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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받는 초2학생의 거짓말로 너무 힘들어요 ㅠ

오리라 조회수 : 5,123
작성일 : 2021-03-06 23:59:59
초등대상 수업을 합니다
시간으로 강사료를 받는 수업이라
학생 한명한명 보다는 전체 위주로 수업을 합니다
초등 저학년 20명이 모여있거든요 ㅠ

그런데 그 중 한 학생이
제 행동이나 말을 이상하게 받아들여
엄마에게 전하고 그 엄마는 센타에 전화를 해요

수업시간이 짧기에 저는 그 학생과 말을 섞지도 않았고
어떤 지적도 하지 않았는데

온갖 거짓말로 화풀이를 하면서
저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엄마에게 울면서 하소연을 했대요

제가보기엔 적응을 못하는 학생이고 뭔가 불만이 많은 아이인데
제일 만만해 보이는 저를 타겟으로 삼고
터트리는거 같거든요
수업시간에 엎드려있고 무기력 의욕없고
어떤 활동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던 아이라

저는 이 아이가 집에서 이런 거짓말을 했다는게
믿기지가 않고 너무 충격입니다
그리고 이 엄마는 저에게 가만 있지않겠다고
엄포를 한 상태구요
가슴이 벌벌 떨려요
이런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10.11.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호히하세요
    '21.3.7 12:0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사실이 아니라고요.
    애 때린거 들킨 것도 아닌데 뭘 떨어요

  • 2. ...
    '21.3.7 12:04 AM (122.38.xxx.110)

    애들을 촬영할 수는 없는 일이고요.
    요즘 폰 거치대 많거든요.
    원글님을 촬영하세요.

  • 3. ㅇㅇ
    '21.3.7 12:04 AM (221.158.xxx.82) - 삭제된댓글

    아닌건 아니라.그러면 되죠 크게 문제될일 없어요

  • 4. ㅣㄷㄱㅌㄱ
    '21.3.7 12:05 A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녹화해서 엄마한테보여주세요
    다른애들 얼굴 가리고
    이런거 안되나요?

  • 5. ㅡㅡㅡㅡ
    '21.3.7 12:0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본인 모습나오게 카메라 설정하고 촬영해 놓으세요.
    소리도 다 녹음되겠죠.

  • 6.
    '21.3.7 12:10 AM (124.5.xxx.209) - 삭제된댓글

    뭘 가만히 두지 않는단 말이죠?

  • 7. 20명이면
    '21.3.7 12:13 AM (211.208.xxx.226)

    개인대 개인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에대해 말하세요
    아이와 관계가 없다고요
    1:1관계여야 팩트중심으로 사건이 서술되지
    전체는 모호하고 애매해서 아니라고 한다거나 불특정 다수를 지칭했다 하면 되요

  • 8. 원글
    '21.3.7 12:17 AM (110.11.xxx.205)

    본인 자녀가 저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힘들어한다고 가만두지않겠대요 제가 아무리 그런일 없다고 해도 안믿어요 이 상황이 저는 너무 괴롭고요 ㅠ

  • 9. 본인 자녀가
    '21.3.7 12:24 AM (211.208.xxx.226)

    어떤사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는지 입증해야 되요
    선생님이 어떤용어를 썼던지 교육적으로 부족했다 사과하면되고 그아이를 지칭한 사실과 증거만 없다면 당당하시라구요 공부못하는 애들 잘하는애들이라고 표현했다면 그아이 지칭이 아니고 일반적인 경우를 말한건데 겨육자로서 부족했다 하심된다구요

  • 10. 힘드시죠!!
    '21.3.7 12:36 A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저도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인데
    1학년 1명이 저에대한 강의평가 죄다 최악.
    그러면서 다음 수업(수업료가 좀 비싸요) 또 신청.
    뭥미.
    하는 아이가 있어요.
    전 초창기에는 거짓말 하는것땜에 수업교실 촬영했어요.
    아아들에게 촬영한다라고 공지하고

  • 11. 뭔지 알아요
    '21.3.7 12:47 AM (217.149.xxx.42)

    천성이 사악한 애들이 있어요.
    부모도 똑같이 사악해요.
    저런 거짓말 대놓고 하고, 집구석에서 부모도 그대로 믿죠.

    강하게 나가세요.
    애는 자기 거짓말로 님을 협박한걸 자랑스러워 할거고
    남이 상냥하게 대하면 지가 이겼다고 생각할거니까요.

    엄마한테 그렇게 힘들면 그만 두라고 하세요.
    애한테도 너 하기 싫으면 오지 말라고 하세요.
    원장한테 미리 상의하고요.

    님이 절대로 끌려다니면 안됩니다.

    모든 통화 녹음하세요.

  • 12. aa
    '21.3.7 12:55 AM (220.117.xxx.113)

    천성이 사악한 애들 맞아요. 잘 헤쳐나가시고 이제 그아이 받지마세요
    그 엄마도 결국엔 본인 자식이 그런 아이인거 알게될꺼에요
    너무 억울해하지마세요 ^^

  • 13. ....
    '21.3.7 1:01 AM (182.231.xxx.53)

    저런 애들 꼭 있어요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증거 남겨서 휘둘리지 마시길

  • 14. 학생이 비범하면
    '21.3.7 1:13 AM (121.166.xxx.43) - 삭제된댓글

    그 부모는 더 비범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부모가 문제였어요.

  • 15. ..
    '21.3.7 1:15 AM (39.7.xxx.29)

    센타라고 하신 거 보니 어떤 기관에 수업 나가시는 것 같은데.. 그 쪽에서은 아무 개입도 중재도 하지 않나요?
    비슷한 상황을 본 적 있는데, 센터장이 학부모 전화 받고나서 같이 수업받은 다른 애들한테 정말 선생님이 그랬는지도 물어보고 나름대로 조사를 하더라구요
    같이 수업받은 다수가 있으니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본인이 당당하신 만큼 대처하심 될 것 같아요

  • 16. CCTV
    '21.3.7 4:07 AM (14.40.xxx.143)

    CCTV 설치해서 수업하는 과정 녹화했다가
    아이가 또 이상한 말 지어내면 보여주세요
    아니면 그냥 수업내용 녹음하세요
    그 아이 자격지심이나 부모의 추궁에 몰려
    거짓말지어낼 수도 있어요
    녹화내용 믿을만한 사람과 상의해두시고요

  • 17. ...녹화
    '21.3.7 9:30 AM (121.190.xxx.138)

    녹화가 답이겠네요.
    보여줘야 수그러들겠어요.
    원글님 너무 벌벌 떨지 마세요.
    먼저 약한 모습 보이면 더 죽이려 달려드는 게
    악한 인간들의 본성이에요.
    본인이 나는 잘못 없다. 단단히 서세요.
    그런 아이는 어디 가서도 또 같은 일 벌입니다.
    지금을 잘 넘어가시는 게 중요해요.
    다른 친구들도 보고 있는데 어디 그런 거짓말을...
    책임자와 상의 하에 강의 내용 수업 녹음이라도 꼭 하세요.
    응원할게요.

  • 18. 12
    '21.3.7 10:15 AM (203.243.xxx.32)

    뭔지 알아요. 님 글 꼭 참고하세요.

    천성이 사악한 애들이 있어요.
    부모도 똑같이 사악해요.
    저런 거짓말 대놓고 하고, 집구석에서 부모도 그대로 믿죠.

    강하게 나가세요.
    애는 자기 거짓말로 님을 협박한걸 자랑스러워 할거고
    남이 상냥하게 대하면 지가 이겼다고 생각할거니까요.22222

  • 19. ㅡㅡ
    '21.3.7 10:53 AM (124.58.xxx.227)

    어리다고 다 순수하지 않아요.
    그러려니 하시고 일관성있게 진행하세요.

  • 20. ㅇㅇ
    '21.3.7 12:57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녹화하세요 교실 전체 녹화는 문제 없겠죠
    그리고 원래 좀 못된 애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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