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부담스럽고 돈의 기에 눌리는 기분

궁금 조회수 : 3,699
작성일 : 2021-03-11 22:52:38
돈의 기에 눌리는 기분 아세요?
제가 스케일이 작은건지
(제기준) 돈이 많이 들어오면 막 돈에 깔릴거 같고
압박감이 느껴지네요?
돈이 여기저기서 입금되면 부담스러운 느낌. 이거 뭐죠ㅠ
부자는 되고 싶은데 막상 좀 모순되는 감정이라서요.
예전에는 부동산도 했는데 대부분 처분했어요 세입자도 부담스럽고 부동산에 깔릴거 같아서요.
현금이 많이 있는 편인데
우습게도 정작 20만원 이상 현금 몸에 지니고 있으면 막 겁나요ㅎㅎ
누가 뺏어갈거 같고.

저 스케일이 작아서 그런거죠?
돈은 거의 안쓰는 편이예요. 옷도 안사입고 외식도 거의 안해요.
먹거나 소비하는 것보다 돈으로 갖고 있는 쾌감이 더 좋긴 한데
잔고가 늘어날수록 부담스러워요.
이거 굴릴려고 또 머리 싸매야 하잖아요.
월급은 많진 않은데 안쓰니까 
그돈이 또 돈을 만들고 막 쌓이는데
막상 큰 부동산 이런거 소유한다는 게 겁이 나고. 수수료도 아깝고
대출도 한번도 안받아봤어요. 수수료 아까워서요. 너무 우끼죠.
근데 또 돈으로만 갖고 있으면 부자 티는 안나더라구요.
혼자 자신감 뿜뿜하긴 한데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ㅎㅎ
어떨땐 부자티 낼겸 좋은동네로 이사가보까 그런 생각도 한번씩 해요.
그러고 보니 허세가 없진 않네요.
근데 바로, 남의 시선이 뭣이 중하다고 돈을 엉덩이에 깔고 앉아있냐 하며 혼자 고개를 가로젓네요.
돈으로 자신감은 생기는데 또 돈 때문에 걱정과 불안감이 엄습하고
이래저래 내안에서 모순된 감정들이 충돌하고 있어요.



IP : 180.70.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1 10:54 PM (222.236.xxx.104)

    그심리가 신기하긴 하네요 ... 그런 사람 못본것 같은데요 ... 보통은 돈이 있어도 어떻게 하면 재태크해서 돈을 더 불릴까 ... 세금이나 그런걸로 고민하는건 주변에서는 많이 봤어두요 ... 원글님 처럼 그런경우는 못본것 같아요 ...

  • 2. ..
    '21.3.11 10:55 PM (61.77.xxx.189)

    돈이 한 10억정도 갑자기 통장에 들어오면 그럴것 같아요 ㅋㅋ

  • 3.
    '21.3.11 10:56 PM (121.165.xxx.46)

    돈이란게 그렇죠
    무슨 느낌인지 알겠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 4. 부자되는
    '21.3.11 11:48 PM (221.162.xxx.178)

    첫발을 내딛으셨네요. 분명 어딘가에 돈을 쓰면 행복해지실 겁니다. 본인은 물론
    타인들도 행복해지면 좋지요. 돈이 주는 평화와 안전을 한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 5.
    '21.3.12 12:29 AM (211.202.xxx.138)

    글 재밌게 쓰셨네요 심정이 백프로 전달돼요

  • 6. ...
    '21.3.12 7:11 AM (121.165.xxx.7)

    이럴 경우 그냥 어디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좋은 동네 좋은 집에 사세요.
    그게 제일 속편할듯 해요

  • 7. 그래서
    '21.3.12 8:18 AM (180.230.xxx.233)

    왕관을 쓴 자 무게를 견디라잖아요.
    돈이든 왕관이든 그 무게만큼 부담이 있어요.
    그릇이 작으면 많은 걸 담기 힘들어요.
    그로인해 건강상이든 정신적이든 문제가 생길 수도 있구요.
    자기 그릇을 아는 것도 중요해요.
    많은 걸 담고싶다면 그만큼 그릇도 키워야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986 바꿔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ㆍㆍ 00:31:13 151
1799985 이지혜씨 많이 예뻐졌어요! 3 .. 00:23:50 408
1799984 20대 연애이야기 4 10 똥차컬렉터 00:23:24 366
1799983 과거 좋아했던 연예인이 지금은 너무 싫어요 10 ㅇㅇ 00:18:47 649
1799982 [펌] 오로지 단 하나..한국 유조선만 최고 속도로 빠져나왔다고.. 12 111 00:11:47 966
1799981 결혼지옥 7 ㅇㅇ 00:02:08 866
1799980 20대 연애이야기 3 23 똥차컬렉터 2026/03/02 813
1799979 헐 엔비디아,마이크론 양전이네요 6 ... 2026/03/02 1,431
1799978 김씨표류기에 구교환이 나오네요 ㅋ 2 ... 2026/03/02 448
1799977 봄동 비빔밥 배민 메뉴로도 있네요 2026/03/02 230
1799976 이란이 주변 중동국 공격할 이유가 있나요 5 전쟁금지 2026/03/02 771
1799975 안동숙소. 추천 부탁합니다 2 봄봄 2026/03/02 300
1799974 뉴이재명이 이잼을 가장 먼저 배신할것 같아요 33 ㅇㅇ 2026/03/02 642
1799973 미국이 김정은 죽이면 어떻게 되나요? 13 ........ 2026/03/02 1,478
1799972 감기가 3주째 낫질 않아요. 12 감기 2026/03/02 850
1799971 아래에 남편이 시어머니를 견제한다는 글에 17 시모잘못 2026/03/02 1,490
1799970 내일 주식시장은 몇프로서 마감할지. 14 주식 2026/03/02 2,328
1799969 방금 아너 보신분?(강스포) 6 .... 2026/03/02 1,317
1799968 백화수복 맛이 어떤가요 13 원컵 2026/03/02 913
1799967 백신 맞고 이상있으셨어요? 24 .... 2026/03/02 1,656
1799966 네탄야후 죽었나요? 15 ... 2026/03/02 2,907
1799965 대학생 자취방 원룸&아파트 경험있으신 분들 15 ㅇㅇ 2026/03/02 916
1799964 강남아파트 20%정도 떨어지는게 목표인가보네요 10 oo 2026/03/02 1,573
1799963 세월이 너무 빨라요 7 .. 2026/03/02 1,172
1799962 개가 짖어도 검찰개혁 기차는 출발 _ 박은정의원 페북 10 응원 2026/03/02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