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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외 베이커리카페를 뭘로 보는거냐?

남편아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21-03-22 11:08:38
어제 아침에 집에서 1시간 거리 해장국 먹고
요즘 새로 뜨는 베이커리 카페 갔다왔어요.

저는 마트복장아니고 약간 케쥬얼틱?  카페 분위기에 맞추려고요.
남편은 더럽지만 않으면 된다 생각하고 그냥 뒀더니
모자 눌러쓰고 개산책, 운동 나가는 복장으로 갔어요.  

그런데 이 남편이 카페 갔다오더니 화장실 들어가서 샤워하고, 머리감고
그러고 나옵니다.  ?????????????  안씻었어??  지금 왜 씻어?라고 물으니
친구들 만나러 나간대요.

저랑 다닐때는 그지꼴로 다니고, 동네 짜장집도 아니고 교외 짧은 여행인 베이커리카페 가는건데,,,ㅠㅠ
친구들 만나서 싸구려 시장 횟집 갈 때는 말쑥히 씻고 나가네요? 

아,, 제가 빈정 상한것은 아니고요 남편 트집좀 잡자면요.  ㅎㅎ
IP : 203.251.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2 11:10 AM (222.237.xxx.88)

    트집 잡힐만 한데요. ㅎㅎ

  • 2. ㅎㅎㅎㅎㅎ
    '21.3.22 11:11 AM (182.216.xxx.172)

    원글님 빈정 상할만한데요
    생각해보니
    우리집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웃음이 먼저 나오네요
    더 기이한건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왔다는거요
    ㅋㅋㅋㅋ

  • 3. 왜구러냐면
    '21.3.22 11:13 AM (106.248.xxx.21)

    친구가 아닌 다른여자 만나러 가거나(아침엔 아내에게 봉사 오후엔 다른여자와...)
    친구들 만나서 좋은 기회 엿보거나.....

  • 4. --
    '21.3.22 11:14 AM (175.223.xxx.38)

    모르는 사람들 만날때 -츄리닝
    아는 사람들 만날때 -깔끔하게

    참고로 님은 남편에게 모르는 사람의 느낌적 느낌이네요
    서로 편하게 편하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

  • 5. 우리도
    '21.3.22 11:16 AM (211.107.xxx.23)

    그렇지않나요?
    집에서 남편과 있을때 후줄근하게 있다가
    누구 만나러 나갈때 꽃단장 하잖아요.
    빈정상할일 아닌듯요.

  • 6. 아,,,
    '21.3.22 11:26 AM (203.251.xxx.221)

    장소보다는 동행자 위주로 행동하나보네요.

  • 7. ...
    '21.3.22 11:30 AM (1.222.xxx.37) - 삭제된댓글

    ㅎㅎ 빈정상할만 하네요. 반대로 울 남편은 동네 슈퍼를 가도 저랑 마트를 가도 쟈켓을 입어요. 저보고 동네 산책나가자 하면서 입는게 청바지에 면티, 정장 쟈켓을 입길래 때로 어디 들리냐 물은적도 있어요.

  • 8. 빈정 상함
    '21.3.22 12:54 PM (203.254.xxx.226)

    부인이랑 나가는 거
    기분 좀 내시지...

  • 9. 그래도
    '21.3.22 3:5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분은 좀 낫네요.
    저희 남편은 백화점에 양복 사러가는데도 추리닝에 얼룩덜룩 티셔츠에 등산화 신고 가요 ㅠ.ㅠ
    가서 양복 입어보려면 바지 라인 봐야하니 구두 신어야 하고
    자켓 입어보려면 최소한 흰 셔츠나 흰 티라도 입고 가야하는데...

    저 원피스에 힐 신고 외출했는데 갑자기 바람쐬자고 산에 가자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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