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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어르신들 컴 어느정도 하시나요?

ㅣㅣ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21-03-09 09:27:34
어머님이 60대후반이신데 컴을 넘 모르셔서요...
시골에 계시기도하고 스마트폰을 쓰시지만 폰으로 전혀 하시는게 없으셔서..(통화나 문자 톡만하시는 수준)
원래 시골분들 이러신지..
울엄마만 이러신지...
떨어져있으니 알려드리는것도 한계가 있네요 ㅜ
학교다니셔서(방통고)홈피도 들어가보고 하셔야하는데
자꾸 안된다 전화하시니 알려드리기 힘드네요;;
요며칠 홈피 로그인을 못하셔서 문자로 주소링크보냐드려도 안된다하시고.....
IP : 118.130.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
    '21.3.9 9:30 AM (211.211.xxx.9)

    잘 못하시는 분들 많아요.
    제대로 센터가서 배운 분들이나 할까...
    센터 노인클래스 가보면 강사님들이 보살수준이예요. 몸에서 사리 나올지경.
    하나 알려드리는데 100번은 반복하시더라구요. 그래야 입력이 된다고.
    50대만 되도 클릭말고 프로그램 새로 익히는건 힘들어요.
    담에다가 커다란 칠판 붙여서 하나씩 써드리고 쇼핑 결제하는거 알려드렸더니
    광고뜨는거 클릭해서 어딘지도 모르는 쇼핑몰에 사기도 종종 당하고 그럽니다. ㅠㅠ

  • 2. ㅁㅁ
    '21.3.9 9:30 AM (121.152.xxx.127)

    70대 엄마아빠 노트북 스마트폰 다 쓰시는데
    사회생활 오래하고 정년퇴직해서 그런듯하고요
    시골에서 접하지않고 살았으면 당연히 못하시죠

  • 3. ㅎㅎㅎ
    '21.3.9 9:30 AM (61.83.xxx.94)

    저희 엄마가 58년생이세요.
    스마트폰을 쥐고 계시긴 한데...
    전화받고 걸고 사진찍고 보고만 하십니다. ㅎㅎ

    아무리 가르쳐드려도 문자를 못 보내세요 ㅠㅠ


    49년생 시어머니..
    전화받고걸고 사진찍고 보내고 카톡하시고 유튜브 보시고 다 하십니다 ㅎㅎ

  • 4. 사람나름
    '21.3.9 9:35 AM (121.133.xxx.137)

    새로운거 배우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잘 하죠
    울 엄마도 60대 중반에 혼자 되셔서
    제가 소일거리로 컴터 갈쳐드렸는데
    커뮤니티 운영까지 하면서 인터넷에
    푹 빠지셨더랬어요
    물론 그리 되기까지 제가 흰머리가 늘었지만ㅋ
    80넘으시더니 다 귀찮다고 핸펀으로
    유투브만 줄창 보세요 ㅋㅋ
    그래도 인터넷뱅킹이며 온라인쇼핑 다 하시니
    넘 좋더라구요

  • 5. ... .
    '21.3.9 9:36 AM (125.132.xxx.105)

    일단 배워도 평소에 안 쓰면 금방 다 잊어요.
    82하는 거 가르쳐 드리면 온종일 컴퓨터하면서 노실 걸요 ^^

  • 6. ㅇㅇ
    '21.3.9 9:36 AM (111.118.xxx.150)

    개인차가 커요.
    60만 되도 80노인 코스프레하는 분들은 그냥 그렇게 늙어가요.

  • 7. ㅇㅇ
    '21.3.9 9:37 AM (125.176.xxx.87)

    저는 직장 생활 후반 부터 까마득한 후배들 한테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어느 정도 배워서 퇴직 후인 지금 웬만큼 하지만 그렇치 않은 경우 서툴 수 밖에 없을 듯요.

  • 8. ㅇㅇ
    '21.3.9 9:39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39년생 83세 시어머니
    페이스북,카스,유투브,인스타그램까지 합니다..
    스마트뱅킹까지..
    호기심많고,뭐든 알고싶어하는..
    그러다보니 며느리는 피곤합니다.
    인터넷쇼핑 좋아해서 링크해서 보내달라고...

  • 9. ...
    '21.3.9 9:49 AM (211.36.xxx.247)

    우리옆집아줌마 70넘으셨는데
    카톡엄청잘하세요
    친구분들 그룹으로초대해서 단체카톡도하세요
    가끔 나까지부르는 실수를 하셔서그렇죠 ㅋ
    (나보고 미안하지만 나가달라는 카톡도 보내세요)

  • 10. ..
    '21.3.9 10:59 AM (220.75.xxx.108)

    42년생 친정아빠는 유투버에요.
    자식들 보라고 본인이 방송합니다...

  • 11. 72세 엄마
    '21.3.9 11:36 A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

    문자,카톡,네이버검색,다음카페 동호회 활동,카카오 지하철,네이길찾기도 잘 하세요. 안쓰면 잊어버리니, 자주 사용해애하고,지금 고딩된 저희 아들한테 가끔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세요^^
    자주 쓰면서 익히는게 관건인듯요~

  • 12. 72세 엄마
    '21.3.9 11:37 AM (110.70.xxx.53)

    카톡,네이버검색,다음카페 동호회 활동,카카오 지하철,네이버길찾기도 잘 하세요. 안쓰면 잊어버리니, 자주 사용하고,지금 고딩된 저희 아들한테 새로운건 가끔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세요^^
    자주 쓰면서 익히는게 관건인듯요~

  • 13. 72세 엄마
    '21.3.9 11:39 AM (110.70.xxx.53)

    추가로 저희엄마는 구에서 하는 평생학습관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도 받고,손주한테 배우고 그러셨어요.

  • 14. .....
    '21.3.9 12:15 PM (1.233.xxx.68)

    70대 중반 엄마
    10년 전 부터 본인 노트북 있어서 검색, 유튜브 가능
    쇼핑, 은행 업무 불가
    휴대폰으로 카톡, 문자보내기, 사진보내기 가능
    미세미세 처럼 확인하는 앱은 가능, 지하철은 세모, 그 외에는 어려움.

  • 15.
    '21.3.9 12:17 PM (211.224.xxx.157)

    위에 열거된 분들은 특이한 케이스고 대부분 안하고 살죠. 그 나이면.

  • 16. ....
    '21.3.9 12:22 PM (1.233.xxx.68)

    저 진짜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문자로 전송하는 방법
    100번은 알려드렸어요.
    동작 하나하나 달력 뒷장에 그려서 드리기도
    동작 하나하나 사진찍어서 전송하기도 ... ㅠㅠ
    요즘 본인도 EBS 강좌 보면서 계속 연습하세요.
    나이들면 배우기 힘들어요. ㅠㅠ

  • 17. 에공
    '21.3.9 12:40 PM (118.130.xxx.39)

    집에 컴 놔드려서 학교수업도 컴으로 듣고 하시는데..
    그외에는 시도를 안하시니 그런걸까요?

  • 18. ..
    '21.3.9 2:54 PM (210.178.xxx.97)

    예전 동네 친구들이 다 육십초중반인데요.
    이번에 오래된 모임 회비를 일년 넘게 만나지도 않고하니 정산해서 나누기로 카톡방에 올리고 각자에게 카카오페이로 보내줬더니 그때부터 난 받을줄모른다, 어떡하냐 난리가...ㅠ
    카톡들은 다 잘하니(자기들 자식 청첩도 다 카톡으로 보내두만요) 카카오페이 그 쉬운걸로 돈 받는 건 껌이겠지 했더니 그건 아니었어요. 모바일 뱅킹도 거의 안쓰고 폰뱅킹으로들 하는지.
    자주 하는 것만 하지 이것저것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 19. ,,,
    '21.3.9 2:59 PM (121.167.xxx.120)

    자치단체에서 무료나 실비(1-2만원)로 가르쳐 주고 있어요.
    한달에 두 시간씩 주 오일 하는 곳도 있고 주 3일 주 2일 주말반 여러가지 형태가 있어요.
    한달만 해서는 안되고요.
    일년 정도 배운거 또 배우고 (사용 할일이 별로 없으니 자꾸 잊어 버려요)
    계속 배우면 알게 돼요.
    면 단위만 나가도 배우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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