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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등하교시 마주치는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 불편..

에휴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21-03-06 16:41:11
아이가 이번에 초등 입학했어요.
3살 때 놀이터에서 마주친 다른 동에 사는 어떤 아이와 그 엄마를
집에 한번 초대한 적이 있는데 뭐 흐지부지 관계는 끊겼고,
우연히 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도였어요.
근데 이번 입학식때 보니 그 여자 포함 저희 동에 사는 안면 있는
엄마 등등과 무리가 형성 돼있더라구요.
어차피 저희 아이는 경계성 아이라 제가 끼고 다니며
치료나 일대일 레슨 등등을 다녀야해서
그 아이들과 놀리거나 팀짜서 학원 보낼 수도 없어요.
나홀로맘인 저는 정말 그들에게 1도 아쉬울 것도 없고
그 무리에 끼고 싶지도 않아요(참고로 저는 intp)
근데 도대체 왜???
그들과 마주칠 때면 당당하지 못할까요?
초등 입학후 등하교때 얼핏 마주쳐도 그들과 저는 서로
아는 척도 안해요.
그들에게서 넌 안끼워 줄거야! 하는 뉘앙스가 느껴지는 건
제 기분탓일까요??
같은 동의 엄마는 엘베에선 인사하고 밖에선 모른척
굳이 다가가 인사 안하구요.
저 혼자서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는 거겠죠?
정말 내가 그때 왜 동네맘친구 만들려고 초대까지 하고
그랬는지 진짜 후회되어요.
차라리 몰랐음 몰랐지 어설피 아는 관계라 너무 불편하네요.
선글라스 끼고 다니고 싶은데 또 뒷말 나올까 두렵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ㅠㅠ
IP : 211.184.xxx.12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6 4:44 PM (218.49.xxx.93)

    뭘 신경써요
    그냥 당당하게 모른척하면되죠
    혼자만 이런생각 하는거 아시죠?

  • 2. 안 불편한게
    '21.3.6 4:45 PM (59.6.xxx.55)

    하나라도 없으면 불편할 듯 하네요.

  • 3. 전혀
    '21.3.6 4:48 PM (125.178.xxx.135)

    신경쓰지 않아도 될 상황이네요.
    맘을 편하게 먹고 내 아이에게만 신경쓰세요.

  • 4. ..
    '21.3.6 4:50 PM (117.111.xxx.206)

    뭘 신경써요
    님 아이 케어에만신경 쓰세요

  • 5. 원글
    '21.3.6 4:55 PM (211.184.xxx.126)

    댓글 감사해요.
    그냥 그 엄마가 무리 안에서
    아~~ 내가 저 엄마 집에 한번 가본적 있어~~
    하며 얘기 꺼내며 험담같은 얘길 하지 않을까도
    신경쓰이고 여러모로 불편해서요ㅠㅠ
    신경 끄기 연습을 해봅니다.

  • 6. 사er
    '21.3.6 4:57 PM (182.216.xxx.215)

    지금은코로나라 모르는데 애들 생일파티에 쏙빼고 자기내들깨리끼리 파자마파티고 뭐고
    암튼 편한만큼 맘에서 찬바람 불어올날들 꽤 될꺼에요
    단짝 학부모한명 정도는...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 7. 어머
    '21.3.6 5:02 PM (210.223.xxx.119)

    윗님들처럼 신경끄고 살면 되는데 전 못 하겠더라고요 밖에 나갈 때 마다 마주치는데 학부모되는 게 이런 면에서 불편할 거라곤 생각 못 했어요 저도 괜히 애 어릴 때 초대하고 안면은 왜 텄는지 후회되네요

  • 8. 음..
    '21.3.6 5:02 PM (121.162.xxx.174)

    저 집에 가본 적 없어
    ??
    가보거나 초대해야만 하나요
    엘베에서 얼굴 아니 눈인사 했고
    그 후엔 친하지 않으니 그뿐.
    님이 사귀고 싶으시면 다가가시고
    아니면 상대가 다가오지 않는게 다행인 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 건지요

  • 9. ㅇㅇ
    '21.3.6 5:04 PM (117.111.xxx.96)

    선글라스 쓰고 다니세요. 그게 편하시면.

  • 10. 원글
    '21.3.6 5:12 PM (211.184.xxx.126)

    121.162님,
    저희집에 초대했던 엄마가
    나 저 집(저희집)에 놀러 가 본 적 있어~~
    하며 무리 안에서 제 얘길 꺼내는 게 싫다는 말이에요.

    사람 초대를 했다면 사교의 욕구가 있는 사람인데
    저렇게 친구도 없이 혼자다니네?
    하며 무시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제 생각은 그래요.

  • 11. 맞아요.
    '21.3.6 5:13 PM (121.141.xxx.138)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 내가 인사하고 그쪽에서 안받는경우 (또는 못받는 경우. ) 그다음부턴 인사안해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편하지 않죠.
    괜히 얼굴을 알아가지고.....

  • 12. 흠흠
    '21.3.6 5:25 PM (125.179.xxx.41)

    얼마전에 82글중 제일 부질없는거 많이 나온게
    인간관계에 연연하고 매이고 에너지 쓴거였던거같아요
    시간지나고보니 진짜 영양가도없고 쓸데도 없이
    내마음을 스스로 괴롭혔더라구요
    전 누가 내 뒷담화해도 내귀에만 안들리면된다주의에요
    없는데선 나랏님욕도 하는거잖아요
    미리 상상해서 저들이 나를 이러쿵저러쿵하고
    씹을것이다 하며 괴로워말아요
    사실확인한것도 아니고, 막말로 그랬으면 어때요??
    그냥 내버려두고 마이웨이하세요
    저도 진짜 남의 이목에 연연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어느순간 다놓고 저 하고싶은대로하고살아요
    얼마나 마음이 편하고 평화로운지 몰라요
    한번뿐인 인생 남들시선에 나를 가두지마세요

  • 13. ^^
    '21.3.6 5:29 PM (223.39.xxx.80)

    제생각엔 어울릴필요는 딱히 없으나

    아주 모른척 외면않는게 좋을 듯
    눈인사ᆢ까딱ᆢ정도는 어떨까싶음

    아이키우며 살다보면 아이일로든
    어떤 일로든 다시 만나질수도 있거든요

    굳이 썬글러스는 아닌듯
    과거의 초대~그건 신경쓰지마요
    나름 손님대접은 했을터ᆢ흉이라뇨
    서로 초대안코 사는 이들이 훨더많은데요

  • 14. ..
    '21.3.6 5:38 PM (180.71.xxx.240)

    괜찮아요.
    그냥 안면있으면 목례라도 했으면 좋았겠지만
    아예 모른척하는것도 상관없어요.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많고 말할것같지만
    또 막상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그냥 내아이에게 집중하시고 마음 편히 가지시길요.
    괜찮다괜찮다 해보세요.
    까짓 평생 볼사이도 아니고 초등 잠시 마주치는거같고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내인생에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답니다.

  • 15. 겉으로는
    '21.3.6 5:45 PM (210.178.xxx.131)

    엄청 친해보이고 행복해 보이나요. 헤어지면 바로 뒷담화 까고 흉보고 그러던걸요. 남에 대한 얘기는 적정선이어야 관계가 의미가 있죠. 내딴에 최선을 다했지만 그럼에도 뒷담화로 돌아오는게 인간관계예요. 매너만 지키면 충분해요. 간단한 인사 이건 꼭 지키자 딱 이정도.

  • 16. ....
    '21.3.6 5:50 PM (122.32.xxx.31)

    그사람들이 친한듯 보이지만 한줌단이에요
    싸우고 안보고 한큐에 돌아서는 얇팍한 관계들이에요.
    욕을 하든 말든 신경쓰지 마시고 내 애만 케어 잘하면 돼요

  • 17. 원글
    '21.3.6 5:56 PM (211.184.xxx.126)

    감사합니다. 댓글 보고 힘이 나네요.

  • 18. 까놓고
    '21.3.6 6:10 PM (125.128.xxx.85)

    말해서 그 여자들은 아무 잘못이 없어요.
    이런 경우에 뭐 본인 성격유형까지 얘기하며
    분석과 고민을 사서 하는
    원글님의 성격과 피해 망상에 원인이 다 있어 보여요.
    솔직히 님도 참 친하고 싶지 않은 피곤한 유형입니다.

  • 19. 마자요
    '21.3.6 6:31 PM (124.54.xxx.76)

    거기다 한번 안면트면 진짜 불편
    초품아 아파트가 최고예요

  • 20. ㅡㅡㅡ
    '21.3.6 6:55 PM (49.196.xxx.102)

    저도 전혀 신경 안써요

  • 21. ....
    '21.3.6 8:28 PM (218.155.xxx.202)

    내 마음이 정 힘들다면
    얄팍한 방법이긴한데
    그들을 무시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무리지어 있으면
    그들은 기세등등한 기운이 있고
    위압감은 당연해요
    맘속으로
    저 무리들 친한척 몰려다니지만
    곧 싸우고 욕하고 찢어지고 난리날 그룹이다
    사실이 그렇기도 하구요

  • 22. ...
    '21.3.7 5:25 AM (86.130.xxx.46)

    그냥 마이웨이하세요. 그쪽도 별 생각없을거에요. 그냥 원글님 아이에 집중하고 아이 친구에게 잘해주세요. 저런 무리 다 부질없고 이사가면 남되요. 그리고 엄마들끼리 친하다고 애들까지 맞는다는 보장도 없고 트러블나면 아에 왠수되요. 그냥 무시하세요! 선글라스는 눈건강을 위해 쓰고 다니시구요

  • 23. 저도 그랬어요ㅜ
    '21.3.7 1:33 PM (182.214.xxx.139)

    왠지 거기에 옷끼면 소외되는것 같고 애도 못어울리니깐
    애한테 미안하고 그러드라구요ㅜ
    전 또 나이가 많아서 더 힘들었고 애도 친구가 없어 힘들었는데 지금은 친한엄마는 있는데 애들끼린 그닥 안친하고 거기는 동생들이 다 있어 가끔 애들이랑 만나기는 하고
    엄마끼리는 가끔 만나 커피나 맥주한잔 하고 가끔 필요할때 전화하며 잘지내요~근데 제가 워킹맘이고 외동이라 아이한테 절친도 못 만들어주고 성격도 먼저 다가가지 못하니 애한테 미안한것 있는데 애가 친구를 많이 찾으니 미안한 맘이 들어서 안좋긴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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