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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들 빨리 독립시키고 싶어요

..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21-03-22 12:58:16

지금 애들 중학생인데
애들 커서 독립할 날만 기다립니다.
그럼 남편이랑 제주도 한달살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며 맘껏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솔직히 애들이 결혼도 되도록이면 빨리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예요.
제 주변 친구들봐도 일찍 결혼해 아이낳은 친구들 부러워요.
남편 현직에 있을때 아이들 다 대학가서 학비지원도 받고 졸업하고요

저희 시어머님 75세이신데 40대초반 시동생 아직 장가 안가서
아직도 아들 속옷빨래며 셔츠 다림질에 매일 아침 저녁 밥차려주시네요.
허리도 안좋으신데 너무 힘드실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제가 한번씩 시댁 가면 시동생 와이셔츠며 옷 잔뜩 다려주고 오는데 그것만 해줘도 시어머님 엄청 좋아하십니다 .


IP : 175.223.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2 1:05 PM (172.56.xxx.143)

    그 시동생은 손이 없나요?
    지 옷도 못다려..

  • 2. 나도제발
    '21.3.22 1:06 PM (210.91.xxx.2)

    저도그래요
    빨리 10년이 지나면 좋겠어요 ㅠㅠ
    늙어있겠죠

  • 3. 저도요.
    '21.3.22 1:06 PM (211.216.xxx.57)

    첫애 고3 둘째 중2 딸인데..둘째 20살 되면 둘이 집얻어 독립하면 자유롭게 살고싶네요. 딸둘한테도 그게 나을거 같아요. 빨리 어른이 되려면 20대부터 독립해서 자기 앞가림 해야죠. 나이 40 된 자식 빨래하고 다림질 해주고 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 4. ...
    '21.3.22 1:30 PM (125.128.xxx.118)

    50대인데 애들 다 독립하니 정말 좋아요. 예전에는 그렇게 직장 다니기 싫었는데 내 한몸만 건사하면 되니까 아침도 한가하고, 저녁때도 내가 먹고 싶은거 먹으니...퇴근길도 좋고, 출근길도 좋아요...

  • 5. ...
    '21.3.22 1:30 PM (14.52.xxx.1)

    저도 대학가면 바로 나가라고 할꺼에요. 대학 학비만 주고 나머진 알아서 -_-
    등에 짊어진 짐이죠. 하나라서 다행입니다.. 둘 낳았음 진짜 어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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