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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우리가 가져와도 될까요

ㅎㅡㅁ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21-03-22 11:03:36
시어머니 휴대폰을 저희가 사 드리고 요금도 물론 저희가 내고 있어요.


sk텔레콤의 장기 가족 할인 혜택이라는 게 있어요.
5명의 가족을 묶어 합산한 가입연수가 20년이 넘으면 요금 10% 할인, 30년이 넘으면 30% 할인을 해 주는 제도예요.
무엇보다 이 시대에 이 제도의 최대 강점은 가족으로 묶을 경우 데이터 공유가 쉬워 진다는 거죠.

그간은 이런저런 이유로 뿔뿔이 흩어져 있었는데
지금 정리 해 보니 저희 4가족에 시어머니까지 묶으면 딱 30 년이 채워진다는 거죠.

그래서 묶으려 하는데
시어머님의 번호를 이미 다른 자녀가 묶어서 혜택을 보고 있다는 거죠.
이런지는 한참 되었지만 그간은 딱히 필요하지 않아서 모른척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저희가 떼와도 되겠죠?

참고로, 시어머니 폰 사용하다 부족한 데이터도 항상 저희가 보내드립니다. 데이터가 넘치는 편이라 딱히 생색낼 건 없지만 매달 신경써서 보내 드리는 것도 귀찮긴 해요. 묶으면 알아서 빼 쓰게 되니 신경쓸 써리가 없는 거죠. 아 다른 시가 형제가 데이터를 주거나 하진 않아요.

굳이 하나 더 말씀 드린다면, 생활비는 저희만 대고 연말 정산 혜택은 저쪽이 본 것도 20년이 다 됐습니다 하하하. 시부 생전에 두분 중 한분만이라도 떼가면 안되겠냐 했을 때 아주 시원하게 거절당하기도... ㅎㅎ

IP : 223.62.xxx.6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21.3.22 11:05 AM (121.152.xxx.127)

    누가봐도 님네랑 묶는게 맞는데...
    지금껏 이리 지내다가 갑자기 떼어간다하면
    그쪽에서 난리나겠죠

  • 2. 아뇨
    '21.3.22 11:0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두세요.
    이미 하고 있는걸 가져오다니 상대방은 기분이 좋겠어요?

  • 3. 미적미적
    '21.3.22 11:07 AM (203.90.xxx.159)

    할인한다는 금액보다 요금 내드리는게 더 많이 나갈듯한데 이체를 해지하세요
    그럼 연락이 갈꺼고
    요금 내라고 말하겠죠?
    다시 설정하면서 엮던지 요금이랑 혜택보는 사람이 내던지

  • 4. ..
    '21.3.22 11:07 AM (222.237.xxx.88)

    경우를 따지면 어머니 폰을 님네와 묶어서
    요금할인을 받는게 당연하고 그게 경우에 맞는 일이지만
    이미 묶은 저쪽의 그간 행실을 보니 아주 무경우한 사람들인데
    이쪽으로 묶는다고 grgr할게 뻔히 보입니다

  • 5. ,,,
    '21.3.22 11:08 AM (121.167.xxx.120)

    가져와도 되는데 남편이나 지금 이용하고 있는 형제의 마음이 어떤가가 중요 해요.
    원글님네 4가족에 다른 사람 넣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우리도 아들네에 묶여 있는데 며느리 친정 여동생 2도 같이 묶여 있어요.
    친정쪽에도 알아 보세요.

  • 6. 누가
    '21.3.22 11:10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요금을 내는지 모를수도...
    자동이체를 해지해 보세요.

  • 7.
    '21.3.22 11:12 AM (223.62.xxx.242)

    남편은 가져 오라고 해요.
    그간 제가 친정에 묶여 있었는데 이제는 제가 친정에서 빠져 나와도 되고요, 저희 아이들은 그간 묶인 곳 없이 생 돈을 다 내고 있었죠. 사실 전년까지는 친정에선 절 방출해도 상관 없지만 제가 친정에 기대 30년 혜택을 보고 있었고 나와서 우리 가족 묶어도 30 년이 안됐고요. 이제는 되는데다 요금보단 아이들 데이터 문제도 있어서 묶으려는 거예요.
    굳이 할려면 친정 누구 하나 끌어올 순 있겠지만 그렇기 싫다는 게 포인트네요. ㅎㅎ

  • 8.
    '21.3.22 11:13 AM (223.62.xxx.242)

    요금 저희가 내는 거, 때되면 새폰 바꿔 주는 거 다 알고 있어요.
    생활비 내역도 다 알면서 연말정산 못넘겨 준다 버티는 인성이면 뭘 더 말해요. ㅎㅎㅎㅎㅎㅎ

  • 9. 가져오세요
    '21.3.22 11:13 AM (203.81.xxx.82)

    요금 그간 님네가 부담했고 한다면서요
    그쪽에서 싫다고 하면 이제부터 요금 내라고 하세요

  • 10.
    '21.3.22 11:15 AM (175.120.xxx.219)

    남편이 가져오라면
    그냥 가져오세요.

  • 11. ,,,
    '21.3.22 11:22 AM (121.167.xxx.120)

    남편이 해결하게 하세요.
    시어머니 핸드폰 새로 구입하게 될때 자연스럽게 묶어 보세요.

  • 12. ...
    '21.3.22 11:26 AM (14.39.xxx.161)

    어떤 형제인지 정말 쪼잔하고 치사하네요.
    애초에 상식이 안 통할 것 같은데
    계속 당하고 양보하고 살면 안 됩니다.

  • 13. ㅎㅎ
    '21.3.22 11:2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와 핸드폰도 사주고 요금도 님네가 내는데 혜택보는 다른가족은 뭔가요?
    니가 그 혜택 받으라고 해도 돈내는 니가 받아야지 하겠구만..
    진짜 거지가 따로 없네요. ㅋ

  • 14. .....
    '21.3.22 11:32 AM (182.229.xxx.26)

    통신요금 안 들여다본 지가 오래되어서요...
    가족 결합은 한 계좌에서 요금 다 내야하는 게 아닌가요? 요금을 따로 내도 가족결합할인이 되는 거였어요?

  • 15.
    '21.3.22 11:33 AM (175.127.xxx.153)

    남편시키세요

  • 16. .....님
    '21.3.22 11:49 AM (223.38.xxx.200)

    요금 따로 내도, 같은 통신사면 가족결합할인 받을 수 있어요.

  • 17. ..
    '21.3.22 11:55 AM (218.39.xxx.153)

    어머님 떼어내도 30년 되는지 우선 물어 보세요
    넘는 시점에 어머님 같이 묶는게 낫지요
    5명이면 2년만 기다리면 10년 돼요
    30년 되는 시점이 언제냐고 물어보세요
    그간 잘하고 계신거 욕먹을짓 하지 말구요

  • 18. ..
    '21.3.22 12:22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가져오세요.
    하는것도 없이 이득만 취하는 사람 재섭서요

  • 19. ???
    '21.3.22 1:18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처음 글읽을때는 뭐 저런거 까지 가지고 올려나 했는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고 연말정산가지고 오세요 염치없네요 생활비도 안내면서 연말정산 혜택보고 님은 꼴랑 가족혜택가지고도 고민하고 있는거예요????

  • 20. ㅎㅎ
    '21.3.22 1:1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저게 왜 욕먹을 짓이죠? 황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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