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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이신 분들..아부 들으시면 기분 좋으신가요?

00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21-03-16 21:05:01
제가 모시는 상사가 있는데, 그분 밑에 여러명의 부하직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두어명이 상사한테 듣기 좋은 얘기를 참 잘해요..

예를 들면, 상사가 주최한 사내 동아리 모임에 운영위원회 멤버로 가입을 하면서, 소감을 말하라니까..다른 사람들은 그냥 다 열심히 활동하겠다..이런 식으로 하는데, 그 아부 잘하는 직원은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열씸히 하겠다, 이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요런 낯간지러운 얘기 잘하구요. 

상사가 새로 산 목걸이와 팔찌를 하고 왔는데, 그걸 보고 누가 멋지시네요~ 하니, 아부 잘하는 직원이 000 이사님 원래 우리회사 패션리더인 것 모르셨어요? 요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걸 듣고 아부인 줄 알면서도 웃으며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연습 좀 해서 해야 할까요? 정말 진지하게 직장생활에서 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처세 잘 하고 싶어서요. 
저는 저런 멘트는 영 어색해서 잘 안되더라구요..

제 아부는 시키는 것 바로바로 처리하기 입니다..이것 밖에는 없네요..ㅜ 
IP : 193.1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6 9:08 PM (118.32.xxx.60)

    저는 성격상 딱 싫어 해요. 그런거 정말 잘하던 직원이 있었는데 속으로만 싫어하다가 출장간다고 하고는 남친이랑 놀러간거 알고는 대놓고 싫어한 적도 있었네요.

  • 2. 아부는
    '21.3.16 9:15 PM (180.68.xxx.158)

    모르겠지만,
    상하 할것없이
    적절한 타이밍에 칭찬 잘 하는 편입니다.
    진짜 솔직하게요.
    그런건 아부측에 안들지 모르겠지만,
    빈말 아니고,
    적절할때 추임새 잘 넣는것도 능력이죠.
    저도 잘 하고,
    듣는것도 좋아요.
    투덜이들 보다는
    속 보여도
    알랑ㅂㄱ쟁이가 나아요.

  • 3. Jes
    '21.3.16 9:17 PM (39.7.xxx.23) - 삭제된댓글

    젤 이쁜 직원은 안시켜도 알아서 하는 직원
    이런 사람이 아부를 하면 말도 이쁘게 하네 싶구요
    그 다음은 시킨 일을 시킨 거보다 더 결과가 좋은 직원.
    이 친구도 아부를 하면. 그래 밥값도 하고 성품도 좋네.
    그냥 시킨 일을 적절히 한다. 더하기 아부도 한다.
    그러면 그래 웃는 낯에 대고 잔소리 못하겠네. 이고
    일을 못한다. 근데 아부는 한다. 그러면
    우이씨. 세상 쓸 데 없이 입만 살았네. 라는 생각이...

    즉 일 잘하고 아부도 하면 좋습니다. 저도 사람이니
    너무 노골적이지 않은선에서 좋은 말은 좋죠.
    그러나 일만 똑떨어지게 잘해도 좋습니다.

    부하직원으로서 글쓴 이는 상사에게 보고할 때
    응 알았어요. 다 했군요. 하는 게 좋아요?
    아니면 00씨는 역시 미덥게 일을 히네요 하는 게 좋아요??

  • 4. Jes님 정답
    '21.3.16 9:33 PM (118.235.xxx.224)

    저는 부하인데도 ... 님말이 정답같아요 하하

  • 5. ㅇㅅ
    '21.3.16 9:52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영어색한 사람이 저런 아부를 하면
    티가나고 놀리는거같아 기분 더러워집니다.
    하시는대로 열심히 하심이

  • 6. ㅇㅇ
    '21.3.16 10:03 PM (110.11.xxx.242)

    센스있게 하면 저도 센스있는 칭찬으로 돌려줍니다
    그저 나를 도구로 보는 아부라면 나도 그를 도구로 보죠

  • 7. ^^
    '21.3.16 10:08 PM (180.68.xxx.100)

    jes님의 재치 있는 댓글에 미소가 지어자네요.

  • 8. ...
    '21.3.16 10:49 PM (106.101.xxx.168)

    저런걸 아부라고 안하죠.
    약간 농담처럼 분위기 살리는 맞장구인데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신에
    발바닥에 땀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가 뭐가 어때서요.
    상사 혼자만 듣게 아부하는것도 아니고
    여럿이 다 듣게 분위기 띄우는걸 아부라고 안하죠.
    진짜 아부는 그런게 아닌데 뭘 모르신다 참.
    맨날 아부 못하고 아부하는 직원 꼴보기싫다고 올리는 그분인가..

  • 9. 윗님빙고
    '21.3.17 11:51 PM (122.35.xxx.41)

    글쓴님 사회생활 좀 더 하셔야 쓰겄어요. 님이 아는 아부는 시키는 것 바로바로 처리하기라니.. 하하하. 멘토를 만드셔서 사회생활 스킬을 좀 더 익히세요. 그리고 듣기 좋은 말 싫어하는 사람 없어요. 답변이 됐을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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