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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안이 헐었는데 내과가니 그냥 비타민만 먹으라고 했었어요.

건강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21-03-08 00:10:48
일년 조금 넘은거 같어요.
워낙에 잔병이 많은 저는
입안에 양볼쪽으로 살짝 까진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나아지겠거니 하다가 내과를 갔었어요.
내과 병원에서는 심하지 않다면서
그냥 비타민 먹으라고 하면서 약을 일주일정도 주더라구요.
약을 잘 먹었는데도 안나았어요
그후로
집에서 비타민도 약을 따로 먹기 시작했었는데 
그래도 안낫더라구요.
그리고는 몇달후엥 배탈이 나서 그 내과를 갔었는데 안쪽을 보지도 않고 아직 안나았냐고 하면서
또 약을 처방해서 먹었는데 안낫더라구요.
안낫지만 큰일이야 있을까 싶어서 계속 나아지겟거니 하면서 지내다가
건강검진을 하러 갔더니 입안이 아직 그러냐면서 또 약 먹어보자고 그래서 또 약을 지어왔어요.


이제는 음식 먹을때 혀 안쪽으로도 아프고 양볼에 하얀 거미줄같은 것들이 이어져있고
무서워서 내과가 아니고 다른과를 갔어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다가
근처에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큰병원가서 조직검사와 정밀검사를 해보라고하면서 진료의뢰서를 써주네요.
선생님은 암은 아닐거라고 하는데 무섭더라구요.

지금은 입술 안쪽도 부은느낌이 들고 혀중간은 따끔따끔하고
눈만뜨면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있어도 계속계속 
피곤해요.
배가고파도 음식이 들어가면 음식이 입안을 할퀴는 느낌이라 먹기가 너무 힘들구
무섭네요.
태어나자마자 아펐던 저는 늘 잔병치레를 하고 살아서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고 낫게될거야 라는
낙천적인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생각하면 무식해서 용감했구나 하는 후회가 남네요.

괜찮겠죠?
이 아픔이 별거 아니고 지나가기를 바라고 마음졸이면서 마음속앓이를 적어보네요.
IP : 1.233.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8 12:13 AM (221.167.xxx.130)

    치과대학 구강내과로 가세요.

  • 2. ㅇㅇㅇㅇ
    '21.3.8 2:32 AM (49.196.xxx.147)

    비타민 에이 비 및 씨, 아연 추가해 보세요
    조직이 제일 연한 입안으로 희귀면역질환 온 지인 경우 봤어요

  • 3. ㅇㅇㅇㅇ
    '21.3.8 2:34 AM (49.196.xxx.147) - 삭제된댓글

    칼로리도 없고 철분, 엽산 다 떨어져서 기운 없고 피곤할 건데요. 부드러운 빵에 보터 퍽퍽 해서 드시고요

  • 4. ㅇㅇㅇㅇ
    '21.3.8 2:35 AM (49.196.xxx.147)

    칼로리도 없고 철분, 엽산 다 떨어져서 기운 없고 피곤할 건데요. 부드러운 빵에 버터나 크림치즈 퍽퍽 해서 드시고요

  • 5. 22
    '21.3.8 8:01 AM (58.124.xxx.149)

    내시경, 건강검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 6.
    '21.3.8 9:56 AM (125.183.xxx.122) - 삭제된댓글

    생야채를 많이 드시면 금방 좋아져요
    생야채 먹기 힘들면 믹서에 갈아서 체에 받쳐서 드시고
    비타민B군도 함께 드셔보세요

  • 7. 건강
    '21.3.11 3:24 AM (1.233.xxx.163)

    건강검진할때 갑상선 초음파 와 피검사 추가로 했었는데
    검사결과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나와서 호르몬제 타왔어요.;
    생야채를 먹으면 좋아지는군요.
    눈만떠도 너무 피곤해서 장보러갈 힘도 없었어요.
    비타민씨 먹고있는데 추가로 종합영양제를 구매해서 먹어볼게요.
    답글달아주신분들 고마워요.

    동네 치과가 있는 종합병원에 갔었는데 사랑니를 뺄때
    무슨 의료비 혜택 안받는 약있다고 미싼약 그런거 팔아먹었다고
    신용 없다고 그 병원 안간다고 다른병원 이비인후과로 예약을 해서 그곳으로 먼저 가보아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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