괜찮은가요?

................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21-03-23 18:13:08

새끼 밴 고양이가 집에 들어와서 강제로 집사가 된 지 열흘 쯤 되었어요.

고양이 글 세번 째 올립니다.

어떤 분이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라는 카페 추천해 주셨는데

분위기가 너무 엄해서 잘 적응이 안되네요 ㅎ


집에 들어와 처음 이삼 일 방 마다 들어가서 온갖 곳을 다 다녀보더니

이젠 아무 데도 다니지 않고 잠만 자네요.

하루 세 번 밥 먹고 서너 번 화장실 다니고

그 밖의 시간은 거실 이 구석 저 구석에 엎어져서 (선호하는 공간이 있더만요)

거의 스무 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 같아요.

이게 정상인지. 새끼를 가져서 그런지. 원래 그런 건지요.


그리고 새끼들은 언제부터 화장실을 쓸 수 있을까요?

저절로 하는 건지 누가 가르치는 건지요?


밥 때 되면 밥 그릇 앞으로 가서 야옹야옹 하는데 정말 귀엽네요^^



IP : 183.108.xxx.1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3 6:16 PM (125.191.xxx.22)

    고양이는 원래 하루 대부분을 자요. 화장실도 어디있는지만 알면 스스로 알아서 가구요. 목욕도 안시켜도 되고 사랑만 주면 정말 손이 안가죠.

  • 2. 정상
    '21.3.23 6:16 PM (125.132.xxx.178)

    원래 24시간 중에 21시간 정도 잡니다. 정상입니다....

  • 3.
    '21.3.23 6:19 PM (121.165.xxx.112)

    고양이들이 그렇게 잠을 많이 자나요?
    유투브에 올라오는 고양이들
    재롱은 언제 보여주고 그리 잠만 잔대요?

  • 4. ㅇㅇ
    '21.3.23 6:19 PM (5.149.xxx.57)

    원래 계속 자요

  • 5. 임신해서
    '21.3.23 6:20 PM (211.224.xxx.157)

    그런가봐요. 새끼 낳으면 초반엔 애미가 다 뒷처리 알아서 해주고요 시간지나면 그 방에 고양이 화장실만 갖다 놔주면 지들이 알아서 엄마하는거 보고 배워서 가립니다. 고양이는 배변 실수 안해요. 한다면 화장실이 이상한데 있어 가기 힘들거나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아서예요.

    우리 고양이는 아기때부터 집에서 자란 애라 특별히 잠만자고 그랬던건 없었던거 같긴 한데. 개는 바깥서 살다 왔고 환경이 바껴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바깥서 힘들었을테니 안전한 환경돼니 급 피로가 몰려왔을거 같아요.

  • 6. ㅇㅇ
    '21.3.23 6:22 PM (223.39.xxx.11)

    우선 원글님 고양이 품어 주셔서 감사해요
    ^^

    길에서 많이 고단했을 겁니다 상상하기 힘들정도로요..
    몇일은 잠만 내리 잘거예요 우리 냥이도 그랬거든요
    종종 냥이 글 올려주심 감사해요
    그리고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도 좋은 정보 얻을수 있는 곳이지만 82집사님들 내공이 장난 아니라서 이곳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으시길요~~

  • 7. ...
    '21.3.23 6:24 PM (210.183.xxx.26)

    임신한 고양이라 모르겠는데 고양이 그렇게 잠만 자지 않아요
    아침 저녁으로 놀아주고 외롭지 않게 해줘야해요
    혹시 잠만 자는 고양이는 우울증이 아닌가 보세요

  • 8. 그 녀석
    '21.3.23 6:34 P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

    인복이 있네요
    인정 많으신 원글님을 선택하고 말이죠
    야옹아, 순산하고 집사님과 행복하게 잘살아

  • 9. ..............
    '21.3.23 6:39 PM (183.108.xxx.192)

    오, 그렇군요. 답변들 고맙습니다.
    너무 잠만 자서 걱정이라 주로 아들이 털 긁어주고 만져주고 하루에 몇 번 하는데
    그땐 골골거리고 머리도 비비고
    솔질 하다보면 뒤집어서 배도 내미는 것보면
    우울증은 아닌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야옹 하고 인사도 해요.
    저 녀석이 인복이 있는 고양이인거죠.
    귀염받을 짓을 하네요 ㅎㅎ

  • 10. 아우우우
    '21.3.23 7:07 PM (39.124.xxx.165)

    너무너무 귀엽고 순하고 이쁘네요....^^;;;
    원글님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태어나는 아기 고양이들도 너무 이쁠것 같고...
    아드님도 미남이실듯^^
    행복하세요...감사드려요^^

  • 11. ..............
    '21.3.23 7:13 PM (183.108.xxx.192)

    애들이 쥐 인형이랑 장난감을 사가지고 왔는데
    그건 거들떠 보지도 않아요.
    코 앞까지 흔들고 가도 귀찮다고 휙 가버려요.
    오직 반응하는 건 사료와 츄르. 츄르는 엄청 좋아하네요.

  • 12. ..............
    '21.3.23 7:24 PM (183.108.xxx.192)

    아우우우님 ㅎㅎ
    졸지에 미남 되었다고 아들에게 전할게요. 감사!

  • 13. ....
    '21.3.23 7:40 PM (175.198.xxx.100)

    새끼가진 길냥이 얼마나 삶이 고단했을까요.. 데려와 키워 주셔서 감사해요.

  • 14. ..
    '21.3.23 7:4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사람도 임신하면 잠이 늘잖아요~~

  • 15. ..............
    '21.3.23 9:08 PM (183.108.xxx.192)

    아이고, 데려온 건 아니고요.
    거실 문이 열린 틈을 타 밀고 들어왔어요.
    밖으로 꺼내 놓으면 현관으로 돌아들어오고
    새벽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고 밤에도 오고
    잠이 없는 줄 알았어요 ㅎㅎㅎ

    내가 졌다, 하고 받아들이니 아주 상전이 되었네요.

  • 16. ㅇㅇ
    '21.3.23 9:50 PM (125.134.xxx.204)

    집사로서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임신한 고양이 받길 쉽지 않으셨을텐데,,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 17. ...
    '21.3.23 10:18 PM (211.243.xxx.85)

    길고양이의 삶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처절합니다.
    여자고양이 특히나 임신한 암컷의 삶은 고행 그 자체입니다.
    처절하게 살다가 좋은 분들 만나 마음이 편해져서 잠을 자는 것 같아요.
    길냥이 암컷 길냥이는 맘편히 잠을 잘 수도 없거든요.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
    '21.3.23 10:21 PM (211.243.xxx.85)

    고다해 등등 네이버 카페는 질문을 하기보다는 검색을 하시는 게 더 빠르고 도움이 됩니다.
    어지간한 질문은 이미 있어서 카페 안에서 검색만으로도 정보는 얻을 수 있습니다.

  • 19. ............
    '21.3.23 10:46 PM (183.108.xxx.192)

    방임 수준으로 키워서 그렇지 주인도 있는 고양이였어요.
    집 밖에서 살고 일 주일에 한 번 사료를 주고 갔대요.
    다른 고양이들에게 치여서 집 나간지 오래되었고
    새끼를 가지게 되니까 저희집으로 찾아왔나봐요.
    그 집 남은 고양이들은 그 방식으로 살고 있겠죠.
    그 중 어떤 녀석은 새끼 또 가질테구요.
    ㅎㅎ

    동물 키우는 자격증 제도가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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