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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울한 날인데 집에 와서 와인한병과 치킨시켜써요

..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21-03-20 16:42:49
오늘 디게 힘든날이었어요..
외로웠고 가장 가까운 사랑하는 가족들로 인해 스트레스받는날이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라는 생각으로 우울했답니다.
일마치고 집에 와서 편의점가서 싸구려 레드와인한병 집어와서===참고로6900원짜리치고는 먹을만한맛이네요..
집에와서 교촌 레드윙치킨시켜놨어요..오늘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집에오니
남편이 시켜서 먹고둔 순두부찌개가 있고 남편은 컴퓨터도 늘 그렇듯이 켜놓고 차도 놔두고
어디론가 갔네요....
치킨먹으면서 아무생각없이 일기도 쓰고 82에서 댓글도 달고 살아갈계획도 세우고 그리고 설겆이 하고 일도하고..그렇게 오늘하루를 보낼생각입니다.
IP : 125.182.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관성
    '21.3.20 4:48 PM (219.248.xxx.53)

    와인과 치킨, 랜선 이웃들이 작은 위로가 되는 주말 오후이길—-.

    치킨 맛있게 드시고 좀 편안한 길을 보시길 바랍니다~~~~

  • 2. 아.
    '21.3.20 5:04 PM (122.36.xxx.85)

    애들 개학해서. 등교와 줌수업이 번갈아 있고.
    첫째는 요새 계속 밥먹기를 거부하고. 지난 일주일이 너무 피곤해서 주말을 엄청 기다렸는데.
    둘째가 아침부터 토하는 장염이 와서 하루종일 바쁘고 지쳐요.ㅜㅜ
    가족 신경 하나도 안쓰고, 저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만 하면서 주말에는 좀 쉬고 싶어요. 교촌치킨 맛있겠어요~~

  • 3. 설거지요
    '21.3.20 5:09 PM (217.149.xxx.12)

    치킨에 와인이면 스트레스 풀리죠.

    설.거.지.

  • 4. 하루종일
    '21.3.20 5:13 PM (125.182.xxx.27)

    우울했고,어제새벽엔 남편에게 짙은 배신감으로 담배까지 한대피고 잤는데 집에와서 이렇게 여기 글도 올리고 와인마시니 남편에게 전화와서는 먹고싶은거 없냐고??하네요..사놓고 있겠다고...근데..먹고싶은메뉴는 주로 남편이 좋아하는것들을 얘기한답니다.오늘은 참치?먹고싶어?그러네요...ㅎㅎ제가 어디냐하니..집앞에서 설렁탕집에서 아마 한잔하는듯합니다.ㅋ 제가 와인과 치킨사놨으니 와서 먹으라고 큰소리?쳤네요...ㅋㅋ

  • 5. 벚꽃
    '21.3.20 5:14 PM (118.235.xxx.2)

    남쪽에는 벌써 벚꽃이 지천이예요
    토욜근무 마치고 퇴근하는데 꽃에 반해 내마음이 어두워요
    집 들어가기도 싫고 시장한바퀴하는데..저도 안주거리사가서 술한잔 할까봐요 치킨 맛나게 드시고 기운 내십시다~~

  • 6. 기운내세요
    '21.3.20 5:17 PM (124.50.xxx.74)

    전 술도 못먹는 빙구랍니다

  • 7.
    '21.3.20 5:19 PM (125.182.xxx.27)

    벚꽃님도 마시고싶은걸로다 겟하셔서 랜선에서 풀고 오프라인으로 좋은내마음 전달하시길요..^^
    저는 좀전에 엄마에게 전화해서 모레 휴무날 맛난 보양식 사드리고 드라이브 시켜드리겠다고 햇어요..
    종이한장차이에 슬픔과행복이있네요...

  • 8. 여기서
    '21.3.20 5:26 PM (180.69.xxx.49) - 삭제된댓글

    인생은 고통의 끝없는 변주냐는 답글 본 적 있어요.
    어차피 그렇게 세팅되어 있어요.
    소소한 즐거움을 생활에, 하루에, 삶에 잘 끼워넣어 두세요.
    그래야 살아지고 견뎌져요.
    그리고 멀리 보지 마요.
    그 일과 연관짓지 않고, 하루 당일먼 별개로 놓고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시간들을 들여다 보면 제법 괜찮은 날들도 많거든요.

  • 9. ...
    '21.3.20 5:29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아 이 글 읽고 저 맥주 한 캔 땄어요.
    무도 재방송 보면서 혼자 마시는데 참 좋군요 ㅋㅋ
    술을 잘 못 마셔서 벌써 알딸딸...
    다음주에는 큰 딸 데리고 쇼핑도 좀 가야겠습니다. 봄이 오는데 입을 옷도 없고 하니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 10. 여기서
    '21.3.20 6:20 PM (180.69.xxx.49) - 삭제된댓글

    인생은 고통의 끝없는 변주냐는 답글 본 적 있어요.
    어차피 그렇게 세팅되어 있어요.
    소소한 즐거움을 생활에, 하루에, 삶에 잘 끼워 넣어 두세요.
    그래야 살아지고 견뎌져요.
    그리고 멀리 보지 마요.
    그 일과 연관짓지 않고, 하루 당일만 별개로 놓고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시간들을 들여다 보면 제법 괜찮은 날들도 많거든요.

  • 11. 어떤
    '21.3.20 7:35 PM (121.165.xxx.212)

    배신감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편분이 아내 생각해서 먹고 싶은거 사간다는거 보니 흐뭇해지네요.
    그 전화오 화해는 이미 하신거고 와인과 치킨 드시며 행복하시길요.
    내일은 더 좋은날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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