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돌이킬 수 없는 순간에 대한 후회

... 조회수 : 4,946
작성일 : 2021-03-19 18:04:07
아침에 별 일 아닌 걸로 남편과 시작한 대화가 심한 언쟁으로 끝났어요.

웬만해선 누구랑 싸우지 않는 성격인데 착해서라기보다 갈등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그래요. 그런데 오늘은 남편이 너무 심하게 막말을 하더라고요.



점심에 약속이 있었는데 남편과 싸운 후 나갈 마음이 사라졌다가 갑자기 취소하는게 미안해서 나갔는데 상대가 가자고 한 음식점 밥은 너무 맛이 없었고(고기 덮밥인데 안씹혀 몇번을 뱉었네요ㅠ) 커피는 양만 많았어요. 게다가 오늘따라 자기 신세 한탄인 이야기를 듣고 있기가 괴롭더라고요.



할 일 미루고 괜히 나갔다 후회했는데 집에 와서 귀걸이 한 쪽이 없어진걸 발견했어요. 몇달만에 약속이라 할까말까 망설이다 했는데 급해서 한쪽이 헐거웠나봐요.



아침에 남편이랑 대화 시작하지 말걸(평소 필요한 얘기만 겨우 하는 사이), 기분 나쁜 상태였으니 약속 취소할걸, 귀걸이 할 생각은 왜 했는지...그냥 하루가 너무 후회스럽고 속상하네요.
IP : 175.114.xxx.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9 6:08 PM (90.211.xxx.27)

    그런 날도 있죠. 그냥 가볍게 생각 하시고 오늘 좋아 하시는 맛있는 음식 드세요

  • 2. ....
    '21.3.19 6:11 PM (110.70.xxx.12)

    계속 그거 생각하면 더 안좋은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냥 끊고 가세요

  • 3. 남자는
    '21.3.19 6:11 PM (121.165.xxx.46)

    남자는 본능적으로 여자에게 안지려고 하는 성질때문에
    여자를 무시하는 막말이 장착되어 있는 동물입니다.
    절대 신경쓰지 마시고
    님 행복하게 사셔요.

  • 4. 그런날
    '21.3.19 6:14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그런 날이 있죠
    돌이켜보면 다 필요한 날이었어요

  • 5.
    '21.3.19 6:19 PM (175.197.xxx.81)

    제목이 가슴을 쳐서 들어왔는데
    정말 돌이킬수 없는 순간은 따로 있어요ㅠ
    기분 푸시고 남편이랑 잘 마무리 지으시길요

  • 6. ㅇㅇ
    '21.3.19 6:26 PM (211.196.xxx.99)

    맛없는 식당 음식은 아무리 좋은 기분에도 스크래치를 주네요. 향기 좋은 비누로 샤워하고 리프레시하세요.

  • 7. 스크래치리프레시
    '21.3.19 6:32 PM (212.102.xxx.92) - 삭제된댓글

    스크레치를 주네요 ㅋ
    리프레시하세요 ㅋㅋ

  • 8. ....
    '21.3.19 6:39 PM (175.198.xxx.100)

    그런 날 있어요. 이 정도면 액땜이다 생각하시고 귀걸이는 잃어버린 셈 치고 오늘 갔던 길 따라 천천히 한번 가보세요.

  • 9. ㅠㅠ
    '21.3.19 6:43 PM (175.114.xxx.64)

    위로 감사드려요.
    그렇죠. 이런 날이 있죠. 이보다 비교 안되게 심한 일들도 많고요.
    근데 할까 말까 망설이다 했던 일 모두가 이 모양이라..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걸 생각만 드네요.

    귀걸이는 안그래도 되짚어 가봤는데 없더라고요. 기대도 없었고요.

  • 10. **
    '21.3.19 8:13 PM (39.123.xxx.94)

    제목이 내용에 비해 너무 무겁다..
    낚시글 같아요..

  • 11. 잊어버리세요
    '21.3.19 8:43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안 좋은 일들은 곱씹지 마시고 쉽게 잊어버리는 연습을 하세요.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 12. 제목
    '21.3.19 9:54 PM (190.92.xxx.99)

    과 내용이...그냥 운이 안좋은 날인거죠.
    너무 자기연민에 빠지신듯.
    그정도 일이야 가끔 주기적으로 일어나서 그런가,
    그냥 반복적인 일상중에 별로 운대 안좋은 날중의 한 날일뿐..이라고 생각하심이.
    영화 장화홍련처럼, 진짜로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이란 곡이 생각나서 들어와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461 현다차주식 4 주식 2021/03/19 2,741
1179460 이지아 나애교 역할 하니 연기 못하고 오글거려요 24 .... 2021/03/19 13,459
1179459 박형준에게 꿀 먹은 벙어리 된 진중권, 서민 (공감) 9 우파에게 너.. 2021/03/19 4,428
1179458 이거 쓸데없는 오지랖 맞죠? 16 ... 2021/03/19 4,027
1179457 서울에 고급 새아파트 공급폭탄 때리면 20 진짜 2021/03/19 5,101
1179456 펜트하우스 진지희와 신은경 9 루비 2021/03/19 7,350
1179455 의류에 달린 모델번호 잘 아시는분 혹시 계실까요? 2 목련 2021/03/19 1,296
1179454 동탄도 10억 클럽이 아니라 10억 오름... 22 ㅇㅇ 2021/03/19 5,517
1179453 부산시장 1번 김영춘 후보, 2번 박형준 후보에게 제안합니다 7 김영춘tv 2021/03/19 1,607
1179452 남자들은 왜 저렇게 모잘랄까요... 4 줌마 2021/03/19 4,158
1179451 2학년 둘째가 박물관에 가고싶다는데 5 박물관 2021/03/19 1,332
1179450 수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4 개님 2021/03/19 1,628
1179449 이해찬이 '네번째 대통령' 만들러 나왔다면서요? 26 아이구 그렇.. 2021/03/19 2,721
1179448 블루라이트차단 컴퓨터 보안기 어떤가요? 1 때인뜨 2021/03/19 944
1179447 강변역 근처 잘 아시는 분? 5 발냥발냥 2021/03/19 1,396
1179446 남아 교우관계 조언부탁드립니다 7 조언 2021/03/19 1,901
1179445 영화 '미나리' 좋았어요! 8 ... 2021/03/19 3,625
1179444 운동화 높이 3cm는 걷기에 불편할까요? 5 걷기 운동화.. 2021/03/19 2,139
1179443 노래찾아요 2 노래 2021/03/19 768
1179442 쫓겨나는 기분이 드는 외곽으로의 이사 6 우울 2021/03/19 3,190
1179441 태국어 잘 아시는 분 이게 무슨 말인가요 1 .... 2021/03/19 1,305
1179440 가정용 떡찜기 써보신 분 ? 12 Mmm 2021/03/19 2,019
1179439 여중생 썬크림 3 돈벌레 2021/03/19 1,026
1179438 카드도 아니고 앱카드도 아닌 휴대폰결제방식은 뭔가요? 7 스마트한생활.. 2021/03/19 1,472
1179437 강아지 산책이 운동이 될까요? 10 다이어터 2021/03/19 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